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산책로나 풀숲, 논밭에 퍼져 있는 진드기는 다양한 질병을 옮깁니다.
00:07털진드기 유충은 쯔쯔가무시병을, 작은 소피참진드기는 중증 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 SFTS를 유발합니다.
00:18그런데 지난해 11월 80대 여성 검체에서 뭉뚝참진드기가 매개하는 오즈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00:26해외여행은 한 적 없고 집 앞 텃밭에서 일하다 감염된 거로 추정됩니다.
00:34다행히 치료를 받고 무사히 퇴원했는데, 2023년 7월 일본여행 중 감염된 경우를 빼곤 국내 첫 발병 사례입니다.
00:442018년 에히메현에서 최초로 확인된 오즈바이러스는 일본에서만 소수 감염이 있었고,
00:522023년엔 70대 일본 여성이 오즈바이러스에 의한 심근염으로 숨지기도 했습니다.
01:00발열과 오한, 근육통 등 SFTS와 증상이 크게 다르지 않아 구분마저 쉽지 않습니다.
01:08또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입니다.
01:15풀숲이나 논밭을 갈 때 진드기 기피제를 꼭 뿌리고, 긴팔, 긴바지를 입어 예방합니다.
01:22현재 전용 치료제는 없지만, 증상에 따른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므로 빠른 진단과 적절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01:32반려견을 키우는 집은 산책 시 수풀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는 강아지에게 진드기가 달라붙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01:42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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