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مرة أخرى - Episode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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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00:00:28¡Gracias!
00:00:45¡Gracias!
00:01:02¿Qué es...
00:01:03¿Qué?
00:01:06¿Qué?
00:01:13¿Qué?
00:01:17¿Qué?
00:01:20¿Tú?
00:01:30¿Qué pasa?
00:02:00나 정말 이거 배신감 쩔어요
00:02:03우리한테 계속 눈치 주고 레이저 쏘고 협박까지 했던 거 이거 정말 양심이 안 틀리니?
00:02:07어떻게 이래 진짜 우리한테?
00:02:09어떻게?
00:02:11류아?
00:02:14오케이 뭐, 그래, 나 그랬던 거, 그래
00:02:19미안해
00:02:19아니 근데 이게 우리 때문만이 아니라니까
00:02:23진심으로 두 사람 생각을 하니까
00:02:28No, no, no, no, no, no.
00:03:01No, no, no, no, no, no, no, no, no.
00:03:36No, no, no, no, no, no.
00:03:52사과는 받고요.
00:03:54그래도 내심 존경했던 두 분이었는데 이 마음의 상처 금방 나을진 정말 모르겠네요.
00:04:00일단 일어나겠습니다.
00:04:05저도요.
00:04:06진짜 진짜 실망이에요.
00:04:10가요, 재석 씨.
00:04:12응.
00:04:15야, 야, 재석아, 너 이대로 가면 어떡하냐.
00:04:19종다혜.
00:04:20됐어, 됐어.
00:04:21지금 불러봐야 수만 없어.
00:04:24그러니까 공원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왜 먹자고 그래갖고.
00:04:27아니, 카페에 가면 사람들이 알아볼 수도 있잖아.
00:04:30그래서 그런 게.
00:04:31아, 저 전세협자인데 저 큰일 났나고 어떡하냐.
00:04:36아, 고마워.
00:04:41아, 그만 드세요, 형님.
00:04:43많이 모으세요.
00:04:44아, 주세요.
00:04:45아, 씨.
00:04:46놔.
00:04:47놔.
00:04:48오늘은 아무리 마셔도 마셔도 취하지도 않는다.
00:04:52이제 취하고 싶다.
00:04:54네, 많이 취했어요.
00:04:55그만하세요.
00:04:56얘들아!
00:04:57어, 뭐야?
00:04:59왜 벌써 술판이냐?
00:05:01형님, 오셨어요.
00:05:03아유, 얘 누구야?
00:05:06송 대표!
00:05:08아니, 대표가 아니지.
00:05:10송이 형.
00:05:12송이 형이 왜, 여기 웬일이지?
00:05:15애들한테 바로 안 가시고?
00:05:16아, 이 자식이 많이 취했네.
00:05:19야, 누가 이렇게 저렇게 먹였냐?
00:05:20맥인 구현명이 내가 맛있다, 내가 맛있다, 내가 맛있다.
00:05:24형 씨.
00:05:25형 씨는 진짜 그렇게 살지 말아.
00:05:28그래도 우리는,
00:05:31피는 안 낳았어도 형제라고,
00:05:34생사를 같이 할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00:05:36당신을 믿고 따랐는데,
00:05:39우리를 헌싹 버리니?
00:05:41야, 잠깐만.
00:05:42말 끊어서 미안한데, 내가 먼저 얘기할게.
00:05:45그게 좋을 것 같다.
00:05:47형.
00:05:48이제는 말을 못하게 하네.
00:05:49해봐.
00:05:50무슨, 무슨 얘기를 하고 싶어.
00:05:51해봐.
00:05:52정범아.
00:05:53너 네 감당 어떻게 하려고 그러니?
00:05:55나 굿 액션 안 넘길 건데.
00:05:58예?
00:05:59뭐라고요?
00:06:01안, 안 넘기신다고요?
00:06:03응.
00:06:04형이 형이가,
00:06:05나 계속 액션해도 받아주겠대.
00:06:07성현경 남편으로,
00:06:09우리 서영이 서진이 아빠로 인정해주겠단다.
00:06:13진짜요 형님?
00:06:14응.
00:06:14그럼 저희 굿 액션 계속 같이 하는 거예요 형님?
