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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해방 작전'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압박하자 이란은 시간을 끌수록 대가가 커질 거라고 맞섰습니다.

양측의 종전 협상이 좌초 위기에 빠지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한국 선박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중동 현지 연결합니다. 조수현 특파원!

[기자]
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압박에 이란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고요?

[기자]
네, 미국과의 종전 협상에서 이란 대표단을 이끈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군이 어떠한 침략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옵션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면서 이란의 대응에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14개 항의 종전 제안에 명시된 이란 국민의 권리를 수용하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은 없다며 "시간을 끌면 끌수록 미국 납세자들이 더 많은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갈리바프 의장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내놓은 종전안에 대해 '쓰레기, 멍청한 제안'이라고 비난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휴전이 매우 위태롭게 유지되고 있다면서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미군 전력을 동원해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선박들의 탈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방 작전'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의 선박 유도가 더 큰 군사작전의 작은 일부분이 될 것이라고 했다"고 부연했습니다.


우리 선박 HMM 나무호 피격에 이어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도 좌초 위기에 놓이면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있는 한국 선박은 모두 26척입니다.

피격 후 두바이항으로 예인돼 수리 중인 나무호도 여기에 포함됐는데요.

미국이 해방 작전에 나선 지난 4일 나무호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한국 선박들은 카타르 앞바다를 비롯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해역으로 이동해 정박 중입니다.

정부 조사 결과 나무호 화재가 군사적 공격에 따른 것으로 밝혀지자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 선박들은 일단 정부와 교신을 이어가며 상황 변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내 한국인 선원은 외국 선박에 승... (중략)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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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해방작전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압박하자
00:05이란은 시간을 끌수록 대가가 커질 거라고 맞섰습니다.
00:09양측의 종전협상이 좌초위기에 빠지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한국 선박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00:17중동 현지 연결하겠습니다. 조수현 특파원
00:21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와 있습니다.
00:24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이란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고요?
00:30네, 그렇습니다. 미국과의 종전협상에서 이란 대표단을 이끈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은
00:37군이 어떠한 침략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00:42모든 옵션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면서 이란의 대응에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0:49또 14개 항의 종전제안에 명시된 이란 국민의 권리를 수용하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은 없다면서
00:56시간을 끌면 끌수록 미국 납세자들이 더 많은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01:02갈리바프 의장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내놓은 종전안에 대해
01:06쓰레기, 멍청한 제안이라고 비난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왔습니다.
01:11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휴전이 매우 위태롭게 유지되고 있다면서
01:15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01:19또 미군 전력을 동원해 호르무즈 해업에 발이 묶인 선박들의 탈출을 지원하기 위한
01:24해방작전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27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는 호르무즈 해업에서 미군의 선박 유도가
01:33더 큰 군사작전의 작은 일부분이 될 것이라고 했다고 부연했습니다.
01:40우리 선박 나무호 피격에 이어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도 이렇게 좌초위기에 놓이면서
01:45호르무즈 해업에서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요?
01:52네, 현재 호르무즈 해업에 있는 안쪽에 있는 한국 선박은 모두 26척입니다.
01:59피격 후 이곳 두바이항으로 예인돼 수리 중인 나무호도 여기에 포함됐는데요.
02:04미국이 해방작전에 나선 지난 4일 나무호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02:08한국 선박들은 카타르 앞바다를 비롯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해업으로 이동해 정박 중인 상황입니다.
02:15정부 조사 결과 나무호 화재가 군사적 공격에 따른 것으로 밝혀지자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02:22한국 선박들은 일단 정부와 교신을 이어가며 상황 변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02:27호르무즈 해업 내 한국인 선원은 외국 선박에 승선한 35명을 포함해 158명입니다.
02:34현지에 발이 묶인 지 두 달을 훌쩍 넘기면서 이들의 피로감도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41정부는 한국 선박들의 추가 이동 지시와 안전 강화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02:51이런 가운데 한국 해운사 관계사와 관련된 선박이 이란이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업을 최근 무사히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요?
03:01네 맞습니다. 한국 해운사인 장금 상선 관계사 장금 마리타임 관련 선박이 이달 초 호르무즈 해업을 무사히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3:11로이터통신은 해운 데이터를 인용해 최근 유조선 세척이 위치 추적 장치를 끈 채 호르무즈 해업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초대형 유조선 바스라
03:22에너지가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03:24그러면서 신호코가 이 배를 소유하고 운영한다고 전했는데요.
03:29장금 상선과 장금 마리타임은 선박의 신호코라는 영어 이름을 씁니다.
03:34다만 장금 상선 측은 장금 마리타임이 다른 선주로부터 단기 용선한 뒤에 재용선을 준 상태라며
03:42자사가 직접 이번 호르무즈 해업 통과에 관여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03:47바스라 에너지는 지난 1일 아랍에미리트 국영 석유회사가 운영하는 지르쿠 원유 수출 터미널에서 원유 200만 배럴을 선적한 뒤 6일에 호르무즈 해업을
03:58통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4:00지난 10일에는 다른 유조선 두 척이 각각 이라크산 원유 200만 배럴을 실은 채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했는데요.
04:07이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중동산 원유 수출을 유지하기 위한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04:14지금까지 두바이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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