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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d.#Ⓣhe.#Bar.E12 [Full Movie] [Full Storyline]Full EP - 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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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54I don't know why I'm here.
00:02:00I have a lot of it and I have a lot of it.
00:02:05I'll take you to the hotel.
00:02:06I'll take you to the hotel.
00:02:13What's the matter?
00:02:15Just take you to the hotel.
00:02:16I'll take you to the hotel.
00:02:22Don't worry, doesn't worry.
00:02:24You've been trying to find a story.
00:02:29You've been trying to find a story.
00:02:32You've been trying to find a story.
00:02:34It's hard to find.
00:02:37I have to say a lot.
00:02:49Do you want to go to your family?
00:02:52Do you want to go to your family?
00:02:53Do you want to go to your family?
00:02:57Do you want to go to your family?
00:03:03Then you'll be there.
00:03:04How do you do it?
00:03:06I'll tell you.
00:03:07Come on, klar.
00:03:14핫 кварти로직은 기존 결혼정보회사의 수작업 매칭이 아니라 회원님이 입력하신 이상형 데이터를 AI가 분석해서 자동매칭하는 시스템이에요.
00:03:23회원님의 성향이 데이터화되고 가장 이상적인 조합을 저희가 찾아서 추천해줘요.
00:03:27또,한 가지 저희는 사진이나 프로필 없이 만난다는 게 특징이에요.
00:03:31거기 써 있는 문자 그대로 블라인드데이트죠.
00:03:35It doesn't like an email, or you can send them up to your hotel.
00:03:46Okay.
00:03:46Take care.
00:03:54It's okay.
00:03:56Yes.
00:03:56Yes, yes.
00:03:57Yes.
00:03:57Yes, sir.
00:04:01Yes.
00:04:02Yes, sir.
00:04:04Okay, let's go.
00:04:18I'll go to the meeting for you.
00:04:21I'll go to the meeting for you.
00:04:23Why?
00:04:24I'll go to the same time.
00:04:27Okay.
00:04:27Oh, okay.
00:04:29I'm going to go to my husband and I will eat my food.
00:04:32I will eat my food.
00:04:34Okay.
00:04:35But is it still going to be a good time?
00:04:38Or is it going to be a good time?
00:04:41I'm not going to go with my husband.
00:04:44I'm not going to be a good time.
00:04:46Yes.
00:04:48I will go.
00:04:49Yes, I will go.
00:05:25Come on, come on.
00:05:26Where are you going?
00:05:28You were going to go to me?
00:05:29I'm going to go to you.
00:05:31You are going to go?
00:05:32Yes.
00:05:37Yes, I'm going to go.
00:05:40Yes, I'm going to go.
00:05:46That...
00:05:48We're living in this way.
00:05:51It's a good thing.
00:05:54Exactly what happened to me?
00:05:58It happened to me after confirming my last name.
00:06:05Why are you?
00:06:11...
00:06:12...
00:06:12There's a lot of hot water coming out like this.
00:06:18It's okay.
00:06:20It's okay.
00:06:22It's okay.
00:06:23It's okay.
00:06:26It's okay.
00:06:28It's okay.
00:06:28It's okay.
00:06:30It's okay.
00:06:31I love you.
00:06:36It's okay.
00:06:38That's okay.
00:06:42Me too.
00:06:44I love you.
00:06:47Me too.
00:06:57I'm a soulmate.
00:06:58I'm so happy.
00:07:00I love you.
00:07:04You're sorry.
00:07:06I'm sorry.
00:07:08I'm sorry.
00:07:17I'm sorry.
00:07:19I'm sorry.
00:07:23Okay.
00:07:25I'm sorry.
00:07:26I'm sorry.
00:07:28I'm sorry.
00:07:29I'm sorry.
00:07:30I'm sorry.
00:07:30I don't want to live here.
00:07:34No, no.
00:07:36I want to really want to be a partner.
00:07:59I don't know what's going on, but I don't know what's going on, but I don't know what's going on.
00:08:08I don't know what's going on, but I don't know what's going on until you're back to me.
00:08:08I was going down to start thinking about it.
00:08:09관계없이 체위성으로 아이 갖고 서로 간섭하지 않기로 했어요.
00:08:12그럼 남편분과 신체적 관계는 없었다는 건가요?
00:08:16네, 한 번도 없었습니다.
00:08:22민찬 씨를 미국에서 만났는데 거기서는 우리처럼 사랑이 오히려 결혼을 망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00:08:29그런 사람들끼리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 있었고 거기서 만났어요.
00:08:33Yes.
00:09:03공서양속에 반한다고 판단이 되면 무효가 될 수 있어요.
00:09:07공서양속 그게 무슨 뜻이에요?
00:09:09사회의 기본적인 도덕관념과 공공질서를 의미해요.
00:09:13예를 들어 일부일처제에 반하는 첩계약은 공서양속 위반으로 무효가 된 판례가 있었고.
00:09:20첩이요?
00:09:21네.
00:09:22그리고 기혼자가 배우자와 이혼을 한 뒤 특정인과 혼인을 하겠다는 계약도 일륜과 사회 질서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무효가 된 사례가 있습니다.
00:09:32아니, 우리 계약은 그런 이상한 내용이 아니잖아요.
00:09:35뭐 처벌드리겠다거나 다른 사람이랑 결혼하겠다는 건 듣기만 해도 반인륜적이지만 우린 그냥 불완전한 감정에 기대지 않고 좀 더 나은 형태의 결혼
00:09:44방식을 찾은 거라고요.
00:09:46이해는 합니다.
00:09:48하지만 법원 입장에서는 전통적인 혼인의 개념을 근본적으로 부정하고 있다고 볼 수 있어서 부부관계에서 성적 결합과 정서적 유대는 본질로 간주되니까요.
00:10:00네.
00:10:01그런데 왜 계약 위반이라고 보시는 거죠?
00:10:05남편이 절 사랑하게 됐어요.
00:10:07다른 부부들처럼 살고 싶대요.
00:10:10전 그럴 생각이 없고요.
00:10:12그랬더니 이혼하자네요.
00:10:14전 이혼하고 싶지 않아요.
00:10:16그냥 계약대로 이대로.
00:10:18전 지금이 좋아요.
00:10:31룸메이트를 구하든 결혼을 하든 같이 키울 사람 구해와.
00:10:36그럼 쉴게.
00:10:38네.
00:10:44네.
00:10:48네.
00:11:18네.
00:11:19네.
00:11:19기존 회사들보다는 좀 진보적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거 저희 회사 브로셔요.
00:11:25한번 읽어보세요.
00:11:27결혼 생각하시기엔 좀 이른감도 있지만 이왕 하려면 지금이 적게 해요.
00:11:31민지도 이번에 제가 가입시켰어요.
00:11:33안 그래도 이야기 하더라고요.
00:11:36지인 할인 있습니다.
00:11:38알겠습니다.
00:11:40그런데 참 아이러니하네요.
00:11:43사랑을 믿지 않는 분이 커플 매칭 사업을 하신다니.
00:11:47그러니까 할 수 있죠.
00:11:48사랑은 감성이고 결혼은 현실이잖아요.
00:11:51결혼은 평생 사랑하겠다는 서약이 아니라 평생 함께 살겠다는 종신계약에 불과해요.
00:11:57평생 같이 살려면 감정보다 서로 잘 맞는지가 더 중요하죠.
00:12:00이 한정된 인간관계 안에서 우연의 기대 조건 맞는 사람 찾기 쉽지 않아요.
00:12:06아무래도 결혼정보 회사에서는 더 넓은 선택지 안에서 찾는 거니까 확률적으로는 유리하죠.
00:12:12잘 부탁드려요.
00:12:14네.
00:12:18아,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관계도 안 가졌는데 어떻게 연락?
00:12:22무슨 성모 마리아님이셔?
00:12:23체외 수정이요.
00:12:25아, 그 저기 부린 부부들이 많이 하는 거?
00:12:28요새는 꼭 그렇지도 않아요.
00:12:30그러니까 그 남편이 아내랑 이혼하고 싶은 이유가 아내를 사랑해서.
