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남대서양을 항해하던 크루즈선에서 한타바이러스 집단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00:05첫 환자는 크루즈에 승선하기 전 감염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00:11AFP 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선적 크루즈선 MV 혼디우스호의 한타바이러스 확진 및 의심 사례는 모두 8건으로
00:2070세 네덜란드인 승객이 가장 먼저 발병했습니다.
00:24이 환자는 지난달 6일 발열과 두통, 경미한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고
00:2911일 호흡곤란이 발생해 선내에서 사망했습니다.
00:34세계보건기구는 이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1에서 6주 사이지만
00:38통상적으로는 2에서 3주 정도라며
00:41첫 환자는 분명 크루즈에 타기 전에 감염원에 노출됐을 거고
00:46그것은 확실히 설치료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0:51첫 환자 남성의 아내도 한타바이러스 양성이 확인됐습니다.
00:55세 번째 사망자인 독일 국적 승객도
00:57지난 2일 선내에서 한타바이러스로 사망한 것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01:02다른 승객 2명도 요하네스버그와 취리히의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01:08의심 사례 3명은 선박에서 후송돼 네덜란드로 이송 중입니다.
01:13혼디우스 호는 지난달 1일 23개국 출신 승객과 승무원 147명을 태우고
01:19아르헨티나 우스와이아에서 출발해 남대 서양을 횡단 남극과 세인트 헬라 등을 거쳐
01:25현재 서아프리카 연안 카보 베르데에 도착했습니다.
01:29지난 3일부터 카보 베르데 수도 프라야 앞바다에 정박해 있던 혼디우스 호는
01:33이날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를 향해 출항했습니다.
01:37한타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감염된 설치류 소변이나 배설물에 노출된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01:44사람 간 전파가 문서로 확인된 변종은 안데스 바이러스 단 하나뿐인데
01:49공교롭게도 이 바이러스가 현재 치료를 받는 확진자 2명에게서 모두 검출됐습니다.
01:56치명률은 최대 40%에 이를 수 있지만
01:58밀접 접촉이 있는 경우에만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