00:06:16그럼 이제 죽을 때까지 같이 하는 거야.
00:06:18너희들 나한테 완전 코 꼈어.
00:06:20딴 데 가고 싶어도 못 가.
00:06:21왜?
00:06:22내가 절대 안 놔 줄 거거든, 너희들.
00:06:28진짜 잘 됐어요 형님.
00:06:30축하드려요.
00:06:31네, 고맙다.
00:06:35야, 너도 그냥 일어나서 좋아하지?
00:06:37형님?
00:06:38연기하는 거 다 알아 인마.
00:06:40너 어쩜 연기가 안 내냐?
00:06:45형님!
00:06:50형님!
00:06:51그래.
00:06:58주마?
00:06:59밥은?
00:07:00어, 먹었지.
00:07:01저 다희는 왔어?
00:07:04어, 좀 아까 왔어.
00:07:06다희도 너 왔나 물어보던데?
00:07:07웬 출결 체크?
00:07:13다희야.
00:07:14왔니?
00:07:17어?
00:07:18다들 있었구나?
00:07:19잘 됐다.
00:07:20니들한테 한 말 있었는데.
00:07:21왜, 왜, 왜?
00:07:21뭔데?
00:07:22좋은 일이야 나쁜 일이야.
00:07:23뭔데 오빠?
00:07:25잠깐만.
00:07:28아버지 엄마!
00:07:29저 드릴 말씀 있는데,
00:07:30잠깐만 나와 보실래요?
00:07:35아버지 엄마!
00:07:37사랑하는 내 동생들아?
00:07:40그리고 지연아?
00:07:42어, 저기 나도 있는데.
00:07:44아, 죄송합니다 고모.
00:07:48저 형경이랑 다시 합치기로 했습니다.
00:07:52어머니!
00:07:53어머니!
00:07:54어머니!
00:07:54야 진짜 형경이가 너 받아준대?
00:07:57아, 그렇게 하기로 둘이 얘기가 된 거야?
00:08:00그럼요 아버지.
00:08:02저 혼자 그럴까봐요.
00:08:04내일 형경이 퇴원에 맞춰서 집으로 같이 들어가기로 했어요.
00:08:08형경이 몸 좀 나으면 같이 인사 올릴게요.
00:08:10아, 그거야 뭐 급할 거 뭐 있냐?
00:08:13야 진짜 잘됐다.
00:08:15네 엄마 원 하나 풀었다.
00:08:17축하해 오빠.
00:08:19진짜 축하해.
00:08:22저도요.
00:08:22축하해요 삼촌.
00:08:23고맙다 다들.
00:08:25아니 세상에 살가 보니까 이렇게 좋은 날도 다 있네.
00:08:29서진이 서영이 그냥 맨날 데리고 하다 갔다는 거.
00:08:31내가 가슴 안 켜내는 돌덩이가 다 얹힌 것 같이 내가 그랬는데.
00:08:36아이 진짜 엄마 왜 울라 그래.
00:08:39이렇게 좋은 날.
00:08:40진짜.
00:08:41나도 축하해 큰 조카.
00:08:43아, 안 그래도 식구가 너무 많다 했는데 분잎 하나 줄었네.
00:08:49아, 쪼크 쪼크 웃자고 한 말이에요.
00:08:53야, 야 하여튼 잘됐다 야.
00:08:56아이고 우리 영숙이 찾고 난 다음에 더 좋은 일만 생기네.
00:08:59영숙이가 진짜 복을 몰고 오나 보다 니가.
00:09:02그럼요.
00:09:03내가 워낙 기운이 좋다는 얘기 많이 들어요.
00:09:08그래.
00:09:15아, 좋다.
00:09:17아유.
00:09:18다시 한 번 축하한다 오빠.
00:09:22사옥승승장구에 서진이 이부터 언니랑 잘 결합되어.
00:09:25오빠는 이제 진짜 행복할 일만 남았어.
00:09:28그러게.
00:09:29나도 끝만 갔다 야.
00:09:31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고.
00:09:33그동안 애썼잖아.
00:09:35일도 그렇고 언니한테도 그렇고 애들한테도 그렇고.
