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이 이란에 호르무즈 통행료를 내면 제3국까지 제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00:05이란의 돈줄을 죄기 위해서 중국 정유사와 항만, 물류업체 등 5곳도 추가 제재했습니다.
00:12베이징에서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00:17이란 중앙은행이 호르무즈 해업 통행료를 징수할 특수 계좌를 텄습니다.
00:22자국 화폐인 리알과 미국 달러, 유로, 그에 도전하는 중국 위안까지 4개 통화를 지정했습니다.
00:32통행료는 대형 유조선 한 척 기준 200만 달러, 배럴당 1달러씩 물리겠다는 계산입니다.
00:41전쟁 이전 하루 100척 이상의 물동량을 고려하면 막대한 항전 자금을 거둘 수 있게 됩니다.
00:54발끈한 미국은 통행료를 낼 경우 제3국까지 제재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1:01그러면서 중국 산둥성에 있는 민간 정유사 4곳과 물류, 항만업체 등 모두 6곳을 추가 제재했습니다.
01:10앞서 이란발 중국행으로 의심받는 유조선들을 잇따라 나포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01:17이란의 돈줄을 죄는 동시에 이란산 원유 90%를 헐값에 수입해온 중국을 정조준한 겁니다.
01:31지난 2021년 중국과 이란은 이른바 25년 전략협정을 맺었습니다.
01:38미국 제재에 막힌 원유와 4천억 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를 맞바꾸는 계약입니다.
01:44미국의 칼끝이 중국과 이란 관계에 뿌리를 겨눈 셈인데
01:49중동 휴전 협상과 뒤은 방중 단판을 염두에 둔 이중포석으로 풀이됩니다.
01:57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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