00:12:35딱 들어도 이상하지 않냐?
00:12:37아내를 사랑해서 이혼하고 싶다?
00:12:41의뢰인은요?
00:12:42원하는 게 뭐래요?
00:12:44공동양육계약을 법적으로 이행하고 싶다고 합니다.
00:12:47계약서에 위약벌 10억 원 조항도 있어서 그 부분도 청구하고 싶다고 하고요.
00:12:52실질적인 목적은 손해배상보다는 그걸 압박수단으로 삼아 이혼하지 않고 지금처럼 살자는 거죠.
00:12:59아니, 내 판사들이 그 계약을 계약으로 봐준대?
00:13:02공서양석에 어긋난다고 판단되면 무효가 될 수 있다고 얘기했어요.
00:13:06아휴, 진짜 열받아줄게.
00:13:08왜 열받아요?
00:13:09아니, 그렇잖아.
00:13:10신성한 결혼 제도를 무시해도 이분수지.
00:13:13저기, 선생님.
00:13:14너무 그 감정을 본인한테 대입시키지 마시고요.
00:13:17그랬나?
00:13:17요새는 바람피는 부부도 많고 섹스리스 부부도 많아.
00:13:21일명 쇼윈도.
00:13:22그런데 이 사람들은 그냥 처음부터 계약으로 감정을 배제시킨 거고 쇼윈도 부부는 겉으로만 숨길 뿐 본질은 다르지 않잖아.
00:13:30사랑 없는 결혼.
00:13:31아니죠.
00:13:32시작점에는 사랑을 했을 테니 사랑이 소진된 결혼이죠.
00:13:36결혼은 사랑의 결실이 아니라 사랑이 소진되는 과정 아닐까요?
00:13:40이 사람들 보소.
00:13:42왜 이렇게 늘 결혼에 부정적이실까?
00:13:44아니, 내 생각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그냥 요즘 현실을 말한 거야.
00:13:49왜, 농담반 진담반으로 결혼도 20년 갱신제로 가자는 말이 있잖아.
00:13:53결혼 제도가 생겼을 때는 인간 수명이 고적해야 50세에서 60세였는데 지금은 100세 시대니까.
00:13:59평생 한 사람만 사랑하며 산다는 게 오히려 좀 더 비현실적일 수 있다는 거지.
00:14:03차라리 유효기간을 두면 서로 갱신하려고 좀 더 노력할 수...
00:14:07아, 불러, 불러, 불러, 불러.
00:14:08나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관심도 없고 찐하게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서 쭉 사랑해주고 숟가락 들림만 있어도 와이프랑...
00:14:19어우...
00:14:20오케이, 거기까지 해.
00:14:23뭐...
00:14:24아니, 어쨌든 뭐... 설마 어떻게 생각하세요?
00:14:27성관계 없이, 감정 없이 아이를 낳아서 양육하겠다는 그 목적 하나만으로 결혼한다는 게 말이 돼요?
00:14:32뭐, 강아지 키우려고 결혼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00:14:36예?
00:14:39아...
00:14:40뭐...
00:14:41사랑은 감정이고 감정은 언제든 변할 수가 있잖아요.
00:14:45반면에 결혼은 일종의 불변의 종신계약이니 간극이 생길 수밖에 없죠.
00:14:52그러니 애초에 감정 같은 불확실한 변수에 기대지 않고 공동양육이라는 책임을 기반으로 가정을 꾸리겠다는 시도 자체는 이해할 수 있어요.
00:15:04아...
00:15:05세상 사랑꾼이 의외네.
00:15:07사랑꾼?
00:15:09윤변호사님이요?
00:15:12이제는 아니신 것 같다.
00:15:13응.
00:15:18어쨌거나 저는 이 사건 맡고 싶어요.
00:15:21공서 양속은 고정불변의 개념이 아니라 시대성과 사회 윤리에 따라 유동적으로 이해될 수 있잖아요.
00:15:27결혼의 형태도 이제는 다양하게 이해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00:15:31저 이 사건 맡아도 되죠?
00:15:34네.
00:15:34저도 같이 할게요.
00:15:36네, 그러시죠.
00:15:37아이고, 참...
00:15:49불편하시면 말씀하세요.
00:15:51네.
00:15:56아, 불췄하는데 하나도 안 아픈데요?
00:15:58그죠?
00:15:59이게 요새 가장 인기 있는 시술이에요.
00:16:03꾸준히 하시면 피부 좋아지시는 거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00:16:07네, 감사합니다.
00:16:17어민정 변호사님, 여기요?
00:16:21안녕하세요.
00:16:23어서 오세요.
00:16:24여기는 제 친구 이경기.
00:16:26그러니까 이진우의 큰 누나.
00:16:29아...
00:16:30아...
00:16:31안녕하세요.
00:16:32반가워요.
00:16:33제가 변호사님 덕분에 인생에 새 날개를 달았잖아요.
00:16:38승소턱도 내는데 소개해준 경의공도 크고 해서 이렇게 함께 쪼인해봤습니다.
00:16:44너무 좋죠.
00:16:46앉으시죠.
00:16:50그럼 우리 진우랑은 같은 팀인 거예요?
00:16:54네.
00:16:55동기라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00:16:57아, 그렇구나.
00:17:00동기면은 나이 차이 얼마 안 나겠네요?
00:17:02동갑이라 하겠어요.
00:17:04아, 우리 진우랑?
00:17:05아니.
00:17:06우리랑.
00:17:07어?
00:17:08정말?
00:17:09네.
00:17:09아, 두 살이세요?
00:17:10네.
00:17:11와, 관리 진짜 잘하셨다.
00:17:14네.
00:17:15아니, 나는 동기라길래 한 두어 살 차이 난다고 생각했는데 어머, 열 살 차이나?
00:17:20네.
00:17:21어떻게 그 나이에 기미가 하나도 없어요?
00:17:24와, 피부 진짜 깨끗하시다.
00:17:27아, 그건 제가 어제 피부과를 좀 다녀와서.
00:17:29아, 진짜?
00:17:31그래서 이렇게 얼굴이 광이 났구나.
00:17:33어디서 뭐, 뭐, 뭐, 뭐 했어요?
00:17:35어, 기미 시술을 했는데요.
00:17:37확실히 하고 나니까 좀 기미도 옅어지는 것 같고 피부결도 좀 좋아지는 것 같더라고요.
00:17:43네.
00:17:45우리 진우랑 열 살 차이 나면은 변호사님 눈에는 우리 진우 정말 아기 같겠다.
00:17:51아, 뭐 딱히 그렇지는 않습니다.
00:17:55내놈내놔 우쭈쭈 우리 아기지.
00:17:57진우도 벌써 서른 둘이잖아.
00:17:59그러니까.
00:18:00응.
00:18:01아, 얘기도 장가 갈 때가 다 됐는데 영 소식이 없네.
00:18:06진우 여친이 없어?
00:18:08응?
00:18:09없는 것 같아?
00:18:13없죠?
00:18:14뭐, 저는 잘 모르니까.
00:18:19변호사님.
00:18:21우리 진우 잘 좀 보살펴주세요.
00:18:24큰누나처럼.
00:18:25응?
00:18:25주변에 좋은 사람 있으면은 소개도 좀.
00:18:28아...
00:18:30소개하기에는 좀 나이 차이가 많이 나겠다.
00:18:33다 연상이겠다, 그렇죠?
00:18:35네, 뭐 아무래도.
00:18:37연상이면 왜 안 돼?
00:18:39에이, 야 큰일 날 소리한다.
00:18:41진우 연상 싫어하는데 나도 싫어.
00:18:43가족들 다 싫어할걸?
00:18:45그래도 두어 살 정도 차이 나면 좀 괜찮잖아.
00:18:48네, 두어 살도 안 되지.
00:18:49애도 낳아야 되는데.
00:18:51아...
00:18:52네.
00:18:54맛있다.
00:18:55응.
00:18:55이거 맛집이라니까.
00:18:56많이 드세요.
00:18:57네.
