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시간 전
A.Hundred.Memories.S01E09.540p.x265.AAC [Full Movie] [Full Episodes]Full EP - 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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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0:5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00오빠 진짜 고마워요. 덕분에 편하게 잘.
00:01:10고마워요.
00:01:24고마워요.
00:01:25어...
00:01:30어...
00:01:30맞지?
00:01:32그 예전에 그...
00:01:33이 형네 친구.
00:01:34이름이 그 서...
00:01:36서종이요.
00:01:37그래, 종이.
00:01:38어떻게 여기서 이렇게 만나니?
00:01:42진짜 반갑다.
00:01:43응.
00:01:53흠...
00:02:12흠...
00:02:13이거 단순 타박상이야, 난.
00:02:17니 딸꼭질이나 좀 어떻게 해봐.
00:02:20숨을 좀 참아 보든가.
00:02:27자, 얼른 마셔.
00:02:28딸꼭질 좀 멈추게.
00:02:29고마워요.
00:02:42줘 봐.
00:02:43내가 해 줄게.
00:02:43응.
00:02:52응.
00:02:59응.
00:03:07응.
00:03:07이제 된 것 같아요.
00:03:09다행이다.
00:03:11아, 그러고 보니까 이 쓰리샤 진짜 오랜만이다.
00:03:14왜, 7년 전 경찰서.
00:03:16응?
00:03:17맞지?
00:03:17그때 진짜 뽀송뽀송했는데.
00:03:20이제 다 같이 늙어가네.
00:03:21숙녀가 다 됐어.
00:03:22둘 다.
00:03:23여전하신 건 형님뿐인 것 같아요.
00:03:26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유쾌하시고.
00:03:30그래?
00:03:31왠지 칭찬 같지가 않냐.
00:03:33내 자격지심인가?
00:03:37하하하하하하.
00:03:38하하하하하하.
00:03:39하하하하하하.
00:03:41종이야.
00:03:42엄마.
00:03:44괜찮아?
00:03:45어?
00:03:45너, 너 괜찮은 거니?
00:03:47아, 나...
00:03:48내, 저 괜찮아요.
00:03:51하...
00:03:51정비수한테 얘기 듣고 심장이 너무 벌렁거려서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지.
00:03:58하...
00:03:59하...
00:03:59아우, 종이야.
00:04:01하...
00:04:01엄마.
00:04:02나, 나 괜찮아요.
00:04:04나 아무렇지도 않아.
00:04:06진...
00:04:07진정하세요.
00:04:08그래.
00:04:10하...
00:04:11하...
00:04:11참...
00:04:12이게 뭐야, 속상하게.
00:04:14진짜 입원할 정도는 아닌데.
00:04:17너무 멀쩡해서 민망해요.
00:04:20민망할 게 뭐가 있어.
00:04:23겸사겸사.
00:04:24그냥 며칠 쉰다고 생각해.
00:04:26안 그래도 검진 한 번 제대로 받아보게 할 생각이었는데.
00:04:28내가 바빠서 너무 소원했어, 그동안.
00:04:31예전에 우리 승현이도 1년에 한 번은.
00:04:38어쨌거나 책 한 번 해보자, 이번에.
00:04:40응?
00:04:41네.
00:04:52며칠 전에 그...
00:04:55종이가 샵에 왔었어.
00:04:58그...
00:04:58아까 그 수영학원이랑 같이.
00:05:01아...
00:05:02그랬어?
00:05:03응.
00:05:04너한테 말하려고 했는데, 내가 말할 타이밍을 또 줘가지고.
00:05:08진짜야, 그때 그...
00:05:09너 옷이랑 그런 거 주러 왔을 때.
00:05:13괜찮아.
00:05:15해명하는데 그럴 필요 없어.
00:05:16내가 왜...
00:05:20진짜 괜찮아?
00:05:23놀랐지, 많이.
00:05:26뭐 좀?
00:05:27순간 몇 초 뭐.
00:05:29긴가민가 했었는데.
00:05:32진짜 서종이답지 않냐?
00:05:35바람처럼 그러고 사라지더니.
00:05:37갑자기 딱 나타나가지고.
00:05:39응.
00:05:41그치, 진짜 서종이다.
00:05:46어, 버스 왔다.
00:05:48나 갈게, 얼른 들어가 봐.
00:05:51갈게.
00:05:52조심히 가.
00:06:10가...
00:06:11가...
00:06:12가...
00:06:13이리...
00:06:13가...
00:06:26현기증이나 구역감 같은 건?
00:06:29없어.
00:06:31알고 있겠지만 보호자 요청으로 여러 가지 검사들이 진행될 예정인데 오늘 밤은 너무 늦었고 아마 내일 아침부터 검사 들어가게 될 거야.
00:06:41응.
00:06:45선단공포증이 있는 건 고지 됐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00:06:49조금이라도 불편한 거 있으면 간호사 호출금 누르고.
00:06:53뭐 또 궁금한 거 있어?
00:06:55어, 있어.
00:07:02잘 지냈어?
00:07:08응.
00:07:11보다시피.
00:07:12영래한테 들어서 너 의사된 건 알고 있었는데.
00:07:18야, 막상 이렇게 의사까운 입은 거 보니까 되게 낯설다, 너.
00:07:24내 기억 속에는 넌 교복?
00:07:29권투글러브?
00:07:30그게 다인데.
00:07:31너 공부 열심히 했나 봐?
00:07:37뭐 할 수 있는 게 그 밖에 없었으니까.
00:07:44너는 뭐 어쩌다가.
00:07:50혈압 좀 잴게요, 환자분.
00:07:52아, 네.
00:08:03네.
00:08:15어.
00:08:21야, 술이 고프면 호프집이나 포장마차를 가지.
00:08:25이런 데는 좀 낯선데 난.
00:08:28너 판사되고 나서 이런 술 사면 뭔가 구려 보일 것 같아서.
00:08:32미리 먹여두려고.
00:08:34부담 없이 맘껏 먹어.
00:08:45왜 그래?
00:08:46무슨 일 있어?
00:08:48있지, 무슨 일.
00:08:55그냥 앞으로 뭔가 흥미진진할 것 같아서.
00:09:01그런 긴장감 있잖아.
00:09:04폭풍이 오기 전에 그 묘한 울렁임이랄까?
00:09:09검은 구름이 잔뜩 끼고 바람이 휘휘 불고.
00:09:15아직 비가 시작 안 됐는데 곧 쏟아질 것 같이 하늘이 막 웅장한 그런.
00:09:21야, 그냥 알아듣게 얘기해.
00:09:23직접적으로.
00:09:27인문학적 소양이랑은 눈꼽만큼도 없는 자식.
00:09:31뭐, 법 말고 니가 뭘 알겠냐?
00:09:34야, 법전 읽기도 바빠 죽겠는데 그런 걸 언제 보고 있냐?
00:09:36법 때도 문과야, 이 녀석아.
00:09:40좀 읽어.
00:09:40대화 관통하잖아, 대화가.
00:09:42그런데 누구한테 폭풍전야라는 건데?
00:09:47글쎄.
00:09:52영래, 재필이, 종이.
00:09:55그리고 어쩌면 우리?
