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정부가 이런 해상 봉쇄에 이어서 이란 군부의 돈줄을 막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00:07이른바 그림자 금융과 관련해 기업체 35곳을 제재 명단에 올리고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준 기자.
00:16네, 신현준입니다.
00:18미국 정부가 제재 대상에 올린 기업들, 어떤 기업들입니까?
00:21네, 서방금융시스템에서 차단된 이란 은행들은 라바르로 알려진 민간업체의 수출입 대금 결제 등을 의존하고 있는데요.
00:31이번 제재 대상에 오른 업체들도 이란 최고 지도자가 통제하는 신화은행, 이란군과 연계된 세파은행, 석유판매에 관여한 샤르은행과 협력한 라바르들입니다.
00:43미국은 이란 군부의 돈줄로 지목되는 이른바 그림자 금융과 관련해 기업 등 35곳을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00:52미국 재무부는 이란 정권의 제재 회피, 테러 지원과 관련해 수백만 달러 규모의 자금 이동을 도운 개인과 기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01:03밝혔습니다.
01:03로이터통신은 미국이 그림자 금융에서 역할을 한 단체와 개인의 제재를 부과하며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1:14미 재무부에 따르면 이번에 제재 명단에 오른 개인과 기업 35곳은 이란 군부가 국제금융시스템에 접근해 불법 석유 판매와 미사일과 각종 무기
01:25시스템에 필요한 민간 부품 구매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습니다.
01:31이란 내부에서는 강경파가 실권을 장악했다는 서방 언론 보도가 나왔는데 이 내용도 이어서 전해주시죠.
01:39네, 로이터통신의 보도인데요.
01:41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와 국가최고안보회의를 중심으로 한 강경파 세력이 전쟁을 계기로 실권을 장악해 최고 지도자의 역할이 유명 무시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01:53지난 2월 28일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 첫날 당시 최고 지도자였던 하메네이가 폭사하면서 이란에서 단일한 정책 결정권자가 사실상 사라진 게 그
02:06배경입니다.
02:07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가 최고 지도자로 선출돼 체제의 정점에 섰지만,
02:12현지 역할은 직접 결정하고 지시를 내리는 것이라기보다는 대체로 장성들이 제도적 합의를 통해 내린 결정을 추인하는 데에 가까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24실제 권력은 국가최고안보회의를 중심으로 한 통합전시지도부로 이동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02:31모즈타바는 최고 지도자직 취임 이래 공기석상에 나타난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며,
02:38이 때문에 상당히 큰 부상을 당했다는 설이 매우 유력합니다.
02:43로이터는 전쟁에 따른 압박으로 이란의 권력은 강경파에 집중됐으며,
02:49그 중에서도 이란 혁명수비대는 군사 전략뿐만 아니라 정치 분야의 핵심 결정을 내리는 데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2:58이란과 미국 사이의 대화를 중재 중인 파키스탄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03:04이란 측의 반응이 고통스러울 정도로 느리다며 단일한 의사결정 구조가 없는 것으로 보이고,
03:11어떤 때는 응답하는 데에 2, 3일이 걸리기도 한다고 로이터에 설명했습니다.
03:17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신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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