00:19:12뭐 하십니까?
00:19:19고맙습니다.
00:19:21이따 저녁에 말이야.
00:19:23응.
00:19:24약속 있는 걸 깜빡했어.
00:19:26무슨 약속?
00:19:27아무튼 그런 줄 알아.
00:19:29우리 저녁은 다음에 하자.
00:19:39왜 저래 또?
00:19:47어, 누나.
00:19:49어.
00:19:51언제?
00:19:53허민정매 온 사람?
00:20:02저 좀 잠깐 보시죠.
00:20:09저녁에 진짜 약속 있어?
00:20:12어.
00:20:13거짓말 하지 마.
00:20:16우리 큰 누나 만난 거 왜 말 안 했어?
00:20:21큰 누나가 또 뭐라고 했길래 날 피해.
00:20:24별 말 안 했어, 그냥.
00:20:28우리 서로 다 아는 얘기잖아.
00:20:31무시해 보려고 했는데 잘 안 돼.
00:20:35그래.
00:20:36당신 나보다 열 살 많아.
00:20:38이혼도 했고 자식도 있어.
00:20:39그래도 좋다잖아.
00:20:41사랑한다잖아.
00:20:42매번 이 사실이 상기될 때마다 나랑 침바꼭질 할 거야?
00:20:46너 이제 연애하면 결혼 생각해야 돼.
00:20:49근데 나랑 조건이 맞아?
00:20:51연애야 조건 안 맞아도 할 수 있지만 결혼은 다르잖아.
00:20:53조건?
00:20:54여보세요.
00:20:55결혼은 사랑이 미쳐버릴 것 같은데 하는 거야.
00:20:58맞는 조건하고 안 맞는 조건은 뭔데?
00:21:00결혼의 조건은 사랑 아니야?
00:21:08결혼하자.
00:21:10어?
00:21:11가족들한테 허락받고 식 올리자고.
00:21:15너네 가족이 퍽이나 좋아하시겠다.
00:21:18안 좋아한들 뭐 어쩔 나랑 살지 뭐 가족들이랑 살 거야?
00:21:24잘 들어.
00:21:26나는 더 이상 사랑 때문에 내 자신을 홀대하고 싶지 않아.
00:21:30널 사랑하지만 나는 내가 더 중요해.
00:21:34너보다 날 더 사랑한다고.
00:21:38그래야 우리 엄마한테 진비 갚을 수 있어.
00:21:46왜 그래?
00:21:47방금 뭐라고 했어?
00:21:50뭐가?
00:21:52방금 전에 한 말 다시 해 봐.
00:21:54날 더 사랑한다고?
00:21:55아니 이제.
00:21:56바로 전에.
00:21:58널 사랑하지만 나는.
00:22:03왜 이렇게 갑자기 들어와.
00:22:06떨리게.
00:22:08나 한번 믿어봐.
00:22:10나 절대 당신 초라하게 안 만들어.
00:22:14절대로.
00:22:26대표님 어디 가셨어요?
00:22:28잠시 외출하셨습니다.
00:22:32안 그래도 연락하려고 했었는데.
00:22:34무슨 일로?
00:22:37방기승한테 연락 왔어.
00:22:45우리가 진작 했던 대로 고승철 대표가 전부 설계한 거래.
00:22:50역시네요.
00:22:52그럼 이제 증거만 있으면 되겠네요.
00:22:54응.
00:22:55결정적인 증거 전부 넘기기로 했어.
00:22:57고승철 대표와 사이가 틀어져 보이지는 않았네.
00:22:59당연히.
00:23:01당연히.
00:23:01그러니까 날 찾아왔겠지.
00:23:03방기승 입장에서야 고승철 대표가 전부 주도적으로 했다고 인정을 하면 OEM 위반으로 자격이 박탈될 거고.
00:23:12자산운용사가 모든 걸 독자적으로 진행했다고 하면 800억이 넘는 손해배사인 걸 물어야 하는데 어느 쪽을 선택하든 막다른 일이지.
00:23:21거기다가 고 대표가 전부 반기승한테 독박 씌우려고 하고 있대.
00:23:35반기승 대표가 후원받은 곳은 고승철 대표님이 운영하는 승훈재단입니다.
00:23:44우리 쪽 정보도 넘겨줬나요?
00:23:46기술 문서 어디다 숨겼냐고 물어보길래 문서 같은 거 없다.
00:23:50다 이성빈 대표 머릿속에 있다 뭐 그렇게는 얘기했지.
00:23:56왜?
00:23:57반기승 대표가 고승철 대표를 배신할 것 같지는 않아서요.
00:24:02우리 쪽 정보를 캐내려고 고승철 대표가 보낸 거 아닐까요?
00:24:06왜 그렇게 생각해?
00:24:08고승철 대표가 운영하는 재단에서 후원을 받았어요.
00:24:12그래요?
00:24:14그럼 반기승도 고승철 키즈겠네요.
00:24:17고승철 키즈?
00:24:18네.
00:24:19로펌은 결국 사람 장사인데 고 대표는 거기에 도가 튼 사람이죠.
00:24:24그 수안으로 또 다른 사람 장사를 한 거예요.
00:24:26기업 의뢰인들 후원 통해서 인재들 키우고 그 인맥 장사로 본인 수입력을 키운 거죠.
00:24:32사람 씹고 그 열매를 수확하는 데는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에요.
00:24:36반기승도 그중 한 명일 거고요.
00:24:40고승철 키즈라고 해도.
00:24:44본인 목숨이 위태로우면 살 길을 찾지 않을까?
00:24:48내일 모레 4시에 증거 자료 전부 넘기기로 했으니까.
00:24:53그날 보면 반가름 나겠지?
00:24:57네.
00:25:02수고하여.
00:25:03네.
00:25:10어.
00:25:14이따가 술 한잔 하시죠.
00:25:18무슨 일이 있어?
00:25:19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 때문에 그래요.
00:25:23시간 좀 내주세요.
00:25:25그래.
00:25:26강요민도 같이 가도 될까요?
00:25:28강요든 사람 왜?
00:25:29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는데 여자 입장에서 조언해줄 사람이 필요해가지고.
00:25:34그래.
00:25:36네.
00:25:48나 허민정 변호사랑 사귀어.
00:25:53그럴 줄 알았어.
00:25:55지난번에 점심때부터 심상치가 않더라고요.
00:25:58놀라지도 않네.
00:26:00어쨌든 나 결혼하고 싶은데.
00:26:03누구랑?
00:26:04누구랑요?
00:26:05아니.
00:26:07허민정 님이랑 만난다니까요.
00:26:09누구겠어요?
00:26:10왜 이렇게 놀래?
00:26:11생각보다 전개가 너무 빨라서.
00:26:13그러니까요.
00:26:14전개가 빨라서요.
00:26:15근데.
00:26:15근데요?
00:26:17무슨 윤석훈 메아리야?
00:26:19빨리 얘기해봐요.
00:26:20결혼하고 싶은데 뭐요?
00:26:26아...
00:26:26프로포즈를 하고 싶은데 저번에 들어보니까 결혼에 대해서 좀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00:26:32그래가지고 이 프로포즈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 의견들을 좀 듣고 싶어가지고.
00:26:38클래식이 최고죠.
00:26:40직접 쓴 사랑의 서양 낭독 뭐 그런 거 어때요?
00:26:45굉장히 단순한데 직관적이고 좋은 것 같은데?
00:26:47내용은 어떻게 해?
00:26:48의견을 드리고는 싶은데 잘 모르겠어요.
00:26:54결혼과 사랑이 어울리는 단어인지도 모르겠고.
00:26:58도움이 안 되나?
00:26:59도움이 안 돼.
00:27:00형은요?
00:27:02나?
00:27:06음...
00:27:10나는 결혼의 바탕은 사랑이라고 생각해.
00:27:14세월이 지남에 따라 사랑의 결이 좀 바뀌는 것뿐이지.
00:27:19어떻게 해요?
00:27:22부부의 사랑은 처음에는 열정으로 시작해서 현실을 지나 연대로 이어지는 감정 아닐까요?