00:10:20인생을 스치는 사람 중 떠난 사람은 인연이고, 남은 사람은 운명이랄까?
00:10:28내가 생각했다.
00:10:31그렇다면.
00:10:33돌아온 사람은.
00:10:35인연일까?
00:10:37운명일까?
00:10:38아니면 후연일까?
00:10:45응.
00:10:49응.
00:10:57응.
00:11:00응.
00:11:02응.
00:11:04응.
00:11:05응.
00:11:10응.
00:11:11응.
00:11:18응.
00:11:20응.
00:11:23응.
00:11:24응.
00:11:33응.
00:11:45응.
00:11:45응.
00:11:48왜 더 안 드시고.
00:11:54밖에 내놓을까요?
00:11:56네.
00:11:58환자도 아닌데 환자식 먹으려니까 입맛이 없네요.
00:12:02misunderstood.
00:12:05응.
00:12:18아유 그래도 그렇지 아깝게 이걸 입이 저렇게 짧아서 어떡해 아유 아까워
00:12:33야 그럼 밥 먹고 오자 나 아침 걸렀더니 배고프다 해지겠다
00:12:41보며 이것이 뭔일이대 어? 아이 천하의 고용래가 이 자명도 소리를 못 듣고 자부래야 난 니맘 믿고 꿈까지 꾸어가면서 아유 어째까냐
00:12:49야 우리 이대로 가도 어 무조건 지각인디
00:12:52미안 내가 공부하느라 새벽에 잠들어버려
00:12:58영래야 타
00:13:02타
00:13:09정말 지나가다 들린 거 맞아요? 아무래도 아닌 것 같은데
00:13:15아 영래가 못 본 동안 의심이 엄청 많아졌네 믿어 어? 내가 그 앞을 딱 지나가는데 어 저거 우리 고용래 아니야?
00:13:23이런 위헌 이끌어면서 딱 선거라니까
00:13:25하아 오빠 말이 되는 소리래요 어떻게 알아
00:13:29아 이 오라버니가 근거면 근거이지 어? 왜 자꾸 물어봤었냐 니누 지각을 차면 니 구세주마이로 쨍 나타나서 강사에 죽었구나
00:13:40그러니까요 역시 우리 정은군씨
00:13:44뭐야 우리 왜 이렇게 죽이 잘 맞아
00:13:48니가 그랬잖아 출퇴근길 만원 버스 타다가 내 차 타니까 날아가는 것 같다고
00:13:53정식 출근 전에 기사 노릇 좀 해주려고 우리 못나이
00:13:57아 오빠 그거는 그냥 말이 그렇다는 거여 내가 진짜 통근시켜달라는 말 아니야?
00:14:03알어 인마 아 참 그냥 내가 해주고 싶어서 하는 거야
00:14:10나 운전 좋아해 드라이브도 좋아해 완전 좋아해 어 아침부터 미니님도 뭐 딱 태우고 얼마나 좋냐
00:14:18아니 외국물을 자셔서 그런가 말씀도 여간 달짝지으니 두기적기 허신네요이
00:14:26아니 아니 아니 아 볼려
00:14:34감사합니다
00:14:39이상합니다
00:14:40감사합니다
00:14:48감사합니다.
00:14:56저 혹시 아줌이 돈까스 하나 더 포장이 가능한가요?
00:15:05아침 식사를 걸은 것 같길래 남은 검사는 공복 상태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거든.
00:15:13먹기 싫어도 조금 먹어두는 게 좋을 거야.
00:15:18잠깐만, 잠깐만.
00:15:23먹을 동안만 같이 있어주면 안 돼?
00:15:26나 혼자 먹기 싫은데.
00:15:47왜?
00:15:52그냥 옛날 생각이 나죠.
00:15:55많이 변한 줄 알았는데 돈까스 먹는 모습은 여자야.
00:16:02여기야.
00:16:05엄마가 싫어하셔서 이렇게 안 하는데 네가 옆에 있으니까 나도 모르게 옛날 버릇이 나왔나 봐.
00:16:11이렇게 먹으니까 훨씬 맛있네.
00:16:17그때 진짜.
00:16:21신선한 충격이었어.
00:16:25내가 비밀 하나 알려줄까?
00:16:29나 실은 그날 되게 긴장했었다.
00:16:34아니, 그럼 경영 씨 집 나한테는 처음 가보는데 내가 티 안 날려고 얼마나 용을 썼게.
00:16:42그랬어?
00:16:47전혀 티 안 났는데.
00:16:51세상 당당했는데, 서종이.
00:16:59아, 이제야 내가 아는 한재필 같네.
00:17:02그렇게 웃으니까.
00:17:08너도 이제 좀 내가 아는 서종이 같네.
00:17:12그래?
00:17:14내가 그렇게 많이 변했나?
00:17:16아니, 잘 모르겠는데.
00:17:26그냥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00:17:31언젠가 우연이라도 한 번 마주치면 꼭 물어봐야지 했던 건데.
00:17:40그때 그, 그, 그 안 만나자고 왔던 거.
00:17:46왜 그런 거야?
00:17:49그러고 나서 비발디 갔다가 네가 쓰고 간 메모 봤어.
00:17:57그거 들고서 청하운수로 뛰어갔는데 너는 사라진 후여.
00:18:04왜 그랬던 건데?
00:18:14글쎄?
00:18:17난 잘 기억이 안 나네.
00:18:21너무 시간이 많이 지나서.
00:18:25내가 원래 좀 변덕이 심하잖아.
00:18:27응.
00:18:39그러는 넌.
00:18:42영래랑 되게 친해 보이더라?
00:18:44응, 뭐.
00:18:46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친구지 뭐.
00:18:48상처리 만큼은.
00:18:49그냥 친한 친구다?
00:18:55응?
00:18:57아니야, 됐어.
00:19:04응.
00:19:06응.
00:19:07응.
00:19:07그것이 진짜 진짜 진짜 맛있어.
00:19:10먹을래?
00:19:12너 먹어.
00:19:14응.
00:19:14응.
00:19:15응.
00:19:26응.
00:19:29응.
00:19:34응.
00:19:38응.
00:19:41응.
00:19:42응.
00:19:45응.
00:19:48응.
00:19:51응.
00:19:54응.
00:19:55응.
00:19:55응.
00:20:02응.
00:20:04응.
00:20:06응.
00:20:06응.
00:20:13응.
00:20:25응.
00:20:25응, 응.
00:20:29정혜야, 너 여기 어떻게.
00:20:31나 병원 탈출했다?
00:20:33아니 이게 뭐라고 완전 수렐 만점인 거 있지?
00:20:36나 집도 심장도 두근두근거려?
00:20:37야.
00:20:39아.
00:20:40놀랬잖아.
00:20:41진짜 애가.
00:20:42놀랬어?
00:20:43아, 그럼 내가 더 놀라게 해줄까?
00:20:49짜잔!
00:20:52어? 한지 폐?
00:21:01나도 왔다, 고향에.
00:21:24음, 맛있다.
00:21:27좀 뉴글리글했는데 완전 펑 뚫려.
00:21:29맛있지?
00:21:30응.
00:21:31여기 내가 2년 전에 뚫은 데인데 호숙이랑 정보낭님도 엄청 좋아해, 여기 떡볶이.
