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본 유조선이 이란 당국의 허가를 받아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했습니다.
00:05중동전쟁이 일어난 이후 처음인데요.
00:08일본 정부는 통행료는 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0:11도쿄에서 이승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00:17선박 추적 사이트에 포착된 모습입니다.
00:20배 한 척이 호르무즈 해업으로 접근하더니 아무런 문제 없이 그대로 통과합니다.
00:25이 선박의 정체, 일본 유조선 이데미스 마루호입니다.
00:31전쟁 사흘 전에 페르시아만에 들어갔다가 발이 묶이면서 무려 62일 만에 탈출한 것입니다.
00:39이란 국영 프레스티비는 이란 당국의 허가를 받아 호르무즈를 빠져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00:46이달 초에도 일본 선박 3척이 호르무즈를 통과했지만 모두 가스 운반선이었습니다.
00:53유조선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00:55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협상한 성과라면서 통행료는 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1:04상사들을 통해서 이란과 대가를 지불했을 가능성도 있고
01:10또 한 가지로는 인도적 지원이라는 명목으로
01:14또 이란과 협상을 통해서 유조선이 통과됐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01:20니혼 게이자의 신문은 배가 물속에 잠긴 깊이로 볼 때 원유 200만 배럴이 실린 것으로 보이며
01:27목적지는 일본 나고야항이라고 보도했습니다.
01:32페르시아만에서 일본까지 20일가량 걸리는 만큼 다음 달 중순쯤 일본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01:40주일 이란 대사관은 SNS에 글을 올리고 이번 결정에는 일본과 오랜 우호 관계가 영향을 미쳤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01:50지난 1953년 니쇼 마루호 사건을 언급했는데
01:54이란이 국제사회에서 고립됐을 당시 일본이 이란 석유를 몰래 수입할 때 썼던 유조선입니다.
02:03빛바랜 사진과 함께 양국 우정을 증명하는 유산이 지금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02:10일본 언론들은 호르무즈 헤어배는 선박 40적가량이 고립돼 있지만
02:16다른 배들도 마찬가지로 빠져나올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02:22도쿄에서 YTN 이승매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