00:27:30열정이 사라진다고 해서 사랑이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
00:27:36연대감, 의리, 소속감.
00:27:39그런 것들도 사랑의 다른 모습이 아닐까 하는.
00:27:47답이 나온 것 같습니다.
00:27:49아, 저 이거 이거.
00:27:51네, 이거 서약서에 좀 써도 되죠?
00:27:53포컹 좀 해가지고.
00:27:54뭐라고요?
00:27:58열정으로 시작해서?
00:28:00현실을 지나.
00:28:01나도 알아.
00:28:03현실을 지나서?
00:28:05연대의 문진동적이다.
00:28:09한 잔 더 해요.
00:28:10한 잔 더.
00:28:12한 잔 더.
00:28:14한 잔 더.
00:28:14아니, 두 분이서 뭐하고 오세요.
00:28:20으음...
00:28:23그러면 딱 한 잔만 더 하는 겁니다.
00:28:26예!
00:28:31이모.
00:28:32여기 소주 한 번만 더 주세요.
00:28:34Yes.
00:28:35Yes.
00:28:45Let's go.
00:28:47Let's go!
00:29:14Let's go!
00:29:42I'm here.
00:29:44I'm here.
00:29:44We'll talk about this.
00:29:49I'm here.
00:29:53I'm here.
00:29:55It's been a fun time for me.
00:29:57It's been a fun time for you.
00:30:03Okay.
00:30:04Okay.
00:30:38이는 민법 제841조 사전 동의에 해당합니다.
00:30:42저 그 의미가 바람피우는 걸 미리 허락하거나 용서했으면 나중에 그걸로 이용 못한다는 거죠?
00:30:50네.
00:30:51역시 강야맨 그걸 또 저렇게 써먹네.
00:30:55아니 원고는 지금 피고가 다른 남자와 썸을 탔다는 것뿐만이 아니라 더 이상 사랑 없는, 성관계 없는 결혼 생활을 감내할 수
00:31:03없다는 겁니다.
00:31:04설령 사전 동의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지금은 그 의사를 명확히 철회했습니다.
00:31:09계약이라는 의미를 모르십니까?
00:31:11그렇게 일방적으로 철회하면 없던 일이 되는 겁니까?
00:31:15계약.
00:31:15아.
00:31:16네.
00:31:17그 계약 무효입니다.
00:31:18그 애초에 감정과 육체적 결합을 전면 배제하고 제3자와의 연애까지 허용한 그 계약은 혼인의 본질을 부정하는 겁니다.
00:31:25공서 양속에 반하는 그 계약 무효예요, 무효.
00:31:28한마디로 사랑 없는, 성관계 없는 결혼 자체가 공서 양속 위반이라고요.
00:31:32사랑 없는 결혼이 공서 양속 위반이면 조금만 보고 결혼한 사람들, 정략 결혼은 모두 무효입니까?
00:31:39그 놀리면 사랑이 식은 부부나 섹스리스 부부는 모두 이혼을 해야겠네요.
00:31:44혼인은 감정의 일치뿐 아니라 생활의 의사와 목적이 공유되는 합의체입니다.
00:31:50원고와 피고는 자녀 양육을 위해 이런 합의를 이루었고 실제로 아무 문제 없이 가정을 유지해 왔습니다.
00:31:57그런데 원고는 단지 감정이 변했다는 이유만으로 일방적으로 이 안정된 가정을 해체하려 하고 있습니다.
00:32:05해당 계약은 민법 제 826조가 정한 부부간의 동거, 부양, 협조 의무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습니다.
00:32:13법원에서 이를 용인한다면 향후 부부 관계에 관한 민법 체계에 전반적으로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00:32:19더 나아가 대법원에서는 성관계를 혼인의 본질적 요소로 보고 정당한 이유 없는 장기간 거부는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명확히 판시하고
00:32:27있습니다.
00:32:28피고가 정 그렇게 혼인을 유지하고 싶으면 원고랑 잠자리를 갔던가.
00:32:33지금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잠자리를 하란 말입니까?
00:32:37그러니까 애초에 왜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이랑 결혼을 하냐고요?
00:32:41사랑은 불안전하고 소진되는 일시적 감정이니까요.
00:32:45그래서 사랑한다고 다 결혼하는 거 아니고 결혼한다고 다 사랑하는 거 아닙니다.
00:32:49제일 잘하실 텐데요.
00:32:57그, 저, 재판장님.
00:33:00원고 대리인이 언급한 판례는 통상적 혼인에 대한 기준일 뿐 혼인 전부터 성관계를 하지 않기로 명시한 경우에는 적용시킬 수는 없습니다.
00:33:08좋습니다. 그럼 하나만 묻죠.
00:33:11감정이니 성관계니 이런 거 다 떠나서.
00:33:13그럼 지금 법원에서 유부녀가 다른 남자랑 썸 타는 걸 허락하라는 겁니까?
00:33:18잠시만요.
00:33:19너무 불쾌합니다.
00:33:21우리가 공서 양속인가 뭔가 위반되는 계약을 했다는 것 같은데
00:33:24그 뭐 들어보니까 뭐 첫 계약?
00:33:27그게 거기에 해당한다면서요.
00:33:28우리 그렇게 비도덕적이고 이상한 계약한 거 아닙니다.
00:33:33그걸 제일 잘하는 사람이 어떻게 변호사 입을 빌려서.
00:33:36내가 상민 씨 안 만날게.
00:33:41그럼 돼요?
00:33:44이거 진정하세요.
00:33:47판사님.
00:33:49그럼 저희 계약서에서 자율 연애만 드러낸다면 문제 없는 거죠?
00:33:54사랑 없는, 섹스 없는 결혼이라는 이유만으로 이 계약 무효라고 하신다면 그거 너무 시대착오적인 판단 아닌가요?
00:34:02그 점에 대해서는 재판부가 종합적으로 판단하겠습니다.
00:34:08재판장님.
00:34:10본 계약은 성적 자기결정권과 육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사회 질서에 반하지 않습니다.
00:34:17혼인의 형태는 시대와 문화에 따라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00:34:22특히 본 계약은 부모의 이혼을 겪은 양 당사자가 자녀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한 것으로 양육과 생활의 예측 가능성을
00:34:31위해 명확한 규율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00:34:39잘 들었습니다.
00:34:42이 계약이 혼인의 진화된 형태인지 혼인이라는 제도 자체를 형애화하는 구조인지는 신중히 판단하겠습니다.
00:34:51법은 최소한의 도덕이기도 합니다.
00:34:54혼인 관계의 본질과 공소 양속 원칙을 고려하여 심리하겠습니다.
00:34:59추가 서면이 있으면 기한을 제출해 주시고 다음 기회를 지정하도록 하겠습니다.
00:35:09잠깐 얘기 좀 해.
00:35:16뭔 얘기?
00:35:17나 선 봐.
00:35:18매주.
00:35:19어쩔 땐 일주일에 세 번도 봐.
00:35:21어쩌라고.
00:35:23매번 선 볼 때마다 후회해.
00:35:25내가.
00:35:26내가 너한테 왜 그랬을까.
00:35:30아까 법정에서 했던 말 다 진심이야.
00:35:33사람 없는 결혼은 성립될 수가 없어.
00:35:35너보다 조건 나은 사람 찾으면 뭐해.
00:35:37내가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데.
00:35:40넌 안 돼.
00:35:41왜?
00:35:43내가 잘할게.
00:35:44사랑이고 나발이고 넌 의리가 없어.
00:35:48나는 의리 없는 사람이랑 결혼은커녕 연애도 하기 싫어.
00:36:0820분이나 지났는데 왜 안 오죠?
00:36:10전화해 보죠.
00:36:15하이니코 최출현 장무가 왜 전화했지?
00:36:19누군데요?
00:36:20하이니코 기술 담당.
00:36:22받아보세요 얼른.
00:36:25네?
00:36:27네.
00:36:29네?
00:36:30지금요?
00:36:37하단 서명란에 서명하시면 됩니다.