00:21:35먹고 나면 감기도 똑 떨어진다고 우리끼리 보약떡볶이라고 부른다니까?
00:21:39그치? 맛있으면 보약이지.
00:21:45제필이 너 왜 이렇게 못 먹어? 너도 저녁 안 먹었잖아.
00:21:50제필이 원래 매운 거 못 먹잖아.
00:21:54못 먹어?
00:21:55하이.
00:21:57그랬었나 얘가?
00:21:58어렸을 때는 티를 안 내려고 했더라고, 사나이 자존심.
00:22:03야, 야.
00:22:05못 먹기는...
00:22:07그냥 선호하지 않는 것뿐이지.
00:22:10먹으면 다 먹지.
00:22:15야, 먹어.
00:22:16먹는다.
00:22:20먹어.
00:22:21아니, 아니야, 아니야.
00:22:24먹어.
00:22:40야, 맛있다.
00:22:43잘하네, 이 집.
00:22:44다 먹을래?
00:22:47사장님!
00:22:481인분만 더 주십시오.
00:22:49네.
00:22:51야, 너 진짜 괜찮아? 여기 딴 데보다 더 매운데?
00:22:57응, 괜찮아.
00:22:58난 이걸 옛날부터 왜 이렇게 내가 못 먹었는지 나는 일을 할 수가 없어.
00:23:06너도 얼른 먹어, 영래야. 우리도 1인분 더 먹으려면 부지런히 먹어야 돼.
00:23:10그래.
00:23:25야, 야, 괜찮아?
00:23:28야, 물 먹어.
00:23:40안녕.
00:23:45너 정분이 딸내미 맞지?
00:23:49이름이...
00:23:51수진이랬나?
00:23:55수진아, 간식국 저...
00:23:59어, 호매!
00:24:01어, 호매!
00:24:02호매, 그... 천하우스 맞죠?
00:24:05어, 이!
00:24:05어, 임양!
00:24:07어, 이!
00:24:08임호숙이!
00:24:09맞아, 맞아, 맞아. 아니...
00:24:11맞아요!
00:24:12똑같아, 야.
00:24:13몸에 흡새나. 시장 좁다 좁다.
00:24:15어떡해.
00:24:16여기서 김 기사님을 다 만났대요, 이!
00:24:19그러니까.
00:24:20그러니까.
00:24:21진짜 반갑다, 야. 똑같다, 똑같아.
00:24:24아직 식사 안 하셨죠?
00:24:25지금 음리한테 부탁하고 올 테니까.
00:24:27기다려봐요.
00:24:28어, 그래.
00:24:29어.
00:24:30아니, 야.
00:24:32똑같아.
00:24:34뭐야?
00:24:35우지개야?
00:24:38그림도 잘 그리네.
00:24:41이쁘게 생겨가지고.
00:24:42엄마 닮아서.
00:24:44보자.
00:24:48돈 알아?
00:24:55과자 사 먹어.
00:24:58아니, 괜찮아.
00:24:59그냥 엄마 친구 같은 아저씨라고 생각하고 받아.
00:25:04받았대.
00:25:09하하하하.
00:25:09하하!
00:25:10어!
00:25:11여건은 왜 왔어? 어?
00:25:13아니, 다시는 얼씬도 말으라고 몇 번을 말아띠오!
00:25:17애기한테 돈은 또 왜 뭐...
00:25:18뭐냐, 거지요? 어?
00:25:20아니, 그런 게 아니라.
00:25:21나는, 나는 그냥 애가 귀여워서.
00:25:23하하!
00:25:23나 기구려치 갈비 떳고 이빨 쑤시는 소리 했사고 앉았네.
00:25:28은은 가쇼.
00:25:29어?
00:25:29그쌤가 내 밥 안 팔아앉게.
00:25:31지바야, 그냥 딴 데 좀 알아보라고.
00:25:33아니, 뭘 그렇게 하려고 하래.
00:25:35나는...
00:25:35내가 안 대 키워? 어?
00:25:37아이, 가쇼!
00:25:38상냥이!
00:25:39아이, 왜 이렇게...
00:25:41아이, 진짜...
00:25:44아니, 왜...
00:25:46아니, 왜...
00:25:46아니, 왜 그러는데.
00:25:48아, 잠깐만, 아, 나, 나, 나, 나, 나, 나봐, 나봐.
00:25:50아, 왜 이래, 진짜?
00:25:52이거 너무 하잖아.
00:25:54뭐시요?
00:25:54뭐시 너무 온디요?
00:25:55아니, 이럴 것까지 있냐고.
00:25:57그래도 나는, 어, 뭐, 반갑기도 하고 또 맘이 좀 안 좋기도 하고 그래서 내가 온 건데 내가 종군이 딸한테 뭐,
00:26:04뭐, 용돈 한 번 주는 게 이렇게 안 낼 일이야?
00:26:05하, 연설하고 자빠졌네.
00:26:08시비가 뭔디 내 딸한테 용돈을 줘요?
00:26:10내 딸한테!
00:26:13내가 재방송 없이 딱 한 번만 더 말할랜 게 잘 세게 들어줘, 잉?
00:26:20다시는 널신도 바로, 응?
00:26:22여기서 그쪽 반기는 사람 아무도 없은 게, 알았어?
00:26:25아니, 대체, 대체 왜 이러는 거야, 나한테.
00:26:29대가리가 붕어요?
00:26:30붕어?
00:26:32재방송 없다고 견고 온 지 10초도 안 됐느니, 시방?
00:26:35아니, 벌써 7년 전 일이야, 어?
00:26:37이럴 것까지 있어?
00:26:38딱 깨놓고, 어?
00:26:40막말하고 막 떠난 건 정군이야.
00:26:42어?
00:26:43광말?
00:26:45내가 그때 왜 그랬는지 그것도 여전히 모르면서.
00:26:50시부를 것도 없고.
00:26:52이거 놔요, 어?
00:26:54아, 이거 놓으라고!
00:26:55아, 왜 그랬는데?
00:26:56얘기해 봐.
00:26:57아, 왜 그랬어?
00:27:00사람 말 안 들려?
00:27:02이거 놓으려잖아.
00:27:05뭐야, 이건?
00:27:06뭔데 남이 이렇게 껴들어?
00:27:09나?
00:27:13나 이쪽 애인이다.
00:27:15어쩔래?
00:27:39나 이쪽 애인이다.
00:27:42나 이쪽 애인이다.
00:27:45말 좀 해봐요.
00:27:47오지랖이 월출산 만한 것은 알았어도.
00:27:50왜 이렇게 그런 헛소리로 삐약삐약 긋나?
00:27:53응?
00:27:54오해받으면 어쩌려고?
00:27:58그 사람, 수진이 아빠잖아요.
00:28:07아, 근데 원치 않잖아.
00:28:10흔철을 쉰거리는 거.
00:28:12어...
00:28:14그러니까...
00:28:14나 이용하라구요.
00:28:43진짜 뭐 이게 이렇게까지 웃을 일이야?
00:28:45아, 왜?
00:28:46웃기잖아.
00:28:47아니, 매운 거 못 먹는 게 뭐가 그렇게 쪽팔리다고.
