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호르몬즈 해역 정박 중에 화재가 발생했던 HMM 남우호의 예인 작업이 오늘 오전에 시작됩니다.
00:07사고 원인을 규명할 정부 조사단도 어젯밤 두바이로 출국했습니다.
00:12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4손효정 기자, 남우호에 대한 예인 준비 작업이 곧 시작된다고요?
00:20네, 남우호를 두바이항으로 끌고 갈 예인선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3시 반쯤 사고 해역에 도착했습니다.
00:27남우호는 HMM이 운용하는 3만 8천 톤급 중소형 벌크선으로 사흘 전 폭발 화재 사고 이후 아랍에미리트 우말쿠아인 인근 해역에 멈춰서 있습니다.
00:39현지에서 날이 밝는 대로 예인 작업이 시작될 예정인데요.
00:44우리나라와의 시차가 5시간인 점을 고려하면 우리 시간으로 잠시 뒤인 오전 11시쯤 예인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00:52다만 두바이항 도착까지는 준비 작업 등을 포함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00:59HMM 관계자는 남우호를 예인선에 연결하는 준비 작업에만 몇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1:06사고 해역에서 두바이항까지 거리는 70km가량으로 예인에는 8시간 넘게 소요될 전망입니다.
01:13이에 따라 남우호는 이르면 오늘 밤, 늦으면 내일 새벽쯤 두바이항 수리 조선소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01:22남우호가 두바이항에 도착하면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도 시작되는 거죠?
01:28네, 정부 조사단은 남우호가 두바이항에 입항하는 대로 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01:35조사단은 어젯밤 항공편으로 두바이로 출국했는데요.
01:38해양수산부 산하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 3명과 소방청 감식 전문가 4명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01:47한국 선급 지부와 선사인 HMM 인력도 조사 과정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01:53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남우호가 족자적으로 움직이다가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는데요.
02:01이에 대해 HMM 관계자는 남우호가 당시 이란의 통제 구역 밖 해역에 며칠째 정박 중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02:09해운 업계에서는 외부 충격에 의한 사고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정부는 아직 단정할 단계가 아니라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02:18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손효정입니다.
02:2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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