00:36:40서명하시는 순간 대표님의 계좌로 200억이 바로 입금됩니다.
00:36:44이 조건은 오늘 18시까지 유효합니다.
00:36:49지금 18분 남았네요.
00:36:54형님.
00:36:55이게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00:36:57200억이면 형님 빚도 상준이 형 권태기 승명이 빚도 다 정리할 수 있어요.
00:37:04형님 가족들 짐 날리고 길바닥에 내물게 할 수는 없잖아요.
00:37:09우리도 형님 믿고 사채까지 끌어다 연구비에 넣었는데 하이니코에서까지 잘리면 우린 다 끝장입니다.
00:37:22정말 여기 서명만 하면 하이니코 직원들 해고 계획은 철회되는 건가요?
00:37:29네.
00:37:31계약서 내용 몇 번이나 확인하셨잖아요.
00:37:42여긴 출입 허가된 사람만 들어올 수 있습니다.
00:37:45비키세요.
00:37:45이런 압박으로 이루어진 계약은 법적으로 무효입니다.
00:37:48그건 내가 할 바 아니고 난 아무도 드리지 말라는 짓지만 따를 뿐입니다.
00:37:53우리 하이니코는 단순한 직장이 아닙니다.
00:37:58직원들 한 명 한 명의 젊음을 바쳐 핏담으로 만들어낸 회사예요.
00:38:03제발 우리 직원들이 계속 일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00:38:09네.
00:38:10약속드리죠.
00:38:14대변님.
00:38:16이제 결정하셔야 됩니다.
00:38:18complic bu California.
00:38:34Krone-
00:38:37뭐야.
00:38:39비켜 위 Evie seetak.
00:38:402015년에 глаза이.
00:38:43왜 여길 거예요?
00:38:46Come on!
00:38:51Yo!
00:38:55I'm here!
00:38:56I'm not sure.
00:38:56I'm not sure you're the one.
00:39:00I'm not sure you're the one.
00:39:01This is what I mean.
00:39:04What about you?
00:39:05What are you doing?
00:39:06What are you doing?
00:39:09You're not sure if you're not a problem.
00:39:13I think it's worth it.
00:39:1410 minutes left.
00:39:1618 days after that, 2000000000000 would be automatically automatically.
00:39:25Wait a minute.
00:39:27Wait a minute.
00:39:33I can't wait.
00:39:35I don't know.
00:39:36I was already on my own.
00:39:38I got all over my years.
00:39:40I have all been already
00:39:40at the time of the business.
00:39:42That's why I'm here!
00:39:45You're not going to be on my own.
00:39:47We're in our business.
00:39:49And we'll have to invest it on my own.
00:39:52Why don't you think I'm here?
00:39:54This is not even your own.
00:39:58Our decision is to take the chance.
00:40:01We'll get you to the right spot.
00:40:13I'm sorry, but I'm not going to do this.
00:40:17The CEO!
00:40:19The CEO!
00:40:20What are you doing here?
00:40:22I'm going to take a look at it and I'm going to take a look at it.
00:40:26Yes, the chairman.
00:40:28The chairman!
00:40:28Chairman!
00:40:31그러지 마시고.
00:40:33다 같이 살 길을 도모해보죠.
00:40:45저희는 소속하면 그만입니다.
00:40:49승소는 하시겠죠.
00:40:50하지만 추심은 다른 문제입니다.
00:40:53블루스톤은 이미 1200억을 수익자들에게 배분해서 펀드 계좌에 그 돈 없어요.
00:40:58We have no power to pay for the financial services.
00:41:02But it doesn't have a way to pay for the winnings.
00:41:05They don't know.
00:41:07Let's go to the high-news.
00:41:12We will make it to 1,200 million to make it possible.
00:41:20We have to pay for the high-news.
00:41:23The high-news is not to pay for the 1,200 million to pay.
00:41:34...
00:41:36...
00:41:37...
00:41:38...
00:41:38...
00:41:42...
00:41:43Yes, I'll do it again.
00:41:48And I'll do it again.
00:41:50I'll do it again.
00:41:52You can't do it again.
00:41:57I'm going to get into it.
00:42:01There's a lot of people who have been in the middle of this.
00:42:09the government, the government, the government, the government, the government, the government, the government and the government.
00:42:15We'll take a look.
00:42:19We'll take a look at the product of the management tools and license.
00:42:26You'll do it with the product of the use of the product.
00:42:29It will not be a product of the product, or not?
00:42:30Yes.
00:42:32The product is in black box and the AIP is created by the AIP.
00:42:35물론 기술 암호화 및 역설계 방지 조치를 취하는 조건입니다.
00:42:40라이센스 노열티는 다시 제안 드리죠.
00:42:45거절한다면?
00:42:47하두식 덕분에 확보한 증거 자료가 있어요.
00:42:51털끝 건드리기에는 뭐...
00:42:54그걸로 충분한데...
00:42:56단지...
00:42:57조금 더 확실한 증거를 원하는 것뿐?
00:43:00그 증거...
00:43:03저한테 넘기세요.
00:43:05그 기술 이성빈 대표 없이는 완성도 구현도 불가능합니다.
00:43:11소송에서 이긴다 해도 추심에서 실패하면 수천억 손해를 보실 거예요.
00:43:16게다가 이 기술로 시장을 선점할 기회를 잃는다면 손실은 더 커지겠죠.
00:43:24이 제안은 이 자리에서만 유효합니다.
00:43:29고 대표님의 수익품과 더불어 다른 수익자들을 설득해 1200억을 옵탈린에 반환하도록 하겠습니다.
00:43:35그리고 우리가 하이니코에 투자한 150억 원 원리금 상안만 해주면 하이니코를 원래 주주들에게 돌려드리죠.
00:43:47아직 계산이 안 맞는데.
00:43:52하나 더 추가하죠.
00:43:54하나 더 추가해요.
00:44:07네.
00:44:08그 조건
00:44:09받아들이지요.
00:44:24Hello, my name is Heart Lozik.
00:44:29Yes, my name is Heart Lozik.
00:44:45Hello, my name is Heart Lozik.
00:45:02Hello.
00:45:03설마 제가 생각한 게 맞는 건가요?
00:45:08맞는 것 같은데요.
00:45:21네, 지금 제 앞에 저보다 11살이나 어리고 초혼이신 여성분이 앉아계시는데 저는 분명 저랑 비슷한 나이대에 이혼한 분을 원했던 것 같은데요.
00:45:31회원님이 원하는 조건과 실제로 어울리는 성향을 AI가 분석해 가장 조화로운 상대를 추천해드리는 거거든요.
00:45:40AI가 추천한 바에 따르면 두 분이 퍼펙트 매치라고 나와서 연결을 해드리는 거예요.
00:45:46오늘 일은 없던 걸로 하겠습니다.
00:45:48다음부터 이런 식이면 탈퇴하겠습니다.
00:45:50회원님, 많이 당황하셨죠? 나이 어리고 이혼 경험이 없는 사람이 나와서.
00:45:55저희가 다음부터는 AI 분석보다 회원님 고유 취향을 더 반영하겠습니다.
00:46:01마음 푸시고 오늘은 이왕 만나셨으니 식사하면서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00:46:08아니요, 그러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00:46:10끊습니다.
00:46:20네, 여보세요?
00:46:25아...
00:46:28아니에요?
00:46:29저는 오늘 나오신 분과 매칭이 아주 잘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00:46:35저 여기 오려고 옷도 사입고 미용실도 다녀왔어요.
00:46:39그리고 여기 진짜 맛집이에요.
00:46:42네.
00:46:43네, 알겠습니다.
00:46:46주문하시겠습니까?
00:46:48어, 잠깐만요.
00:46:50뭔가 착오가 있었던 것 같아요.
00:46:52먼저 일어나겠습니다.
00:46:54편히 드시고 오세요.
00:46:55계산은 제가 할게요.
00:46:56식사하시고 가세요.
00:46:58여기 진짜 맛있어요.
00:47:00어차피 저녁 안 드셨을 거잖아요.