00:28:50어?
00:28:50그걸 억지로 구역구역구역구역구역.
00:28:53나 진짜 얘가 분실증 물 다 거들내는 줄 알았다니까?
00:28:55너 지금 앞에 골한 골한 골한 걸 이제 골패치 가지고.
00:29:00아, 너무 웃겨.
00:29:02웃어라.
00:29:04나 하나 희생해서 너희들이 행복하면 희생을 해야지.
00:29:08웃어라.
00:29:11야, 잠깐만 저...
00:29:13소화 좀 시킬게요.
00:29:15이거 한 번.
00:29:15오랜만에 한 번 하자.
00:29:16어?
00:29:17여기 이런 게 있었네?
00:29:19해봐.
00:29:19너 재필이 어렸을 때 좀 복싱도 해쳤잖아.
00:29:21야, 너 그냥 괜찮겠어?
00:29:25너 인턴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수험 다 치면 안 된다고 복싱 잘 안 하잖아.
00:29:30너 이 정도에 괜찮아?
00:29:49뭐가 있어?
00:29:50스텝이 왜 이렇게...
00:29:52보이네.
00:29:53아, 뭐야.
00:29:54안 잡힐.
00:29:56야, 영래야.
00:29:57네가 해봐.
00:29:58내가?
00:29:59응.
00:30:01따져.
00:30:04아, 뭔두 그렇게 열심히 해.
00:30:08뭐 얼마나 잘 쉴라고.
00:30:10앱도.
00:30:11뭐든 하면 열심히 하는 우리 구영래.
00:30:12몰라?
00:30:13나.
00:30:14응?
00:30:16하나, 둘, 셋.
00:30:18이야악!
00:30:19이리와!
00:30:23오!
00:30:24오!
00:30:25오!
00:30:25내가 누워 sent!
00:30:26오.
00:30:29이거.
00:30:31야, 이거 시킬이 자꾸 꽁는 것 처리해.
00:30:33야.
00:30:34좀 잘해봐.
00:30:34아, 안 잡혀.
00:30:37쟤 지금 전심 완전 쌓였음.
00:30:39그러니까.
00:30:41아, 너 쉬는 날 뭐해?
00:30:43나 태어나면 같이 놀자.
00:30:45그럴까?
00:30:46좋아.
00:30:47나 너랑 하고 싶은 거 진짜 많아.
00:30:49진짜?
00:30:55아, 됐다니까.
00:30:57선물은 무슨.
00:30:58우리 엄마 말이 겉옷보다 속옷을 더 예쁘게 입어야 된대.
00:31:01아, 이거 어때?
00:31:04뭐 어때?
00:31:05나 진짜 괜찮은데.
00:31:08그러면 너도 하나 골라봐.
00:31:10내가 살게.
00:31:10진짜?
00:31:11그러면 나는.
00:31:17어때?
00:31:19택시해?
00:31:19예쁘네.
00:31:21그때 봤던 그 에마보현이 울고 가겠어.
00:31:23그럼 나 이거.
00:31:33오셨어요?
00:31:34응.
00:31:35오늘 드라이만 하시죠.
00:31:36네.
00:31:37가시죠.
00:31:38이쪽으로 오세요.
00:31:43그거 입었어?
00:31:44내 선물?
00:31:46응.
00:31:46입었어.
00:31:49나도 보여줄까?
00:31:51어?
00:31:52야.
00:31:53졸미 씨.
00:31:55불편한 거 없으시죠?
00:31:56네.
00:31:57필요한 거 있으면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00:32:01응.
00:32:01네.
00:32:07야, 가만히 해.
00:32:10응?
00:32:13잠시만.
00:32:17안녕, 수민.
00:32:19나 갈게요.
00:32:20왔어?
00:32:21언니.
00:32:22야.
00:32:25야.
00:32:26내가 간밤에 똥꼬 꿨더니 단체 손님만 세대 이불이야.
00:32:30너희들 손 씻고 엄마 좀 거둬어.
00:32:32끝나고 나서 삼겹살로 아니고 기름칠 해줄게.
00:32:34삼겹살?
00:32:35네.
00:32:40언니, 여기 문 앞에 쌀 있는데 제가 들고 올까요?
00:32:48제필한테 얘기는 들었는데.
00:32:50드디어 보내.
00:32:52요.
00:32:53뭐야?
00:32:54갑자기 웬 존댓말?
00:32:56잘 있었니요, 마상철?
00:32:59맛있어?
00:33:00네.
00:33:06와, 엄마.
00:33:08진짜 맛있어.
00:33:10야, 삼겹살이 뭐지?
00:33:11요소를 부르는 경우가?
00:33:12아이고, 옌 병원.
00:33:14야, 립서비스는 그 젓갈 팔다나 해.
00:33:16먹어요.
00:33:17내가 그냥 계속 구워줄 테니까.
00:33:19네.
00:33:32종이야.
00:33:33많이 먹어.
00:33:34네, 어머니.
00:33:35너무 맛있어.
00:33:35자, 엄마도.
00:33:37응?
00:33:38먹어가면서 먹어.
00:33:39야.
00:33:40아유, 됐어.
00:33:41너나 먹어.
00:33:42아유, 됐어.
00:33:42너나 먹어.
00:33:42아유, 냄새 질려가지고 나 생각도 없다.
00:33:44아유, 그래도 넣으면 다 들어가지.
00:33:45자, 드십시오.
00:33:46아유, 됐어.
00:33:47아유, 됐어.
00:33:47이봐.
00:33:48아유, 됐어.
00:33:50아유, 됐어.
00:33:51아유, 됐어.
00:33:51왜 이렇게 추워?
00:33:53내가 입이 얼마나 조그만지.
00:33:56너 생만을 넣냐?
00:33:57넣지, 그럼.
00:33:58엄마 안 넣으면 맛 없다며.
00:34:04아유, 야.
00:34:05아유, 종이.
00:34:06저었어요.
00:34:08와, 새겨서 하는데.
00:34:10네, 형, 너 여기.
00:34:11날 날 날 날 날 날 날 날 날 날 날 날 날 날.
00:34:13배고파?
00:34:14빨리 배고프지?
00:34:15요기요, 요기요.
00:34:16여기.
00:34:16이 자루 났다.
00:34:17감사합니다.
00:34:20응.
00:34:20야, 제 빛이 왔으니까 우리 한잔 해야 돼.
00:34:23야,inis.
00:34:24우리 수고했다.
00:34:25우와, molt 수고!
00:34:27우와.
00:34:28우와, molt 수고!
00:34:30우와.
00:34:31우와.
00:34:31우와.
00:34:37그래서 알아봤어요?
00:34:39요새 대체 모아고 다닌 거야, 얘?
00:34:42네.
00:34:43사람을 붙여 확인해 봤는데 영흔시장에 있는 식당에 자주 가는 모양입니다.
00:34:48시장?
00:34:50거긴 왜?
00:34:51알아본 바로는 거기가 예전 안내항하던 시절 친구의 어머니가 하는 식당이라고 그 친구분과 자주 만나고 집도 드나들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00:35:05얘가 정말...
00:35:16아, 근데 오늘 당직 선생님 서인우 선생님이지? 한재필 선생님 아니고.
