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도 광명 농장을 탈출한 사슴 7마리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5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사슴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합니다.
00:09당국은 적당한 시점에 수색을 중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00:13송수연 기자입니다.
00:17지자체와 소방당국의 수색작업에도 농장을 탈출한 사슴들은 5일째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00:24수색 사흘차에는 농장 주변 야산에서 잠시 사슴들이 발견됐지만 사슴들이 달아나며 포획은 실패했습니다.
00:34이렇게 수색이 길어지는 이유는 무엇보다 먹이로 보입니다.
00:39따뜻해진 봄날씨에 새순이 돋아나 먹을 수 있는 풀과 이파리가 풍부해지면서 야생환경에 적응한 사슴들이 쉽게 농장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겁니다.
00:50기온이 오르면서 수색에 사용하는 열화상 카메라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00:57햇빛에 달궈진 수풀의 표면 온도가 사슴의 체온과 비슷해지면서 탐지 효과가 약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01:05소방당국은 사슴 포획을 위해 마취총도 준비했지만 실제로 사용하지는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1215미터 정도 거리를 두고 마취총을 쏴야 하는데 사슴이 포착되더라도 금세 도망가 가까이 접근하기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01:23사슴 같은 경우에는 호강하고 청각이 굉장히 예민해서 먹이가 풍부하고 충분하게 자기가 숨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곳에
01:32활동 범위를 넓게 되면 좀 수개월까지 이어질지 않을까라는 생각...
01:38대전 동물원에서 탈출했던 늑대 늑구와 달리 사슴은 초식동물이라 겁이 많고 공격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01:48이에 따라 광명시청과 소방은 사슴을 계속 쫓기는 하되 대대적인 인력과 장비를 계속 투입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고 보고
01:57수색을 중단하는 방안도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02:01YTN 송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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