00:09:37맞아.
00:09:38하늘이 공평해서 이제 오빠한테도 선물을 주는 거야.
00:09:44우리 오빠의 기깔나는 앞날을 위하여.
00:09:46건배!
00:09:47건배!
00:09:49고맙다.
00:09:50짠.
00:09:54어머, 조카들.
00:09:55여기서 술 한잔 하는 거야?
00:09:57아, 예.
00:09:58아직 안 주무셨어요, 고모?
00:09:59그럼.
00:10:00시간이 몇 신데 이제 막 활동할 시간이네.
00:10:04아니, 내가 워낙 야행성이라.
00:10:07마침 잘됐다.
00:10:08술 급했는데 나 껴도 되지?
00:10:09아유, 그럼요.
00:10:10네, 여기.
00:10:15여기 오고 마.
00:10:17땡큐.
00:10:23아, 시원하다.
00:10:25속이 다 뻥 뚫리네, 그냥.
00:10:26고모, 맥주 좋아하시나 보다.
00:10:29남매가 술 취향은 좀 다르시네.
00:10:32아버지는 소주판대.
00:10:34어?
00:10:35어, 나 소주도 좋아해.
00:10:38아, 그래서 우리 큰 조칸 스턴트 사업한다고?
00:10:41스턴트가 그거지? 배우 따까리.
00:10:44예?
00:10:45왜 배우 대신 위험한 일 해주는 거 그게 스턴트 아니야?
00:10:49아, 아, 예.
00:10:51근데 영역이 좀 다르긴 한데요.
00:10:54스턴트도 전문 배우예요, 액션배우.
00:10:55아, 뭐 그렇다 치고.
00:10:58우리 둘째 조카가 하는 쇼핑몰 그건 돈 좀 되나?
00:11:02네?
00:11:02아, 네. 뭐 좋아지고 있어요.
00:11:05그래?
00:11:07아, 대단하다.
00:11:08그 나이에 피팅까지 직접 하고.
00:11:11관리는 뭐 잘된 편이긴 하네, 그 나이치곤.
00:11:17그럼 넷 중에 제대로 돈 버는 건 자기 하나네?
00:11:22소아과?
00:11:24아우, 왜 소아과를 갔어?
00:11:27이왕 공부하는 거 돈 되는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가지.
00:11:30아, 그쪽은 좀 적성에 안 맞아서요.
00:11:33아, 자기 좋은 것만 하는 타입이구나.
00:11:37실속은 좀 없네.
00:11:39헛똑똑이다.
00:11:42그래도 우리 막내 조카는 성격은 둥글둥글한 게 제일 좋아 보이는데.
00:11:48아, 네. 감사합니다.
00:11:50아, 네. 감사합니다.
00:11:51그게 다네.
00:11:55아, 오빠들 힘들겠다. 자식들 키우기.
00:12:02아우, 수박 맛있겠다.
00:12:07달아, 달아.
00:12:11와, 되게 기분 나쁘네 진짜.
00:12:14아니, 칭찬도 아니고 욕도 아니고 무슨...
00:12:17아니, 나이 얘기는 왜 자꾸 해?
00:12:19사람은 위아래로 막 훅 트여서?
00:12:21참.
00:12:22난 아예 평가도 못 받았어.
00:12:24성격 좋은 게 다르잖아.
00:12:26그러니까.
00:12:27나보고는 헛똑똑이래잖아.
00:12:30와, 팩폭 죽인다, 우리 고모.
00:12:32아, 뭘 했어?
00:12:33내가 처음부터 쎄하다 그랬지?
00:12:35보통 상식선의 인문은 아니야, 확실히.
00:12:37그러게.
00:12:38평범한 분은 좀 아닌 것 같아.
00:12:41아, 생각할수록 짜증나.
00:12:43아니, 어떻게 같은 핏줄인데 아버지랑 그렇게 다르지?
00:12:45근데 그렇게 따지면 우리 셋도 엄청 다르잖아.
00:12:49그건 인정.
00:12:50생애고부터가 다르니까 우린.
00:12:52맞아, 성격도 다 다르지.
00:12:55나에 비하면 다이는 거의 천사?