00:35:21그럴걸?
00:35:23아, 또 어리버리 선생님 때문에 우리만 겁나 쿨 당하는 거 아니야?
00:35:26아, 재필 선생님 당직일 때가 편한데 응급상황 대처도 잘하고.
00:35:33그래? 누가 해야 되는데?
00:35:36나 한재필 선생님 어떨 때 보면 좀 안됐어.
00:35:41왜?
00:35:42아, 크천아. 한기복 환자 말이야.
00:35:47아, 안 그래도 인턴 생활 힘들텐데 걷다 그 별난 아버지 케어까지 얼마나 고되겠냐?
00:35:52아, 진짜 뻑하면 짜증해. 진짜 버럭버럭.
00:35:54내가 재필 선생님이면 야, 어우 난 상상도 하기 싫다.
00:35:58아마 우리 보기도 진짜 엄청 민망할 거. 병원에 눈치도 보일 거.
00:36:01하긴, 내경색 발견하고 재입원한 지도 벌써 1년 다 돼가잖아.
00:36:06그러니까.
00:36:08원에서는 병실 문제 때문에 퇴원 권유했는데,
00:36:11재필 선생님이 집에 간병할 사람도 없고 위험해서 안된다고 사정사정해서 계속 있는 거라네.
00:36:19아, 재필 선생님. 사랑창 괜찮은데 부모복은 못다운한 거 같아.
00:36:27아니, 그만.
00:36:28유리유리의 거 없는 젊은 여자는 새 엇마라네.
00:36:31아, 진짜?
00:36:32아, 어쩌지.
00:36:34어, 어, 괜찮으세요?
00:36:37아, 안 닫히셨어요?
00:36:40아, 야, 야, 야.
00:36:41왜 이러보세요?
00:36:42아, 네, 괜찮으세요?
00:36:43아, 네.
00:36:44괜찮으세요?
00:36:45아, 아.
00:36:45응.
00:37:07다녀왔습니다.
00:37:09엄마, 저 왔어요.
00:37:13너 대체 요새 뭐하고 다니는 거야?
00:37:16네?
00:37:17허건날 늦고, 승마 연습도 툭하면 빠지고, 어디 갔다 왔냐 물으면 대충 얼봉리기나 하고, 그러고 드나드는 데가 겨우 뭐? 영은 시장?
00:37:27영식인의 백방?
00:37:29엄마.
00:37:30너 예전에 알던 사람들이랑 왕래하는 건 내가 질색하는 거 알아 몰라?
00:37:33나 만나기 이전에 삶은 없었던 걸로 그냥 기억에서 아예 지워버리라고 했어 안 했어?
00:37:38알아요.
00:37:39근데 엄마나.
00:37:40아는데?
00:37:41아는 애가 이따위로 행동한다고.
00:37:43엄마한테 거짓말이나 사이사를 하면서, 후진 시장바닥 왔다 갔다 하면서 후진 사람들이랑 어울리긴 하고.
00:37:48엄마가 이럴까봐요.
00:37:51엄마가 이럴까봐 말 못했어요.
00:37:53엄마가 이럴까봐 말 못했어요.
00:37:53엄마가 이럴 때 뻔해서.
00:37:55근데 거기 그 사람들, 엄마한테는 그냥 후진되고 후진 사람일지 몰라도 저한테는 다시 되찾은 제 소중한 사람들이에요.
00:38:07뭐?
00:38:09솔직히 저...
00:38:12좀 힘들어요, 엄마.
00:38:13나 너무 외로워.
00:38:16엄마의 그 절대적인 사랑이 어떨 때는 너무 부담스럽고 숨막히고 내가 엄마 딸 승현 씨 대신하는 건 아니고.
00:38:23그럼 안 돼!
00:38:24네가 뭔데 그 이름을 입에 올려!
00:38:26네가 뭔데 내 딸을!
00:38:35엄마가 이럴까봐요.
00:38:36엄마가 이럴까봐요.
00:38:42엄마가 이럴까봐요.
00:38:44엄마가 이럴까봐요.
00:38:44엄마가 이럴까봐요.
00:38:45엄마가 이럴까봐요.
00:38:46엄마가 이럴까봐요.
00:38:46엄마가 이럴까봐요.
00:38:46엄마가 이럴까봐요.
00:38:47엄마가 이럴까봐요.
00:38:49엄마가 이럴까봐요.
00:38:49엄마가 이럴까봐요.
00:38:50엄마가 이럴까봐요.
00:38:50엄마가 이럴까봐요.
00:38:51엄마가 이럴까봐요.
00:38:53엄마가 이럴까봐요.
00:38:55엄마가 이럴까봐요.
00:38:57엄마가 이럴까봐요.
00:39:2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9:2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9:36오늘따라 미용실이 좀 한가해 보이네?
00:39:39원장님이랑 실장님들 외부 미팅 나가셨거든요.
00:39:43올해 미스 코리아지는 꼭 우리 미용실에서 나와야 된다고.
00:39:47외부 활동들이 많으셔야 돼.
00:39:51왜 굳이 후보를 밖에서 찾으시나?
00:39:54우리 예쁜 고영래 선생님을 놔두고?
00:39:58오빠, 나 지금 손 삐끗해서 떼빨릴 뻔했어요.
00:40:04가위 잡았을 때 농담 금시해요.
00:40:07오케이, 쏘리.
00:40:09끝나고 밥 먹자.
00:40:11내가 살게.
00:40:11아, 오늘 병원 가는 날인데.
00:40:17제필이 내 아버지야.
00:40:19아, 또 제필이야?
00:40:22난 요새 걔가 밉더라.
00:40:25오케이.
00:40:26그럼 병원까지 데리다 줄게.
00:40:28아, 아니에요, 아니에요.
00:40:29나 버스 타고 가면 돼.
00:40:30괜찮아, 진짜.
00:40:31뭐 가, 가는 길이야.
00:40:33뭐 비도 오는 것 같은데.
00:40:46아, 예불도 없이 오늘 비가 또 이렇게 영영 날인데.
00:40:56무선도 없이 피 쫄빵 막고 오고 왔네.
00:41:23아, 서중이?
00:41:25야, 너 우산을 사서 쓰던가 하지 왜?
00:41:31누?
00:41:36자필아.
00:42:06어, 어, 어, 어, 어.
00:42:11고마워요, 오빠.
00:42:12덕분에 오늘도 안 잡고 잘 왔네.
00:42:16자, 이거 가져가.
00:42:18잘 쓰고 꼭 돌려줄게요.
00:42:21이자까지 쳐서.
00:42:22얘 또 기대하게 만드네.
00:42:24무슨 이자를 주려나?
00:42:25응?
00:42:26가, 나 가볼게.
00:42:29그럼 운전 조심해서 가요, 오빠.
00:42:31갈게요.
00:42:44이대로 못 가겠다.
00:42:46억울해서.
00:42:47나랑 커피 한 잔만 딱 하고 가.
00:42:49근처에 괜찮은 카페에 있더라.
00:42:5130분 좀.
00:42:52응?
00:42:52갑자기 커피, 커피야?
00:42:54어, 어, 어.
00:42:5630분, 30분.