00:47:03아, 저는 괜찮습니다.
00:47:07여기 1인분도 가능해요?
00:47:10죄송하지만 2인 이상부터 주문 가능합니다.
00:47:16그럼 2인분 주세요.
00:47:19죄송하지만 외관상 이 자리가 센터랑 혼자 드시는 건
00:47:22빠자리로 옮겨드려도 될까요?
00:47:26어, 그냥 2인분으로 주세요.
00:47:29알겠습니다.
00:47:31제가 왜 싫으세요?
00:47:33싫다고 한 적 없습니다.
00:47:34안 어울린다고 했지.
00:47:35왜요?
00:47:37직장 후배고.
00:47:39나이도 많이 어리고.
00:47:41초혼이고.
00:47:44음...
00:47:45그게 단점으로 작용할 줄 몰랐네요.
00:47:47장점, 단점의 문제가 아니라.
00:47:49그러니까.
00:47:50자격 초과라는 거잖아요.
00:47:53여자 강유민은 남자 윤석훈한테 과분한 상대다.
00:47:57하루 데이트 한다고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00:48:00오늘은 그냥 저랑 데이트해요.
00:48:01어차피 시간 비워두셨을 거잖아요?
00:48:05저녁 먹고 뭐 할까요?
00:48:07뭘 더 해야 하는 겁니까?
00:48:08석훈 씨가.
00:48:11석훈 씨?
00:48:13그럼 데이트 상대한테 변호사님, 변호사님.
00:48:16이럴 수는 없잖아요.
00:48:20여하간 석훈 씨가 여기 결제할 거잖아요.
00:48:25네.
00:48:26얌생이처럼 밥 얻어먹고 커피 한 잔 대접도 없이 헤어질 수는 없잖아요.
00:48:31저는 괜찮습니다.
00:48:32제가 안 괜찮습니다.
00:48:35근데 오늘 날씨가 커피 한 잔 하기에는 조금 아까운 날씨고.
00:48:41공원에서 산책하고 냉주 한 잔.
00:48:48아, 무섭다.
00:48:50그럼 그렇게 하는 걸로?
00:48:52음, 그래서 선보는 거구나.
00:48:57그럼 자격 조건은 30대 후반의 이혼녀의 강아지를 좋아하는 여자야겠네요.
00:49:06글쎄요.
00:49:08내가 원하는 동반자가 어떤 틀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라서요.
00:49:12그냥 뭐든 비슷하면 편하겠다 싶어서요.
00:49:18만자.
00:49:20그 말 되게 좋다.
00:49:23결혼은 어려운 것 같아요.
00:49:26사랑한다고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결혼한다고 사랑이 유지되는 것도 아니니까.
00:49:32사랑과 결혼을 분리시킬 수는 없지만 좀 다른 것 같아요.
00:49:37어떤 점이요?
00:49:39뭐랄까.
00:49:41사랑은 서로를 바라보는 거라면 결혼은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거 아닐까요?
00:49:51맞는 말이네요.
00:49:55저는 그 말도 참 좋았어요.
00:49:59어떤 말이요?
00:50:00부부의 사랑은 열정으로 시작해서 현실을 지나 연대로 이어지는 감정이다.
00:50:07그 열정이 사라졌다고 해서 사랑이 사라진 게 아니다라는 그 말이요.
00:50:14나는 강 변호사 말도 공감해요.
00:50:19결혼은 사랑의 결실이 아니라 사랑을 소진해가는 과정일 수도 있다는 말.
00:50:23그런데 내 이상은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세월을 걸어나가는 동반자였는데 내 실제 결혼 생활은 사랑을 소진해가는 과정이었던 것 같아서.
00:50:45가끔씩 내 인생이 실패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00:50:50왜요?
00:50:51이혼해서?
00:50:54네.
00:50:56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해요.
00:50:59어떤 사랑은 장편소설이고 또 어떤 사랑은 단편소설이에요.
00:51:05그 소설이 단편소설이라고 해서 실패작은 아니니까.
00:51:13그런가요?
00:51:15네.
00:51:17실패작이 아니라 그냥 소설책 한 권이 끝난 거죠.
00:51:24이제 새로운 소설 쓰셔야죠.
00:51:27진한 멜로로.
00:51:30네.
00:51:35왜요?
00:51:36구두굽이 흔들렸나 봐요.
00:51:38아니, 이제 그만 걸을까요?
00:51:40집으로 갈까요?
00:51:41아니요.
00:51:44조금 더 걸어요.
00:51:47날도 좋은데.
00:51:51잡아요.
00:52:04네.
00:52:06홍수막 보셨어요?
00:52:10네.
00:52:12왜요?
00:52:17새로운 소설 쓰려고요.
00:52:24그 자리에 윤 변호사님이 나왔다고?
00:52:26응.
00:52:27우와.
00:52:28어쩌다?
00:52:29아니 어땠어?
00:52:29바로 헤어진 거야?
00:52:30아니지?
00:52:31너 밥 먹었다며?
00:52:32둘이 먹은 거야?
00:52:32자세히 천천히 빠짐없이 얘기해봐.
00:52:36처음엔 서로 벙하니 놀랬는데 그냥 내가 데이트하자고 했고 그냥 가신다더니 결국 저녁도 먹고 산책도 하고.
00:52:51팔짱도 끼고.
00:52:53팔짱?
00:52:55어땠는데 어땠는데?
00:52:57응.
00:52:57좋았어.
00:52:58뭐가 좋았는데?
00:53:00위로도 하고.
00:53:03위로도 받고.
00:53:04엄마야, 위로는 사랑의 씨 아니라던데.
00:53:08사랑?
00:53:09야, 선배님한테 불경스럽게 너는.
00:53:12부정은 그게 아닌데?
00:53:14사랑 개나 주라던 게 엊그제인데.
00:53:17남자 다 필요 없고 우리밖에 없다며.
00:53:20야, 넌 그 말 아직도 믿냐?
00:53:22그건 그냥 남친이랑 싸우거나 해줄 때 하는 멘트 아니야.
00:53:25이제 받아들여.
00:53:26뭘?
00:53:27우린 그냥 서로에게 늘 이순희라는 걸.
00:53:30에?
00:53:31말도 안 돼.
00:53:33그게 나쁜 거야?
00:53:34난 좋은데?
00:53:36이순희인 게?
00:53:37응, 봐봐.
00:53:38우리에겐 남친, 가족.
00:53:41또는 언젠가 생길 남편.
00:53:43자식 1순위가 될 수밖에 없어.
00:53:45근데 그 1순위들은 완벽하지 않아?
00:53:47우리에게 상처도 주고.
00:53:49실망도 시키고.
00:53:51때론 배신도 하지.
00:53:53하지만 괜찮아.
00:53:55왜냐면 우리는 서로의 2순위로 늘 대기 중이니까.
00:53:59한 발 뒤에 서 있는 안전장치.
00:54:02그게 우리야.
00:54:04음...
00:54:05암동.
00:54:07그건 맞네.
00:54:09내가 다시 사랑하고 또 다시 지지고 복구할 수 있는 건.
00:54:15너희들이 내 뒤에 있어서야.
00:54:19뭐야.
00:54:22가만히 해.
00:54:28가만히 해.
00:54:30많이 당해.
00:54:30과연 특일로 해.
00:54:33아이...
00:54:40간단히 말해 고승철 대표를 퇴출시키려면.
00:54:45That's a matter of fact.
00:54:48Yes, I mean...
00:54:53Yes, it's a matter of fact.
00:55:03This is your name, but it's your name and your name are for the matter.
00:55:12It's not a problem.
00:55:13It's not a problem.
00:55:14It's time to just give some time.
00:55:28Yes, I will.
00:55:30Then, I'll try to figure out what you want.
00:55:34I'll try to figure out what you want.
00:55:38Yes, I will.
00:55:40I'll try to figure out what you want.
00:55:48Oh, it's been a long time.
00:55:54I've been working for a long time.
00:55:56I didn't want to take a long time.
00:55:58I didn't want to take a long time.
00:56:03You remember that?