00:12:58나 천사 아니야. 성격 바꿨어.
00:13:03아휴.
00:13:04빨리 잠이나 자버려야지.
00:13:05아니, 오늘은 내가 밑에서 살게.
00:13:07누가 위에서 잘래?
00:13:08아이.
00:13:09다이, 위에서 잘래? 편하게?
00:13:10아니, 됐어. 하던 대로 하셔.
00:13:17형 좀 봐봐.
00:13:19너는 안 볼 거야?
00:13:20아, 그래.
00:13:22내가 진짜 미안해.
00:13:24아니, 얘기할 수가 없었어.
00:13:26아니, 그 열혈을 떨고 이혼을 했는데.
00:13:28솔직히 형으로서 좀 그렇잖아.
00:13:32빨리기도 하고.
00:13:33아니, 근데 우리 다시 만난다고 그래서 그것 때문에 너네 반대하고 그런 건 아니었어.
00:13:39그건 오해하지 말아, 진짜.
00:13:41응, 응, 응.
00:13:48야.
00:13:51야.
00:13:51야.
00:13:51너 솔직히 너무한 거 아니냐?
00:13:54어?
00:13:54이렇게 형이 혼자 떠드는데 언제까지 형을 벌 줄 거냐고.
00:14:00그래, 재석아.
00:14:03말해.
00:14:04말해.
00:14:05대화로 풀자.
00:14:06어서.
00:14:10야, 그냥 좀 욕이라도 좀 해라 그러면.
00:14:14아휴, 나 답답했어.
00:14:15욕해, 재석아.
00:14:16그냥 막 욕해.
00:14:22야, 재석아, 제발.
00:14:25재석아, 제발 욕 좀 해라.
00:14:27좀 나를 욕 좀 해줘.
00:14:30아, 이게 뭐야?
00:14:32주방거리 왜 이래, 이거?
00:14:34헐, 이거는 공물팩인데?
00:14:37아, 알겠다, 보민.
00:14:39고모 짓이네.
00:14:40고모?
00:14:42어쩐지 냉장고 문을 열고 아주 한참을 스캔하더라니.
00:14:45아니, 아니, 말도 없이 남의 걸 발랐으면 잘 치우기라도 하셔야지.
00:14:49이게 뭐야?
00:14:49초딩도 이렇게는 안 해놓겠다.
00:14:52아, 진짜.
00:14:53너무 기분이 안 돼 있는구먼, 진짜.
00:14:54아이고, 아무 말도 말해.
00:14:55이거 치우는 거 얼마나 걸린다고.
00:14:59언니.
00:15:01이거 혹시 세탁기 돌렸어요?
00:15:03네.
00:15:04아가씨가 그 세탁기 옆에 놔뒀길래.
00:15:07아, 이거 드라이클리닝 해야 되는 건데, 내가 깜빡하고 섞어놓은 건데.
00:15:11이거 딱 봐도 실크잖아요.
00:15:13아, 이거 다 짜글짜글해졌어, 이거 어떻게 해.
00:15:15저기 고모.
00:15:17아이고, 미안해요, 아가씨.
00:15:20이리 주세요.
00:15:21내가 내일 다시 드라이 맡길게요.
00:15:22됐어요.
00:15:23이미 다 상했는데, 뭐.
00:15:26살림을 그닥 잘하는 편은 아닌가봐요, 언니.
00:15:32엄마?
00:15:34왜 저런 고모가 돼 있어, 진짜?
00:15:35아니, 혜리일이 너무하는 거 아니야?
00:15:37아이고, 더 원래 성격인 것 같아.
00:15:40김밥집 처음 왔을 때부터도 시장 사람들하고 꽤 마찰이 있었어.
00:15:44그러고도 나 맞겠네.
00:15:46저런 성격이 누구랑 마찰이 없겠어?
00:15:48와, 진짜 강적이다.
00:15:52아니, 어떻게 아버지랑 저렇게 다르냐고.
00:15:55아니, 우리 성격은 달라도 결혼 같잖아.
00:15:58실법 이상한 사람은 없잖아.
00:15:59저거는 아버지 동생 아닌 것 같아, 진짜.
00:16:03아이고, 아버지 들어.