00:42:57자.
00:42:57머리 조심.
00:43:27힐링해서 액수처럼 싱싱한다.
00:43:28나의 끝이 짜장라니야gee.
00:43:36마셔.
00:43:38채윤이 좀 올라갈 거야.
00:43:42고마워.
00:43:54좀 낫네.
00:43:57으슬으슬했는데.
00:43:59대체 비를 얼마나 맞은 거야?
00:44:02언제부터?
00:44:06몰라.
00:44:08걷다 보니까 여기더라.
00:44:14나 진짜 대책 없지?
00:44:17맨날 제멋대로고 죽행적이고 사람 귀함이나 하게 하고.
00:44:25그게 서중이 매력이잖아.
00:44:27뭘 새삼스럽게.
00:44:30왜?
00:44:34위로하는 거야, 지금?
00:44:45근데 위로가 되네.
00:44:49대단하다, 안 지핀.
00:45:07대단하다, 안 지핀.
00:45:12내가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부모사랑 못 받고 커서 부잣집 딸이 되면 무조건 행복할 줄 알았거든?
00:45:21네.
00:45:25근데 아니더라.
00:45:31세상에 공짜가 있을 리가 없는데 그걸 너무 늦게 깨닫고 있어, 내가.
00:45:37난 복종하게.
00:45:54내 이름을 불러줘.
00:45:59난...
00:46:03난...
00:46:06영래가 참 부러웠다.
00:46:10내가.
00:46:12예전에도.
00:46:18또 지금도.
00:46:23걔 아끼는 가족들, 친구들.
00:46:26글 속에서 웃고 있는 영래를 보면은.
00:46:35예뻐.
00:46:40너무 반짝거려서 내가 영래였으면 좋겠다 싶을 만큼.
00:46:55맞아.
00:46:58영래는 참 반짝거리는 애들.
00:47:03영래하고 사력이 예쁘고 요새는 뭐 유호감각까지 생겨가지고 재밌어지기까지 했다니까.
00:47:12근데.
00:47:16사람은 다 각자만의 반짝임이 있어.
00:47:21그게 서로 다를 뿐인 거지.
00:47:27너도 너의 반짝임을 찾았으면 좋겠다.
00:47:34예전처럼.
00:47:37예전처럼?
00:47:48그럴 수 있을까?
00:47:51그럼 할 수 있지.
00:47:53너는 너잖아.
00:47:57상처에 연고 좀 발라야겠다.
00:48:23상처에 연고 좀 발라야겠다.
00:48:38영래야.
00:48:41네, 아저씨.
00:48:42내가.
00:48:46남을 좀 불편하게 하지?
00:48:52까탈스럽고.
00:48:53뻑하면 소리나 지르고.
00:48:58왜 그런 말씀을 하세요?
00:49:02누가 뭐라고 했어요?
00:49:05아니, 뭐.
00:49:07그냥.
00:49:09늙으니까.
00:49:10늙으니까.
00:49:11그런 생각이 드네.
00:49:15내가 워낙 불뚝불뚝한 성질이라.
00:49:18재필이도 신경 쓰이겠지 싶고.
00:49:24내가 지 직장에서 이러고 죽치고 있으니.
00:49:30아니에요, 아저씨.
00:49:33가까이 계시는 게 더 맘이 놓이죠, 재필이 입장에서는.
00:49:37그건 미호도 앱이니까 지토리하는 거고.
00:49:46재필이 주변에 눈치 좀 보일 거야.
00:49:50그렇지?
00:49:51응?
00:49:54전혀요.
00:49:56저 재필이랑 엄청 친한 거 아시죠?
00:49:59재필이 그런 비슷한 소리 단 한 번도 한 적 없어요.
00:50:03제가 저희 엄마 요리 솜지를 걸고 맹세할게요.
00:50:07아이고.
00:50:08대단한 것도 걸었다.
00:50:13근데 이놈.
00:50:16오늘은 안 들리네?
00:50:23그러게요.
00:50:24일이 아직 안 끝났나 봐요.
00:50:40됐어, 그만해.
00:50:43진짜 꼼꼼하시네.
00:50:47자기 전에 한 번 더 발라줘.
00:50:49이런 거 챙겨줄 테니까.
00:50:51응.
00:50:55종이야.
00:50:58어, 영래야.
00:50:59너...
00:51:00너 왜 이렇게 젖었어?
00:51:02비 맞았어?
00:51:04보래 난 상처는 왜 그래?
00:51:06내가 원래 좀 별나잖아.
00:51:09아니, 오늘따라 이상하게 막 비 맞고 싶고 그러더라고.
00:51:14안 그래도 이 닥터 선생님한테 귀에 딱지 않도록 잔소리 들었으니까.
00:51:19오늘은 그냥 넘어가 주라, 응?
00:51:22비 오면 비닐 우산이라도 사서 쓰지.
00:51:26머리 다 젖었네.
00:51:28감기 걸리겠다.
00:51:37안 그래도 바로 가봐야지 했는데.
00:51:41머리는 다 끝났어, 아버지?
00:51:43어.
00:51:45근데 아저씨 오늘 컨디션이 좀 별로신가 봐.
00:51:49응, 그래?
00:51:51너 보면 없던 컨디션도 생기시던 양반이 왜?
00:51:54모르겠네.
00:51:55이따가 꼭 한번 들려봐.
00:52:02집에 가서 꼭 따뜻한 물에 샤워해야 돼, 알았지?
00:52:05알았어.
00:52:07잔소리 어마어마하게 늘었어, 고용래.
00:52:13오늘 고마웠다.
00:52:17나 간다?
00:52:19조심해서 가.
00:52:31가자.
00:52:33버스전으로까지 데려다 줘봐.
00:52:34아니야, 됐어.
00:52:35뭐하러.
00:52:36시간 되면 아저씨한테나 꼭 들려봐, 어?
00:52:39갈게.
00:52:40주무실 시간이야.
00:52:41됐어, 됐다니까.
00:52:43꼭 가봐, 아저씨한테, 어?
00:52:44갈게, 갈게.
00:52:45가, 갈게.
00:52:50조심히 들어가.
00:52:52고마웠다, 오늘도.
00:53:12고마워.
00:53:14됐어, 그만해.
00:53:16자기 전에 한 번 더 발라줘.
00:53:17한 거 챙겨줄 테니까.
00:53:21저거는 어디까지 갈게?도는
00:53:25뭐지? 내가 할게.
00:53:31난 할 am용이
00:53:31한 번가. 나는. 나는 간다.
00:53:37안 해. 나는
00:53:37집이 솟아
00:53:37다운이. 내가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00:53:46다운이. 내가
00:54:1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4:38죄송해요, 엄마.
00:54:41제가 아까 좀 흥분했었나 봐요.
00:54:45다시는 안 그럴게요.
00:54:48그래.
00:54:50나도 아까는 감정이 너무 격했다.
00:54:54다친 데는 괜찮니?
00:54:57네, 괜찮아요.
00:54:59저 올라가 볼게요.
00:55:05종이요.
00:55:13내가 너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
00:55:17나한테 이제 너 없으면 안 되는 거.
00:55:20알아요.
00:55:26죽으세요, 엄마.