00:56:05I didn't want to take a long time.
00:56:08I was going to take a long time to take a long time to take a long time.
00:56:13I was looking for a long time to take a long time.
00:56:17At that time, I was really worried about the world.
00:56:20The company has been a lot of work.
00:56:21The company has been a lot of work.
00:56:24They've been a lot of work.
00:56:26And they've been able to adjust it.
00:56:30When it's been a big deal,
00:56:32it's been a lot of work.
00:56:35But it's not a lot of work.
00:56:43Now, let's go.
00:56:46Yes?
00:56:47I've been waiting for a couple of weeks.
00:56:50No?
00:56:53Why?
00:56:59Is it your name?
00:57:04Yes.
00:57:09You remember that?
00:57:11You remember that?
00:57:12When we were in the first place,
00:57:13you had a question.
00:57:15What?
00:57:16I was like,
00:57:17I was like,
00:57:18I didn't have a job.
00:57:20I was like,
00:57:23you're the last one.
00:57:24You're the last one.
00:57:28You're the last one.
00:57:29I was like,
00:57:33after that I was thinking of myself.
00:57:36I was like,
00:57:38I can't think of myself.
00:57:41I had a good at this time.
00:57:46I was like,
00:57:47Now that I can't hold you to me,
00:57:50I would have to draw my mind.
00:57:51But,
00:57:52if I was given a lot of talk,
00:57:53it's too easy to avoid.
00:57:54That's right.
00:57:55You're a doctor and his body and his body,
00:57:57and you're not hurting him.
00:58:00You're going to make the last safe,
00:58:02you're going to take a step on it.
00:58:09You're so important to know what he's doing.
00:58:12Oh, yeah.
00:58:16I was going to choose you
00:58:21The reason is you're going to be able to decide to decide what you're doing.
00:58:34I'm not sure what you're doing.
00:58:35I'm not sure what you're doing.
00:58:36I'm not sure what you're doing.
00:58:39I think that there is a way to get a lot of knowledge and knowledge.
00:58:48I think that this is a good idea of the people.
00:58:52It's a good idea to gather and gather the 성.
00:58:54The 성 will be a good idea.
00:58:57It's a good idea to gather the 성.
00:59:03Shulim is the name of my name.
00:59:09Now, I'm here for you.
00:59:11I'm here for his back.
00:59:14I'm sorry for my ass.
00:59:15But I was going to be the only one thing I made.
00:59:24It's not just a thing to do,
00:59:26it's a good thing.
00:59:53resurrected!
00:59:55It took me to see how many happens right now.
00:59:58Missing came here with me.
01:00:02What's everything?
01:00:02It's very cool that your parents are like
01:00:05I'm hungry!
01:00:05Let's eat dinner!
01:00:06I'm hungry.
01:00:13I'm hungry.
01:00:14Yeah, I'm hungry.
01:00:18Absolutely not!
01:00:20Your food is hungry?
01:00:26Give me my food.
01:00:26I have a meal!
01:00:31What did I eat?
01:00:35I'm so glad you are here.
01:00:36I'll have some food every day.
01:00:38Let's go.
01:00:39You are so good.
01:00:40Next time, you can get your clothes.
01:00:42Okay, let's go.
01:00:44Let's go.
01:00:50I'm...
01:00:54What's up?
01:01:04I don't know.
01:01:05I'm a little surprised, too.
01:01:13I'm surprised.
01:01:14How do you say?
01:01:15Does my words hear?
01:01:17What do you want to do?
01:01:20I...
01:01:22I want to do it.
01:01:45효주야.
01:01:55또 볼 수 있을까?
01:02:04수업 배웠지.
01:02:06These are...
01:02:07...I'm waiting...
01:02:10...I'm waiting for you.
01:02:15My mom...
01:02:17...I'm sorry.
01:02:23She's been sorry.
01:02:24...I'm sorry...
01:02:27...I'm sorry...
01:03:29좋은 일로 만난 거 아니니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시다.
01:03:33내 해임만 건의한다고요?
01:03:34네 그렇습니다.
01:03:36권 대표님 참 뭘 모르시네.
01:03:39신명진, 고승철, 김율성, 고태섭, 최희철 그리고 제 지분까지 다 합치면 이미 과반이 넘습니다.
01:03:47그 어떤 방식으로도 우리 고대표님 해자만 통과될 수가 없어요.
01:03:51그래도 해보려고요.
01:03:53또 모르죠.
01:03:55우호 지분이라고 생각했던 쪽에서 해임 찬성을 던질지.
01:03:58참.
01:03:59여부 조건을 먼저 한번 얘기해 보세요.
01:04:03대표직을 맡겨주셨으면 그냥 맡겨주십시오.
01:04:07제가 대표직에 있는 3년 동안 신명진, 고승철 두 대표님의 의결권 저한테 신탁해 주시고요.
01:04:15그리고 다시는 저를 몰아내려는 술수 쓰지 마십시오.
01:04:24특히 젊은 남자 붙여서 추문을 만들려는 수작질은 하지 마시고요.
01:04:33남자.
01:04:34아 예 저 그게.
01:04:43예 알겠습니다.
01:04:45그렇게 하시죠.
01:04:46대표님.
01:04:47서류 구배 오세요.
01:04:48도장 찍어드릴게.
01:04:49아 대표님 잠시만 더 생각을.
01:04:51하 변호사는 이제 그만 나가봐요.
01:04:53아 대표님 안되면.
01:04:55아 예.
01:05:07권 변호사가 그러니까 우리 윤림이 변호사 서른 명도 안 될 때 그때 신입으로 들어왔죠?
01:05:16네.
01:05:18대표님께서 직접 면접 보셨었죠.
01:05:21잘 기억합니다.
01:05:23떡 부러지게 생겨서 일 잘 할 줄 알았지.
01:05:36김유울성 부문장이 왔다 갔어요.
01:05:41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01:05:43윤림이 나한테 어떤 존재인지.
01:05:48내가 물러나는 건 권 대표 압박 때문이 아닙니다.
01:05:53내가 윤림에 대한 나의 사랑 때문이지.
01:05:58윤림은 나한테 자식 같은 존재예요.
01:06:01내 모든 걸 다 쏟아 부었지.
01:06:06근데 요즘은 뭔가 새로운 바람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01:06:13낡은 방식으로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갈 수가 없으니까.
01:06:20그래서 혹시나 해서 권 대표한테 한번 기회를 줘보는 겁니다.
01:06:26네, 대표님.
01:06:28어떤 놈은 법을 무기로 삼고 어떤 놈은 법을 도구로 사용합니다.
01:06:39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01:06:42글쎄요.
01:06:44전자는 법을 지키려고 하고 후자는 법을 지배하려고 하지요.
01:06:50뭐, 후자는 나고 전자는 권 대표죠.
01:06:54불행하게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전자가 후자를 이긴 적은 없어요.
01:07:00외람되지만 대표님처럼 법의 틈을 이용해 편법으로 이익을 취하고 법을 지배하는 건 제가 갈 길은 아닙니다.
01:07:12전 법을 무기 삼아 공정한 시스템 만들 겁니다.
01:07:18응. 나도 권 대표 나이 때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01:07:24실력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
01:07:27근데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아.
01:07:32제가 직접 부딪혀보고 판단하겠습니다.
01:07:36그러세요.
01:07:38다만 부러지지는 마세요.
01:07:40진짜 강한 건 부러지는 것보다 가끔은 휘어질 절도 아는 유연함이니까.
01:07:51그런 면에서 윤 변호사를 한번 잘 이용해 보세요.
01:07:56권 대표 같은 사람한테는 꽤 중요한 사람이 될 수 있어요.
01:08:02조언 감사드립니다.
01:08:05자, 나는 다음 약속이 있어서.
01:08:08네. 그럼 전 이만 일어나고 있습니다.
01:08:17윤림.
01:08:24잘 부탁합니다.
01:08:29네, 대표님.
01:08:49수고하셨습니다.
01:08:50잘 만들어 봅시다.
01:09:02판결하겠습니다.
