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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대치 '벼랑 끝'…미 구축함, 유조선 공격
미군, 해병대원 화물선 '헬기 강하' 영상 공개
"6시간 넘게 정박 거부…대피 경고방송 뒤 사격"


미국과 이란 사이 종전협상의 핵심 의제인 호르무즈 해협 상황은 그야말로 일촉즉발입니다.

미군은 해병대원들이 헬기를 타고 화물선에 올라타 나포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중동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 미국이 무력행사에 나선 상황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협상을 성사시키려는 파키스탄 쪽 상황과는 달리,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이란과 미국 양측 대립이 벼랑 끝까지 갔습니다.

미군은 31 해병원정대원들이 강습상륙함 USS 트리폴리호에서 헬기를 타고 이동해, 이란 국적 화물선 '투스카'호를 점거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밤중에 해병대원들이 헬기를 타고 투스카호에서 하강하는 모습인데요.

앞서 미군은 투스카호가 6시간 넘게 정박 명령을 거부했다며, 대피 경고방송을 한 뒤 사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5인치 마크45 함포를 이용해 기관실을 무력화했습니다.

직접 보시겠습니다.

[USS 스프루언스호 : 투스카호, 투스카호. 기관실에서 대피하라, 기관실에서 대피하라. 귀선에 무력화 사격을 가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란은 곧바로 무인 항공기로 미 군함에 대한 보복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군은 이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고 있지 않고 있어, 실제 공격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의 국내 정치용 선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그제 이란이 유조선을 향해 발포한 데에 이어, 미국도 유조선에 발포하고 나포까지 하는 등 양측의 무력시위는 최고 수위에 이르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량은 확 꺾였다고요?

[기자]
네, 해운 분석 회사에 따르면 이란의 일시적인 봉쇄 해제 조치가 시행된 그제만 해도 호르무즈 해협엔 20척 이상의 선박이 통항했습니다.

지난 2월 28일 개전 이래 가장 많은 통항량입니다.

그러나 그제와 어제 해협에서 포성이 들려오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선박 추적 서비스에 따르면 어제 해협을 통과하는 모습이 포착된 유조선은 단 한 척입니다.

현재도 호르무즈 통행량이...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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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호르무즈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이준협 특파원, 어제 미국이 무력 행사에 나선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00:08협상을 성사시키려는 파키스탄의 상황과는 달리 호르무즈의 해업에서는 이란과 미국 양측 대립이 벼랑 끝까지 갔습니다.
00:17미국은 30일 해병 원정대원들이 강습 상륙함 USS 트리폴리호에서 헬기를 타고 이동해 이란 국적 화물선 투스카호를 점거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00:26밤중에 해병대원들이 헬기를 타고 투스카오에서 하강하는 모습인데요.
00:31앞서 미군은 투스카오가 6시간 넘게 정박 명령을 거부했다며 대피 경고 방송을 한 뒤 사격했다고 밝혔습니다.
00:39미군은 5인치 마크45 한포를 이용해 기관실을 무력화했습니다. 직접 보시겠습니다.
01:04이란은 곧바로 무인 항공기로 미 군함에 대한 보복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01:09다만 미군은 이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고 있지 않고 있어 실제 공격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01:16이란 혁명수비대에 국내 정치용 선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01:20그제 이란이 유조선을 향해 발포한 데에 이어 미국도 유조선에 발포하고 납포까지 하는 등 양측의 무력 시위는 최고 수위에 이르고 있습니다.
01:37해운분석회사에 따르면 이란의 일시적인 봉쇄 해제 조치가 시행된 그제만 해도 호르무즈 해업엔 20척 이상의 선박이 통항했습니다.
01:45지난 2월 28일 개전 이래 가장 많은 통항량입니다.
01:49그러나 그제와 어제 해업에서 포성이 들려오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01:54선박 추적 서비스에 따르면 어제 해업을 통과하는 모습이 포착된 유조선은 단 한 척입니다.
02:00현재도 호르무즈 통행량이 얼어붙은 건 맞지만 어제보다는 좀 늘어난 상황입니다.
02:05유조선 서너 척이 현재 해업을 건너려 시도하고 있는데 통항에 최종적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02:13이란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업 봉쇄를 푸는 게 종전협상의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하고 있죠?
02:22이란 중간형 파르스와 타스님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이란 항구들에 대한 해군 봉쇄를 풀어야 협상 테이블에 앉을 거라고 보도했습니다.
02:30이란은 기존 내세웠던 협상의 전제조건들도 고소하고 있습니다.
02:34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 위원장 에브라임 아지지는 레바논의 휴전과 이란 동결자산의 해제가 전제조건 가운데 하나라며 이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2:44그러면서 미국이나 이스라엘이 이를 존중하지 않을 경우 그에 따른 영향이 있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2:50아지지 위원장은 또 협상을 전장의 연장성으로 보고 있다며 이란은 국가 이익에 따라서 행동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2:57만약 협상이 전장에서의 성과를 뒷받침하는 결과를 낳는다면 협상장 또한 기회가 되겠지만 미국이 강압적으로 과도한 요구를 늘어놓으면서 기회로 삼으려 한다면 그렇지
03:08않을 거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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