00:56:075.3.3.4분까지
00:56:12사람은 다 자기만의 반짝임이 있어.
00:56:16그게 서로 다를 뿐이지.
00:56:19너도 너의 반짝임을 찾았으면 좋겠다.
00:56:24예전처럼.
00:56:39예전처럼.
00:56:41예전처럼.
00:56:50예전처럼.
00:56:51예전처럼.
00:56:55예전처럼.
00:56:59예전처럼.
00:57:00예전처럼.
00:57:03예전처럼.
00:57:07예전처럼.
00:57:08예전처럼.
00:57:13예전처럼.
00:57:17예전처럼.
00:57:26예전처럼.
00:57:28예전처럼.
00:57:31예전처럼.
00:57:36예전처럼.
00:57:54밤 흘리준 그대에게 다음 사연 들려드리겠습니다
00:57:58오늘은 짝사랑에 대한 사연이 많네요
00:58:01인정동 사시는 동화님께서 신청해 주신 사연입니다
00:58:05그녀와 처음 함께 걸었던 캠퍼스 오솔길에서 이 노래가 흘러나왔습니다
00:58:11설레는 맘 그녀도 같은 마음이었을까요?
00:58:14이제는 용기있게 그녀의 손을 잡고 이 노래를 함께 듣고 싶습니다
00:58:19라며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 신청해 주셨습니다
00:58:23함께 듣고 오시죠
00:58:26슬슬하는 그 골목을 당신은 기억하십니까?
00:58:33지금도 난 기억합니다
00:58:40사랑한다 말 못하고 할테도 그날들을 당신은 알고 있었습니까?
00:59:04아버지 지금 뭐하세요?
00:59:06뭘 몰라 태어난다
00:59:09아버지 아니 갑자기 왜
00:59:11이 새끼야!
00:59:11나 더이상 여기 못 잊겠어 답답해서
00:59:17닭장처럼 쪼바 터짐 병실에
00:59:18이 딴 사람들이랑 있는 것도 싫고
00:59:20네 맛도 내 맛도 아는 병원 밖 지겹고
00:59:23재활인지 문제도 해봐야 딱히 낫는 것 같지도 않고
00:59:27집에 가서 뭐 통원을 하든지 말든지
00:59:29아버지 지금 태어나면 안 되세요
00:59:31약물 치료도 더 받으셔야 되고
00:59:36태어나셨다가 또 다시 뇌출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제가 말씀 주셨잖아요
00:59:40내 몸이야 네 몸 아니고 내가 더 잘 알아 내 몸은
00:59:44그놈의 혈관 막혔던 거 대충 뚫린 것 같고
00:59:47뭐 약 타가서 먹으면 집이나 여기나 뭐 다 똑같이
00:59:51하루 짓도 아니고
00:59:53다 이놈의 병원 장사 속이지
00:59:56사람 오죽을 이렇게 딱 좋게 그냥 잡아다 놓고 말이야
01:00:04알겠어요
01:00:05놔 놔 놔 놔 놔 놔
01:00:24아 진짜 생각할수록 뚜껑 열리네
01:00:26지가 애인이면 애인이지 옷 속 구름다운 무말랭이 같은 새끼가 깝쳐 깝치기를
01:00:34왜 애아빠면 몰라
01:00:36눈만 부리부리 해가지고
01:00:42그래
01:00:43아니 뭐 키퍼 있다고 꼬란 들어가
01:00:46왜 할 수 있다고 타자가 공을 못 치냐고
01:00:49아이 나 김정식이야
01:00:52뭐?
01:00:54이 새끼가 이게 무슨
01:00:58저 학교 말고 미용실로 갈게요
01:01:01미용실이라면 혹시 주리
01:01:05오케이
01:01:07주리로
01:01:09가주리
01:01:14그래도 그 고영래 그 친구랑은 다시 만나서 좋은가봐요
01:01:20참 생각해보면 그때 은근 재밌었다니까
01:01:24그 노무가장 그 양반이 좀 지랄맞긴 했어도
01:01:29아 참
01:01:31그쪽 청완수 간두고 난리 났었던 거 알아요?
01:01:34아니 노무가장이 사고를 크게 당해가지고
01:01:36이야
01:01:37우린 그때 다 그 양반 죽는 줄 알았다니까
01:01:40아
01:01:40근데 참
01:01:43그 양반 명은 또 엄청 길더라고
01:01:45욕을 하도 쳐먹어서 그런거야
01:01:48나도 그러고 바로 옮겨가서 나중에 들었는데
01:01:50그때 그 양반이 그 후유증 때문에 뭐
01:01:53회사에서도 잘리고 다른 데 가서 또 잘리고
01:01:57뭐 결국에는 종적을 감췄다
01:01:59별로 안 궁금한데요 전
01:02:02조용히 가죠
01:02:03아 죄송합니다
01:02:05조용한 거 좋아하시는데
01:02:21조용히 가죠
01:02:23아
01:02:24조용히 가고
01:02:25아
01:02:26조용히 가고
01:02:35사장님, 사장님, 사장님.
01:02:39에이, 의치.
01:02:41바빠 죽겠는데 뭐 하는 거야?
01:02:42놀러갔어?
01:02:45농땡이치지 말고 일해요, 일 좀!
01:02:47에휴, 짜증나게, 이제.
01:02:48오늘 야근할 거야!
01:02:51빨빨리!
01:03:0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3:4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4:3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4:5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5: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5:0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5:21어머, 어머.
01:05:24아니, 정희 씨.
01:05:25아니, 예약도 없지, 어쩐 일이에요?
01:05:27제가 일정이 하나 생겨서 급하게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01:05:32나한테?
01:05:33가능하실까요?
01:05:40무슨...
01:05:46어디 가는데?
01:05:48행사 때문에 출장이 필요하다며.
01:05:50야, 당연히 뻥이지.
01:05:52야, 너랑 갈 데가 있어.
01:05:55아, 빨리, 빨리.
01:05:56아, 빨리.
01:05:57아, 빨리.
01:06:00아, 빨리.
01:06:10아, 빨리.
01:06:12아, 빨리.
01:06:19아, 빨리.
01:06:21아, 빨리.
01:06:23아, 빨리.
01:06:25아, 빨리.
01:06:26아, 빨리.
01:06:28아니, 아니.
01:06:29아니, 갑자기 무슨 일이야, 어?
01:06:31아니, 퇴원이라니.
01:06:33재필아.
01:06:35오셨어요?
01:06:35어.
01:06:36아니, 내가 일하다가 잠깐 들렀는데.
01:06:38아유, 갑자기 뭐 퇴원을 했다고 그래가지고.
01:06:40아니, 이게 무슨 아닌 밤 주기가 콩 두께야.
01:06:42그러고 막 나가는데.
01:06:44아유, 또 바스는 왜 이렇게 안 잡혀.
01:06:46내가 그냥 까딱하다가는 옛날 버릇 나와가지고 그냥 택시를 확 잡아 타려다가.
01:06:50아유, 아니지.
01:06:51내가 이거 또 택시 벌려면 또 내가 이거 방판으로 로션을 몇 개를 팔아야 돼.
01:06:54그, 그, 그, 가만있으면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01:06:57그래서 퇴원을 해도 되는 거야, 진짜?
