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종전협상이 근접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호르무즈 해업의 긴장은 오히려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00:06평화협정은 서류상에만 존재할 뿐 현장에서는 저강도 전쟁이 일상이 돼버린 이른바 무늬만 휴전이 장기화할 우려가 커졌습니다.
00:15권영희 기자입니다.
00:19미국과 이란 모두 전면전은 부담스럽지만 물러설 수도 없는 외나무 다리에 서 있습니다.
00:25이란은 드론과 미사일로 미군을 끊임없이 자극해 협상력을 높이려 합니다.
00:31트럼프 행정부는 압도적 무력 과시와 협상을 병행하며 갈등을 관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00:38이런 기묘한 대치 이면에는 각국 지도부에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습니다.
00:44중간 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에겐 중동 리스크를 적절한 수준으로 묶어두는 성과가 필요합니다.
00:50내부 경제난에 직면한 이란 지도부 역시 적과의 대치를 결속 도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00:58가자지구 장기화 국면과 판박입니다.
01:01최근 불거진 가짜 악시오스 논란은 이런 혼란을 극대화합니다.
01:06정보를 흘려 상대방의 반응을 살피는 정보전이 치열해지면서
01:10이제 공식적인 휴전 발표가 나와도 현장 군인들과 시장은 이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01:35결국 지금 상태는 갈등의 해결이 아닌 비용의 상시화를 의미합니다.
01:40양측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호르무즈의 군사적 긴장은
01:45이제 해소해야 할 변수가 아닌 상시적인 뉴노멀로 굳어질 우려가 커졌습니다.
01:52평화라는 외교적 수사 뒤에서 호르무즈 리스크는
01:55글로벌 에너지 안보와 물류 시스템에 피할 수 없는 기본값이 돼가고 있습니다.
02:01YTN 권영희입니다.
02:0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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