00:16:08현리아, 천천히 천천히.
00:16:10조심조심.
00:16:11송주선 씨.
00:16:12저 환자지.
00:16:14애기된 거 아니거든요?
00:16:16아니, 당신이 수술하는데 잘못될까봐 그렇지.
00:16:20어쨌거나 조심.
00:16:23어, 애들은.
00:16:25어머님 댁에 데려다 놨어?
00:16:27어?
00:16:28아, 그게?
00:16:33나, 나와.
00:16:38사랑하는 우리 엄마.
00:16:41건배 꿈을 축하합니다.
00:16:44축하합니다.
00:16:45축하합니다.
00:16:46야, 딸랑구들.
00:16:48타임이 딱 맞춰서 나왔어야지.
00:16:50초에 불 붙이는데 서진이가 자꾸 울어버리잖아.
00:16:54언제 이런 걸 다 준비했어?
00:16:57아빠랑 어젯밤이 급으로.
00:16:59엄마, 저 웃는다.
00:17:00빨리 불어.
00:17:00아빠도 같이.
00:17:01아빠도?
00:17:02어, 아빠도 꿈꿔꿔 했잖아.
00:17:04같이 해가지.
00:17:04빨리, 빨리.
00:17:05야, 빨리.
00:17:06빨리, 빨리.
00:17:07하나, 둘, 셋.
00:17:14고마워.
00:17:15엄마 없는 동안 서양이가 서진이 챙기느라 고생 많았어.
00:17:19뭘.
00:17:20나보단 아빠가 왔다 갔다 하느라 고생했지.
00:17:23서진이 욕해.
00:17:24어찌나 말이 많은지.
00:17:25잠도 안 저고 쫄깃쫄깃쫄깃.
00:17:26아주 수다쟁이 아가씨야.
00:17:28아빠, 나 케이크.
00:17:30케이크 먹을래.
00:17:31빨리.
00:17:32알았어.
00:17:33엄마가 해줄게.
00:17:34어, 있어, 있어, 있어.
00:17:35내가 할게.
00:17:35정신이랑 끊고 있으면 된지.
00:17:37그래?
00:17:38어.
00:17:39거기 아니야, 여보.
00:17:41저기 싱크대 위에.
00:17:44언니, 왜 울어?
00:17:46아니, 서양이 왜 울어?
00:17:48어?
00:17:49왜왜왜왜왜왜.
00:17:50서양이 왜 울어?
00:17:52아니, 너무 좋아서.
00:17:55우리가 이렇게 다 같이 있는 게 진짜 꿈만 같아.
00:17:59이거 꿈 아니지?
00:18:00응?
00:18:01송사영.
00:18:02너 울면 반칙이지, 인마.
00:18:05아파도 안 울고 이렇게 콕 잡고 있는데.
00:18:10서양이 이리와.
00:18:12너 꿈 아니야.
00:18:14응?
00:18:15진짜야.
00:18:22좋지?
00:18:23너무 좋아.
00:18:24너무 좋아?
00:18:25응.
00:18:25너무 좋아, 진짜.
00:18:28근데 언니 표정이 왜 그래?
00:18:31아니, 오매불망하던 장남이 재결합을 했으면 이렇게 좀 없겠죠?
00:18:34너 춤이라도 춰야 되는 거 아니야?
00:18:36응?
00:18:38아이, 좋지.
00:18:40왜 안 좋아?
00:18:42근데?
00:18:43아이, 뭐.
00:18:44아이, 그냥 좀.
00:18:46흥.
00:18:47알겠다.
00:18:49언니 낯도깨비처럼 갑자기 나타난 언니 시누이 때문에 그러지?
00:18:55아유, 아니야.
00:18:56아유, 그냥.
00:18:58형부가 일단 집에서 지내라는 걸 덥석 받을 때부터 저건 아니다 싶었다고 내가 그 여자 캐릭터를 모르면 또 몰라.
00:19:06안 봐도 뻔하지 상황.
00:19:08아니, 나는 네 형부 마음을 이해하니까.
00:19:14아니, 근데 이건 생각보다 심하긴 하네.
