00:00재경씨, 저를 뭐라고 부르시는 편하세요?
00:03여태가 저 안 부르시던데, 안 부르고 본롱부터 얘기하시더라고요.
00:08그...
00:09그... 이러면서?
00:11아, 그러면...
00:13네, 제가 좀 어색해서...
00:15어색할 수 있지.
00:17준영씨가 1번.
00:18아니, 근데 준영씨는 아니다.
00:19그러니까 준영씨는 좀 그래.
00:22똑같이, 준영님이 2번.
00:23아니, 준영님은 뭐야?
00:263번 오빠인가?
00:292번 오빠.
00:30자, 오빠지.
00:31오빠지.
00:31근데 저거는 친해지면 할 수 있어.
00:33그래, 저절로 나와.
00:34오빠는 친해지면.
00:36자기야라고 부르잖아요.
00:37저는 좀 만난 지 얼마 돼서.
00:41어머...
00:42그러겠다.
00:43뭐가 좋으세요?
00:46음...
00:47편하게 말씀하세요.
00:50이거는 약간 여자 마음을 알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00:53어, 마음을 알고 싶어가지고.
01:00그럼 편해질 때 제가 할게요.
01:02저 할게요.
01:05자연스럽게.
01:06네.
01:09아, 그런데 그럴 수 있어.
01:10왜냐하면 오빠라고 하면 너무...
01:11너무 그렇지.
01:12너무 빨라.
01:13너무 빨라.
01:14네.
01:14좀 그의 성격이 되게 조심스러운 성격이에요.
01:20음.
01:22그래서 제가 조금...
01:24어?
01:25낯을 가리고 있다.
01:28밤, 밤이잖아요.
01:30총, 밤이잖아요.
01:33좀 그의 성격이 되게 조심스러운 성격이에요.
01:39음, 음.
01:41그래서 제가 조금...
01:43어, 낯을 가리고 있다.
01:49밤이잖아요.
01:50아, 미쳤어.
01:53무슨 소리예요?
01:55충격적인데요?
01:57나 이거 못해요.
02:00나 마이크 빼줘, 나 이거 못해요.
02:03저렇게 저 정도의 개그의 저 정도 표정 관리를 할 수 있다면
02:07굉장히 배려심이 있는 분이에요, 귀여워요.
02:12아, 진짜.
02:13더 미안해요. 한 잔 박자.
02:15미쳤나 봐.
02:17미안해.
02:19그냥 맥주를 먹네.
02:25형제가 어떻게 되세요?
02:28저는 딸 셋인 집안이에요.
02:31딸 셋인 집안이에요.
02:34흔치 않죠?
02:35어떻게 되세요, 이렇게?
02:36그 중에 둘째.
02:38둘째예요, 둘째.
02:39두 살 서울, 난 다섯 살 서울.
02:42아, 전 참 누나가 있어요.
02:44아, 진짜요?
02:45결혼했고요.
02:46네.
02:48슬아의 자녀가 두 명 있고요.
02:52애들 얼마나 예쁜데요?
02:55조카는 참 예뻐.
02:56예쁘지.
02:57조식했다, 조카.
02:58사실.
02:59가끔 볼 때 이렇게 와서 안개를 둘 다.
03:03좋은 삼촌이신가 봐요.
03:06원래 애기들 되게 좋아하거든요.
03:08어렸을 때부터.
03:09아, 그래요?
03:11저도 애기 진짜 좋아해요.
03:14그래서 친구들이 이미 애기 낳은 친구들이 있어요.
03:17그래서 되게 자주 보러 가요.
03:19너무 좋아요.
03:20다들 애기 좋아한다고 얘기하는 것 같아요.
03:23네.
03:25결혼을...
03:28이제는 언제부턴가 결혼을 해야겠다 싶은 나이가 있었을 거 아니에요?
03:33네.
03:33그게 언제쯤이실까?
03:35아, 너무 궁금하다.
03:37이 전에는 KBS 울산에 있었어요.
03:40네.
03:41근데 말 그대로 울산국에 있었기 때문에
03:43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03:46타지에 살아본 거죠.
03:47근데 가족도 없고.
03:50그래서 가족이 없어서 내가 이렇게 좀
03:54뭔가 2% 부족한 느낌을 받는구나 싶어서
03:58그래서 스물여덟이나 아홉 때 결혼을 해서
04:02지내자 라는 목표가 그때 갑자기 딱 생겼고
04:06그때부터는 이제 남편 찾기.
04:10본격 돌입을 하고
04:11지금까지 아직 못 간 거죠?
04:13아직 못 간 거죠?
04:16안 간 거죠.
04:17안 간...
04:22그 미모에...
04:23오, 뭐야!
04:25좋은 타이밍이네.
04:29저는...
04:30어렸을 때, 진짜 어렸을 때, 스무살?
04:33관원 혐의땡 때도 결혼하고 싶었어요.
04:36음...
04:37계속 일도 일이고, 여러 가지 여건이 안 맞으니까
04:41네.
04:43결혼을 계속 못 하다가 못 하고, 저쯤.
04:47근데 이제는 결혼을 하고 싶다.
04:49너무너무 하고 싶다.
04:51오!
04:53둘 다 결혼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네.
04:55그렇지.
04:56네.
04:56저 정도면 직접적으로 얘기했지.
04:57진짜로.
04:58응.
04:58진짜로.
04:58진짜로.
04:58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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