01:09:04원고 고민찬과 피고 박현영 사이의 혼인관계는
01:09:08혼인 당초부터 육체적 정서적 결합에 대한 의사가 없었고
01:09:14현재까지 혼인의 실질을 결의한 채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01:09:19또한 원고는 더 이상 해당 관계의 지속이 어렵다는 명확한 의사를 표하고 있으며
01:09:25피고 역시 관계 회복에 대한 실질적 의지가 확인되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할 때
01:09:31민법 제840조 제6호
01:09:35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에 해당하여
01:09:41원고의 이혼 청구를
01:09:45인용합니다.
01:09:48오랜 시간 이혼 소송을 다루온 사람으로서
01:09:52한마디만 덧붙이겠습니다.
01:09:55사랑은 완벽하지 않고
01:09:59결혼은 그 불완전한 사랑을 함께 견디는 과정입니다.
01:10:04그래서 그 과정이 어렵고 실패할 수도 있고 그래서 이혼을 택하기도 합니다.
01:10:12하지만 사랑이 어렵다고 해서 처음부터 사랑을 배제한다면 우리는 결혼이라는 여정에서 가장 본질적인 가치를 놓치게 됩니다.
01:10:22비록 혼인관계는 종료되지만 이제까지 그 안에 있었던 진심과 책임은 오래도록 남길 바랍니다.
01:10:33이상으로 판결을 선고합니다.
01:11:05고생하셨습니다.
01:11:08이번 판결은 결혼의 본질을 사랑으로 봤지만 저는 책임도 결혼의 본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1:11:17이번 결과가 부모로서의 책임, 그 안에 담긴 존중, 진심까지 다 부정된 건 아니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1:11:25네,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01:11:27감사합니다, 변호사님.
01:11:29변호사님도 고생 많으셨어요.
01:11:31네, 수고하셨습니다.
01:11:38저 민희 이제 데리러 가요.
01:11:44시간 되면 같이 가요.
01:11:50아니에요.
01:11:52갈게요.
01:11:54같이 가요.
01:11:56저녁도 먹고요.
01:11:58그래요?
01:11:59시간 돼요?
01:12:01그럼 오늘은 우리 외식해요?
01:12:04요즘 외식 너무 잦아요.
01:12:06민찬 씨도 그렇고 민희도 안 듣고 올라오면 어떻게 해.
01:12:10유빈이 형 옷에만 안 쓰는데 참 진짜 많아서 오늘에도 안 쓰고.
01:12:13가보죠.
01:12:22괜찮으세요?
01:12:23어?
01:12:24아, 긴장하지 마시고요.
01:12:26긴장 안 되는데.
01:12:27뭐래요?
01:12:28아니, 왜 내가 다 긴장되냐?
01:12:30어후, 나도 나도.
01:12:32어.
01:12:32합이 다 된 거죠?
01:12:34그냥 형식인 거죠?
01:12:37그냥 형식인 거죠?
01:12:38아니.
01:12:38예?
01:12:39예?
01:12:39그럼 거절할 수도 있어요?
01:12:42어.
01:12:44아, 대박.
01:12:45아니, 무슨 자신감으로 우리를 초대했어요?
01:12:47너 동거와 결혼의 차이점이 뭔지 아냐?
01:12:52뭔데요?
01:12:54동거는 둘 사이의 합이지만 결혼은 그 합의를 가족과 친구 그리고 세상에 공표하는 거잖아.
01:13:01그러니까 결혼하자는 말도 증인이 필요한 거고 특히나 윤변호사님 같은 분이 계셔야 무게감이 있지.
01:13:08아, 그렇네.
01:13:10강요민이 민정님 눈 가리고 들어온다고 했으니까 민정님 보이자마자 바로 음악 부탁해요.
01:13:16예스, 사이.
01:13:17네.
01:13:19야, 야.
01:13:20아, 나 진짜 또 이런 기분은 처음이네.
01:13:24자, 조심.
01:13:25조심.
01:13:26아, 바닥이 좀 울뚱불뚱해.
01:13:28아, 조심하세요.
01:13:30자, 오른쪽으로.
01:13:32오른쪽으로.
01:13:35얼마나 더 가야 조금만 더 가면 돼요?
01:13:37안 나?
01:13:38조심, 조심, 조심, 조심.
01:13:41쓸게요, 쓸게요.
01:13:42여기?
01:13:46떠도 돼?
01:13:52에이, 무슨 박수는?
01:13:55이게 다 뭐야?
01:13:58민정님.
01:14:00안녕.
01:14:02내가 어제 이 순간을 위해서 몇 자 적어봤어.
01:14:10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의 서약.
01:14:14당신이래?
01:14:22제오.
01:14:23응.
01:14:30사랑의 서약.
01:14:31나는 당신과 함께 시간이 지나도 처음의 설렘을 기억하며 당신을 향한 존경과 믿음을 지켜나가겠습니다.
01:14:41오늘의 사랑이 내일도 이어지기를 내일의 사랑이 영원으로 깊어지기를 바라며 그 영원의 이름을.
01:15:02내가 막상 이게 읽으려니까 조금, 조금 이상하네.
01:15:09너무 그럴싸한 말들만 적어놔서.
01:15:14뭔가 이렇게 내 말 같지가 않다고 해야 하나.
01:15:19그치?
01:15:20조금?
01:15:23사랑한다고 또 그 사랑이 영원할 거란 약속을 하면서도 정작 내가 사랑이 뭔지 잘 모르겠어요.
01:15:37어쩌면 뭐 당연한 걸 수도 있지.
01:15:42아무도 우리한테 사랑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뭐 가르쳐주지는 않으니까.
01:15:50그래서 우리는 상처를 받고 난 다음에야 사랑이 무엇인지 배우고 또 사랑을 잃어버린 다음에 그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고 그렇게 하나하나씩 사랑이
01:16:09무엇인지 배워왔던 것 같아요.
01:16:15그래서 나한테 사랑이라는 거는 끊임없이 묻고 고민하고 경험하면서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여정인 것 같거든.
01:16:28그 여정을 난 당신과 함께하고 싶어.
01:16:36나는 오늘 이렇게 적어온 것처럼 내 사랑이 영원할 거라는 서약은 하지 않을게.
01:16:44하지만 이 약속만은 꼭 하고 싶어.
01:16:50내 사랑의 서약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나 당신이랑 끝까지 한번 가보고 싶어.
01:16:59서로의 젊은 시절을 지나서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그 끝까지 당신 옆에서 지켜주는 그런 멋진 남편이 되겠습니다.
01:17:15나아.
01:17:17야아.
01:17:21아니 이게.
01:17:23반죽 크게 준비해가지고.
01:17:31나 그럼 결혼해 줄래?
01:17:38Oh, yeah.
01:18:33Oh, yeah.
01:19:03Oh, yeah.
01:19:03Oh, yeah.
01:19:04Oh, yeah.
01:19:04Oh, yeah.
01:19:04Oh, yeah.
01:19:05Oh, yeah.
01:19:05Oh, yeah.
01:19:05Oh, yeah.
01:19:06Oh, yeah.
01:19:06Oh, yeah.
01:19:07Oh, yeah.
01:19:07Oh, yeah.
01:19:07Oh, yeah.
01:19:08Oh, yeah.
01:19:08Oh, yeah.
01:19:09Oh, yeah.
01:19:09Oh, yeah.
01:19:10Oh, yeah.
01:20:15Oh, yeah.
01:20:19Oh, yeah.
01:20:19Oh, yeah.
01:20:54Oh, yeah.
01:21:20Oh, yeah.
01:22:00Oh, yeah.
01:22:22Oh, yeah.
01:22:40Oh, yeah.
01:22:42Oh, yeah.
01:23:36Oh, yeah.
01:23:46Oh, yeah.
01:23:54Oh, yeah.
01:23:55Oh, yeah.
01:24:29Oh, yeah.
01:25:49Oh, yeah.
01:26:18Oh, yeah.
01:26:22Oh, yeah.
01:26:52Oh, yeah.
01:27:25Oh, yeah.
01:27:52Oh, 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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