00:19:17아니, 네 형부가 사짜빛 해결해 준 거는 뭐 그렇다고 쳐.
00:19:20막말로 그건 나라도 나몰라라 못했으니까.
00:19:23아니, 근데 이건 형부한테 먹으면 뭘 사달라질 않나.
00:19:26음식이 짜리 싱겁네.
00:19:27타박을 하지 않나.
00:19:29아니, 오늘 아침에 자기 옷 세탁기 돌렸다고 나한테 짜증을 다 내더라고.
00:19:32오 마이 갓.
00:19:34와, 설마 했는데 역시 나네.
00:19:38아유, 언니 어쩌냐?
00:19:41때낮은 시누이 시집살해 중이네 완전.
00:19:45아유, 형부한테 일러.
00:19:47못 그러게.
00:19:49아이고, 말도 말아.
00:19:50그게.
00:19:51어, 영숙아.
00:19:52영숙아.
00:19:53그래.
00:19:53뭐 딸기 따름.
00:19:55아, 타르트.
00:19:57그래, 그래.
00:19:58딸기 타르트.
00:19:59어, 내가 들어갈 데 이따 사갖고 갈게.
00:20:01그래, 그래, 그래.
00:20:03아이고, 자식.
00:20:05아, 참내.
00:20:06땅콩 잔금주는 거 깜빡이네.
00:20:08내가 검사 갔다 올게.
00:20:11말 못 하겠구나.
00:20:13저렇게 신이 나셨는데.
00:20:22Ah, no.
00:20:55영어 원서도 읽어야 해? 아, 쉽지 않겠다, 야.
00:21:05지만 독해나, 그 어려운 거 있으면 얘기해. 도와줄게.
00:21:33네, 재석 씨.
00:21:34뭐예요? 거기 분위기는 어때요, 형수랑?
00:21:36계속 눈치 보죠, 뭐. 자꾸 말 시키는 걸 쌩 깠더니 열받아서 나갔어요.
00:21:42우리 형도 혼자 엄청 청소 중. 평소 같으면 나더러 청소하려고 난리 쳤을 텐데 엄청 눈치 보네. 지도 미안하긴 한가 봐요.
00:21:50솔직히 언니랑 다시 만나기로 한 건 잘 된 일인데. 나 형부 좋아하거든요.
00:21:58나도 형수 엄청 좋아해요. 두 사람 일 내가 누구보다 안타까워했을 걸.
00:22:03그럼 이제 용서할까요? 언니 살짝 빡친 거 보니까 나 슬슬 무서우려고 그러는데.
00:22:13아하, 쫄지 마요. 이 좋은 카드를 왜 벌써 버려? 더 누려요, 다이씨. 나도 내가 당한 만큼 아니, 그 배로 갚아주고
00:22:21풀어줄 테니까.
00:22:30야, 할 일 없으면 나 포장 좀 도와줄래? 주문약이 넣으니까 손이 모자르네.
00:22:35아, 좀 이따가. 나 속에서 열불이 나서 찬물로 샤워 좀 하려고.
00:22:40왜 또 속에서 열불이 나?
00:22:44아, 너무 잤다니 허리가 다 아프네.
00:22:48뭐해, 조카?
00:22:51포장이요?
00:22:52모델은 딸리는데 주문은 자꾸 들어오네요?
00:22:58아, 사탕이 없네. 더 사야겠다.
00:23:01난 진짜 많이 좀 사다 놓을걸.
00:23:04어디 수퍼가? 올 때 아이스크림 좀.
00:23:10아유, 기집애. 손깔머리하구나.
00:23:15오, 웃음 괜찮네.
00:23:17오, 이거 무지 편하겠다.
00:23:20나한테 짝이겠는데?
00:23:35오, 코어가 많이 잡혀는데?
00:23:38이젠 꽤 잘 버티죠? 저도 가끔 놀라요.
00:23:44내일 승급 심사 잘할 수 있지?
00:23:47모르겠어요. 자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고.
00:23:52열심히 했잖아. 관장님한테 얘기 들어보니까 하루도 안 빠지고 나왔다던데?
00:23:58할 수 있을 거야, 김지훈. 형이 장담해.
00:24:03네, 형.
