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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해상봉쇄에 이어 이란 군부의 돈줄을 막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일명 '그림자 금융'과 관련해 기업체 35곳을 제재 명단에 올리고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준 기자!

[기자]
신현준입니다.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들은 어떤 기업들인가요?

[기자]
서방 금융 시스템에서 차단된 이란 은행들은 '라바르'로 알려진 민간 업체에 수출입 대금 결제 등을 의존하고 있는데요.

이번 제재 대상에 오른 업체들도 이란 최고 지도자가 통제하는 시나은행, 이란군과 연계된 세파 은행, 석유 판매에 관여한 샤르 은행과 협력한 라바르들입니다.

미국은 이란 군부의 돈줄로 지목되는 이른바 '그림자 금융'과 관련해 기업 등 35곳을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이란 정권의 제재 회피, 테러 지원과 관련해 수백만 달러 규모의 자금 이동을 도운 개인과 기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이 그림자 금융에서 역할을 한 단체와 개인에 제재를 부과하며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이번에 제재 명단에 오른 개인과 기업 35곳은 이란 군부가 국제 금융 시스템에 접근해 불법 석유 판매와 미사일과 각종 무기 시스템에 필요한 민감 부품 구매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습니다.


이란 내부에서는 강경파가 실권을 장악했다는 서방 언론 보도가 나왔는데 이 내용도 전해 주시죠?

[기자]
로이터 통신 보도인데요.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와 국가최고안보회의를 중심으로 한 강경파 세력이 전쟁을 계기로 실권을 장악해 최고지도자의 역할이 유명무실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2월 28일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 첫날 당시 최고지도자였던 하메네이가 폭사하면서 이란에서 단일한 정책 결정권자가 사실상 사라진 게 그 배경입니다.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가 최고지도자로 선출돼 체제의 정점에 섰지만, 현재 역할은 직접 결정하고 지시를 내리는 것이라기보다는 대체로 장성들이 제도적 합의를 통해 내린 결정을 추인하는 데에 가까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 권력은 국가최고안보회의를 중심으로 한 통합 전시 지도부로 이동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모즈타바는 최고지도자직 취임 이래 공개석상에 나타난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며... (중략)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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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 정부가 이런 해상 봉쇄에 이어서 이란 군부의 돈줄을 막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00:07이른바 그림자 금융과 관련해 기업체 35곳을 제재 명단에 올리고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준 기자.
00:16네, 신현준입니다.
00:18미국 정부가 제재 대상에 올린 기업들, 어떤 기업들입니까?
00:21네, 서방금융시스템에서 차단된 이란 은행들은 라바르로 알려진 민간업체의 수출입 대금 결제 등을 의존하고 있는데요.
00:31이번 제재 대상에 오른 업체들도 이란 최고 지도자가 통제하는 신화은행, 이란군과 연계된 세파은행, 석유판매에 관여한 샤르은행과 협력한 라바르들입니다.
00:43미국은 이란 군부의 돈줄로 지목되는 이른바 그림자 금융과 관련해 기업 등 35곳을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00:52미국 재무부는 이란 정권의 제재 회피, 테러 지원과 관련해 수백만 달러 규모의 자금 이동을 도운 개인과 기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01:03밝혔습니다.
01:03로이터통신은 미국이 그림자 금융에서 역할을 한 단체와 개인의 제재를 부과하며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1:14미 재무부에 따르면 이번에 제재 명단에 오른 개인과 기업 35곳은 이란 군부가 국제금융시스템에 접근해 불법 석유 판매와 미사일과 각종 무기
01:25시스템에 필요한 민간 부품 구매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습니다.
01:31이란 내부에서는 강경파가 실권을 장악했다는 서방 언론 보도가 나왔는데 이 내용도 이어서 전해주시죠.
01:39네, 로이터통신의 보도인데요.
01:41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와 국가최고안보회의를 중심으로 한 강경파 세력이 전쟁을 계기로 실권을 장악해 최고 지도자의 역할이 유명 무시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01:53지난 2월 28일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 첫날 당시 최고 지도자였던 하메네이가 폭사하면서 이란에서 단일한 정책 결정권자가 사실상 사라진 게 그
02:06배경입니다.
02:07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가 최고 지도자로 선출돼 체제의 정점에 섰지만,
02:12현지 역할은 직접 결정하고 지시를 내리는 것이라기보다는 대체로 장성들이 제도적 합의를 통해 내린 결정을 추인하는 데에 가까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24실제 권력은 국가최고안보회의를 중심으로 한 통합전시지도부로 이동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02:31모즈타바는 최고 지도자직 취임 이래 공기석상에 나타난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며,
02:38이 때문에 상당히 큰 부상을 당했다는 설이 매우 유력합니다.
02:43로이터는 전쟁에 따른 압박으로 이란의 권력은 강경파에 집중됐으며,
02:49그 중에서도 이란 혁명수비대는 군사 전략뿐만 아니라 정치 분야의 핵심 결정을 내리는 데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2:58이란과 미국 사이의 대화를 중재 중인 파키스탄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03:04이란 측의 반응이 고통스러울 정도로 느리다며 단일한 의사결정 구조가 없는 것으로 보이고,
03:11어떤 때는 응답하는 데에 2, 3일이 걸리기도 한다고 로이터에 설명했습니다.
03:17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신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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