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백악관 기자단 만찬장 근처 총격사건의 용의자가 대통령 암살미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00:06백악관은 대통령 참석 행사의 경우 문제를 재점검하는 한편 호르무즈 해업을 우선 개방하고 추후 핵협상을 이어가자는 이란의 제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00:16워싱턴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8신정특파원, 백악관 기자단 만찬장 총격범에게 대통령 암살미수 혐의가 적용됐다고요?
00:26네, 현지시간 월요일 총격사건 용의자 콜 토마스 앨런이 대통령 암살 시도 등 3가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0:35다른 주에서 총기를 운반했고 폭력범죄 중 총기를 발산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00:41미 법무부는 총격범이 범행 나흘 전인 지난 21일 노스앤젤레스에서 워싱턴으로 이동해 범행 전날부터 행사장 호텔에 묵었다며 이번 공격이 계획범행이라고 밝혔습니다.
01:08용의자는 사건 현장에서 체포돼 구금돼 있었고 이날 파란색 수간복 차림으로 워싱턴 DC 연방법원에 처음 출석했는데요.
01:17연방 치안 판사는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고 다음 공판 때까지 구금 상태를 유지해달라는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01:29용의자를 계속 구금할지 여부를 결정할 심리는 오는 30일에 열기로 했습니다.
01:34용의자 앨런은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고 신원과 나이를 말하면서 컴퓨터공학석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다고만 말했습니다.
01:47이번 사건 어찌됐던 경호 실패. 이거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01:52백악관 역시 보안 비상이 걸릴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01:58백악관은 이번 주 초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이 비밀경호국과 국토안보부 지도부 백악관 행사 담당자가 참석하는 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습니다.
02:09백악관은 올해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는 여러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데요.
02:16캐롤라인 래빗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만찬장에서 보안 절차는 잘 지켜졌다면서도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행사 운영 절차 등을
02:27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2:3030일 안에 다시 잡기로 한 기자단 만찬에 대통령과 부통령이 또 동시에 참석하느냐는 질문에는 분명히 논의가 이루어질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02:40대통령 유고 시 부통령이 권한을 승계해야 한다는 점에서 보안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백악관 외부 행사에 두 사람이 동시에 참석하는 데 따른
02:50위험성을 점검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02:53백악관은 이번 총격 사건이 민주당 진영의 트럼프 악마화에서 비롯됐다면서 사건의 책임을 민주당에 돌리기도 했습니다.
03:02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토크쇼 진행자 지미 키멀의 최근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03:09키멀은 지난 23일 방송에서 멜라니아 여사를 향해 곧 과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는데 이틀 뒤 실제 총격 사건이 발생하며 큰
03:19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03:20트럼프 대통령은 SNS에서 이번 발언이 도를 한참 넘었다며 키멀은 즉각 해고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3:27멜라니아 여사도 키멀의 발언은 증오와 폭력을 조장하며 이제 그만할 때가 됐다면서
03:33토크쇼를 반영하는 ABC 방송사를 향해 사실상 방송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03:42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 상황도 짚어보죠.
03:46이란이 호르무즈 해업을 먼저 개방하고 추후 핵협상을 이어가자는 제안을 미국에 전달한 걸로 알려졌는데
03:51미국 측의 반응은 나왔습니까?
03:56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시간 월요일 오전 국가안보팀을 소집해서 호르무즈 해업에 관한 이란의 제안을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04:06캐롤라인 대변인은 해당 제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논의 결과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04:33이에 앞서 마코 루비오 미 군무장관은 이란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업 통제권을 유지하려 한다면서 미국으로선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04:42루비오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이 말하는 해업 개방이라는 것이 이란과 협의해 허가를 받아야 하고 통행료도 내라는 시기라면 그건 개방이
04:53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04:54이어 호르무즈 해업은 국제수로라면서 이란이 누가 국제수로를 이용할지를 결정하는 체제를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05:03또 이란의 핵무기 보유 역시 허용할 수 없다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미국이 받아들일 수 없는 레드라인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05:11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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