01:07:00아니요.
01:07:01아버지가 막무가내로 웃기셔서.
01:07:03난, 나 입원 안 해 이제.
01:07:07아니야, 통원할 거야.
01:07:08그냥 집에서 약 먹고.
01:07:10아니, 그래도 저기 세리도 학교 가고 나도 출근하고 나면 집에 아무도 없는데.
01:07:15혼자서 뭐 어떻게 하려고.
01:07:17아니, 나 오늘만 해도 지금 마사지 해 줄줄이 잡혔구만.
01:07:19나 지금 바로 다시 나가봐야 돼.
01:07:21내가, 내가, 내가 어린애야.
01:07:22혼자 못 잊게, 어?
01:07:25사람을 칠 푼에 팔뚝이 취급하고 말이야.
01:07:27어린애는 아니지만 환자시잖아요.
01:07:30제발 그 말도 안 되는 우적 다짐 좀 그만하세요.
01:07:33아버지 그러실 때마다.
01:07:36진짜, 저게 막막해요.
01:07:38내가, 내가, 내가 뭘, 어?
01:07:39내가 뭘 그렇게 니들을 결롭혔는데, 어?
01:07:42아,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01:07:44그, 그러면 저기 일단 약부터 좀 먹읍시다, 어?
01:07:47점심 약 아직 안 먹었을 거 아니야, 어?
01:07:49나도, 내가, 내가 알아서 먹을 테니까.
01:07:51아휴, 뭘 알아서 먹어.
01:07:52그냥 우리 있을 때 먹어.
01:07:54나 지금 바로 나가봐야 된다니까.
01:07:55저, 저, 저, 저, 저, 내가 알아서 먹는다니까.
01:07:58아!
01:07:59아우!
01:08:00아버지 좀 제발!
01:08:03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이제.
01:08:06아버지 그 독단적인 행동 때문에 가족들이 얼마나 힘든지 상처받는지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보셨어요?
01:08:11제가, 제가 복싱을 왜 배웠는데요.
01:08:15아버지보다 훨씬 더 세져서 아버지 이길 수 있어야겠다.
01:08:18왜냐면!
01:08:20제가 아버지보다 약해서!
01:08:23그래서 우리 엄마도!
01:08:25아휴.
01:08:35어?
01:08:36뭐야?
01:08:37아빠 태어났어?
01:08:39어, 어.
01:08:40세리 왔어?
01:08:41왔어.
01:08:43와, 오랜만에 우리 가족 다 모이니까 진짜 어색하고 좋다.
01:08:50그치, 오빠?
01:08:51그치, 아빠?
01:09:14여기야? 나랑 같이 와보고 싶었다는 데가?
01:09:19어. 꼭 한 번 와보고 싶었어.
01:09:24이야, 어떻게 7년이 지났는데도 하나도 안 변했냐.
01:09:30진짜 신기하다.
01:09:37야, 언니!
01:09:39빨리!
01:09:40빨리! 빨리!
01:09:42빨리!
01:09:42빨리!
01:09:42야, 언니!
01:09:44야, 언니!
01:09:55치킨! 치킨!
01:09:59이거 아니고?
01:10:00아니, 빨리!
01:10:01아니, 빨리!
01:10:39다시 씹기 시작했어?
01:10:44엄마가 싫어하신다며.
01:10:46뭐, 가끔은?
01:10:49엄마가 좋아하는 것만 하면서 살 순 없잖아.
01:10:56우리 여기 다녔을 때 뭐가 그렇게 웃겼지?
01:11:00맨날 깔깔거렸던 기억밖에 없어.
01:11:04어렸잖아, 그때는.
01:11:06가랑잎 굴러가는 것만 봐도 웃겼던 때니까.
01:11:18내가 7년 동안 말이야.
01:11:22외롭고 힘들고 고단할 때마다 떠올렸던 그림 몇 개가 있거든.
01:11:29너랑 학교 다녔던 거.
01:11:31너네 집에서 밥 먹고 영배영미랑 놀았던 거.
01:11:36그리고.
01:11:39재필이랑 있었던 추억들.
01:11:45나 그런 것들 아니었으면 아마 못 버텼을지도 몰라.
01:11:54그래서 나 요즘 뭔가 살짝 행복해지려고 그러거든?
01:11:59엄마랑 힘든 일 있어도 예전처럼 외롭지만도 않고.
01:12:05뭔가 내 편이 생긴 것 같기도 하고.
01:12:17너도 기억나지?
01:12:20이거 옛날에 재필이가 나한테 선물해 줬던 신발.
01:12:25나 내 뼈던 날 신고 있었거든.
01:12:29덕분에 이거 하나 건졌지.
01:12:31딴 건 아무것도 못 챙겼는데.
01:12:37서랍 속에 꽁꽁 숨겨놓기만 했는데.
01:12:45이제 다시 신고 다니려고.
01:12:52오늘부터.
01:13:03애써 기억하지 않으려고 했는 땐 기억났어, 나.
01:13:11내가 너를 얼마나 의지했는지.
01:13:17제필이를 얼마나 많이 좋아했었는지.
01:13:25걔 내 첫사랑이잖아.
01:13:38그래서 말인데 영래야.
01:13:43나 다시 잘해 보고 싶어.
01:13:45제필이랑.
01:13:51너가 도와줄 거지?
01:14:22너가 도와줄 거지?
01:14:23너가 도와줄 거지?
01:14:50너가 도와줄 거지?
01:14:53제필이가.
01:14:59그랬어?
01:15:07너가 도와줄 거야.
01:15:27너가 도와줄 거야.
01:15:30내가 지키고 싶지 않아.
01:15:34솔직하고 싶어.
01:15:37지키고 싶고.
01:15:41그래서 종이야.
01:15:45나 못해.
01:15:50너 도와주는 거.
01:15:54그래.
01:16:01그럴 수 있지, 뭐.
01:16:09그럴 수 있지, 뭐.
01:16:12오케이?
01:16:17그럼 중요한 건.
01:16:27제필이 마음인 거네?
01:16:31고맙습니다.
01:16:33고맙습니다.
01:16:39고맙습니다.
01:16:44고맙습니다.
01:16:50고맙습니다.
01:16:51고맙습니다.
01:16:51고맙습니다.
01:16:58고맙습니다.
01:17:02고맙습니다.
01:17:03고맙습니다.
01:17:04고맙습니다.
01:17:05고맙습니다.
01:17:06고맙습니다.
01:17:09고맙습니다.
01:17:11고맙습니다.
01:17:12고맙습니다.
01:17:24한재필러 노선 확실해
01:17:26네가 더 주저하면 그냥 악셀 밟는다
01:17:29내가
01:17:30아니 이렇게 예쁜 여자친구 두고서 그동안
01:17:32그런 거 아니야 인마
01:17:33근데 아닌 건 아니지 않나? 안 그래?
01:17:35재필아 우리 또 다른 여자친구 있잖아
01:17:37야가신 누구야?
01:17:39제가 좋아하는 여자에요 아직 짝사랑이지만
01:17:41죽도록 힘들었던 그 모든 순간
01:17:44내 옆에는 항상
01:17:46그 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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