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에서
00:04세 나라 지도자들의 이미지 전략도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00:08왜 이런 차이가 나고 또 전략적 득실은 뭔지 김승환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00:16리얼리티 쇼 MC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은 주목도를 끌어올리는데 능한 인물입니다.
00:21카메라 앞 질의응답은 물론 기자 전화를 직접 받고
00:25전황과 합성 이미지까지 실시간 공유합니다.
00:35뉴스가 트럼프의 발언과 얼굴로 채워지는 효과는 있지만
00:39정제되지 않은 표현이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앞세우며
00:43논란과 실책도 함께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00:47특유의 상충하는 정보를 막 던진 다음에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00:53미국이 원하는 안을 던져서 협상을 꺼집어내는 건데
00:57지금 이번에서는 언론 오히려 부작용이 더 컸습니다.
01:02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 역시 언론에 강경 메시지를 내놓지만
01:06방식은 다소 다릅니다.
01:08총리실이 관리한 영상과 연설, 기자회견을 통해
01:11정제된 메시지를 내는 통제형 노출에 가깝습니다.
01:15주로 항전 의지를 강조하는데
01:17경직되고 권위적으로 비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01:32매주 공개 연설로 존재감을 보였던 부친과 달리
01:35공습 이후 자리를 이어받은 이란 최고 지도자
01:38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얼굴과 목소리를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01:42메시지는 구경방송 대독이나 SNS 게시물로만 전달됩니다.
01:58최종 의사결정자가 누구인지 외부에서는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
02:03상대를 압박하는 효과가 있지만
02:05동시에 권력 내부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키운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2:25새 지도자는 전선 뿐 아니라 이미지 메시지의 영역에서도
02:29동시에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02:32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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