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삼성전자 노조의 4달 파업 예고와 관련해 삼성전자가 단순히 1개 기업을 넘어 국가공동체의 자산임을 강조하며 노사 양측에 성숙한
00:11결단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00:13김 장관은 27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진행한 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삼성전자의 역대급 실적과 경쟁력이 노사만의 전유물이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결실이라는 점을
00:25분명히 했습니다.
00:26그는 삼성전자의 결실에는 수많은 인프라, 수많은 협력기업, 400만 명이 넘는 소액주주와 국민연금이 연결되어 있다며 현재 발생한 이익을 회사 내부 구성원들끼리만
00:38나눠도 되는 이슈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00:42현재 삼성전자 노조는 연간 영업이익의 15%, 최대 45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성과급을 요구하며 다음 달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00:55이에 대해 사측은 파업 대상이 될 수 없는 무리한 요구라는 입장이어서 협상이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01:02김 장관은 반드시 재투자 구조를 갖춰야만 생존할 수 있는 반도체 산업의 특수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01:09그는 반도체는 한 번 이익을 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규모 투자가 지속되지 않으면 안 되는 산업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01:17김 장관은 현 단계에서 어느 정도 이익을 누리고 미래 세대의 몫이자 미래 경쟁력을 위해 남겨놓을 것인지에 대한 조화가 필수적이라며
01:27노조의 요구가 미래의 경쟁력을 갉아먹는 결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역설했습니다.
01:32특히 김 장관은 과거 인텔이나 일본 반도체 기업들의 사례를 들며 반도체 산업의 냉혹한 현실을 상기시켰습니다.
01:42그는 반도체는 한 번 경쟁력에서 밀리면 회복하는 데 긴 시간이 걸리고 회복 못하고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01:49반도체 산업은 우리나라에서 지금 유일하게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산업입니다.
01:53하지만 그 격차는 지속해 축소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1:58그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중후부처 장관 입장에서 봤을 때
02:02이런 엄중한 상황에서 파업이라는 사태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겠다며
02:07경영자든 엔지니어든 노동자든 모두가 이 업이 위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2:15김 장관은 노사 간의 협상에 영향을 주고 싶은 생각은 없다면서
02:19노사 양측의 대승적인 결단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02:24그는 노동자의 복스는 분명히 있지만
02:26노사가 현재의 여건을 충분히 감안해서 성숙한 결론을 내주길 바란다며
02:31삼성전자가 우리 산업 전체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 믿기에
02:36현 세대와 미래 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성숙하고 현명하고
02:40지혜로운 판단을 해주길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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