00:24:04자, 그럼 마지막으로 점검 한번 해볼까?
00:24:07네.
00:24:08자, 다시 찾았고. 들어와.
00:24:11더 빨리.
00:24:17어, 엄마.
00:24:19어? 아들.
00:24:21아, 둘이 또 운동하고 오는 길이야?
00:24:24형이 승급 심사 전에 마지막 훈련 도와줬어요.
00:24:27어, 그랬구나.
00:24:29그래서 잘할 수 있겠어?
00:24:34네.
00:24:36어, 완전 멋있는데 우리 아들.
00:24:39내일 엄마도 보러 갈까?
00:24:41정말요?
00:24:41그럼.
00:24:43우리 아들 승급 시험 보는 순간을 엄마가 놓칠 수는 없지.
00:24:46내일 엄마도 갈게.
00:24:47끝나고 형이랑 셋이 우리 맛있는 것도 먹고 오자. 어때?
00:24:50좋아요.
00:24:51그럼 옥상에서 자세한 연습 좀 더 해야겠다.
00:24:54형 올라가요.
00:24:55에이, 빨리.
00:24:56어휴.
00:24:57천천히 뛰지 말고 넘어져.
00:24:59왜 이래.
00:25:02아휴.
00:25:03아휴.
00:25:09뭐야.
00:25:11왜 이래?
00:25:14어?
00:25:15왜 하나가 비어?
00:25:17분명히 두 장 있었는데?
00:25:21아휴.
00:25:22이상하네 진짜?
00:25:24아휴.
00:25:25나희야!
00:25:25다희야!
00:25:27아휴.
00:25:29왜?
00:25:30나 불렀어, 언니?
00:25:33너희들 혹시 여기 있던 원피스 못 봤어?
00:25:35파란색.
00:25:36이거랑 똑같은 거.
00:25:37뭘로?
00:25:37난 못 봤는데.
00:25:39왜?
00:25:39없어졌어?
00:25:40어.
00:25:41아휴.
00:25:42주무실이랑 딱 맞춰서 떼온 건데.
00:25:43어디 갔지 이게?
00:25:47아이스크림 샀어?
00:25:50고모 설마.
00:25:53여기 있던 옷 입으신 거예요 지금?
00:25:55어.
00:25:56옷이 이쁘길래 사이즈도 나한테 딱 맞고.
00:25:59어때?
00:25:59어울리지?
00:26:01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00:26:04깜짝이야.
00:26:05조카 지금 나한테 소리 지르는 거야?
00:26:07팔려고 포장적인 옷을 입으시면 어떡해요.
00:26:09내일 바로 배송 나가야 되는 옷인데.
00:26:11아니 나는 옷이 괜찮길래 한 장 팔아주려고.
00:26:15옷이야 또 때우면 되는 거지.
00:26:16뭘 그렇게 정색을 하고 화를 내.
00:26:18사람 무한하게.
00:26:19벌써 배송 문자 다 나갔거든요?
00:26:21재고가 없을지도 모르는 거고.
00:26:23있어도 내일 사와서 다음날 보내면 적어도 이틀은 더 걸려요.
00:26:26누가 고모한테 옷 팔아달라고 그랬어요?
00:26:28왜 그렇게 뭐든지 일반적이에요 고모는?
00:26:31언니.
00:26:32그만해.
00:26:33고모는 모르고.
00:26:34잠깐.
00:26:36거참 말 더럽게 싸가지 없이 하네.
00:26:39뭐.
00:26:40뭐요?
00:26:41그래.
00:26:41내가 실수했어.
00:26:43했다 치고.
00:26:44근데 말 그대로 실수잖아.
00:26:45나쁜 의도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이렇게 함부로 해도 돼?
00:26:49나 니네 아버지 동생이야.
00:26:51고모!
00:26:51알아요.
00:26:52근데 고모가 고모다우셔야 대접을 해드리죠.
00:26:56말 꺼낸 김에 그냥 마저 할게요.
00:26:58이 일은 좋아요.
00:27:00실수라고 쳐요.
00:27:01근데 저희 엄마가 고모 도움이 아니거든요?
00:27:04음식에 간에 어떠네 옷을 세탁기에 돌려내 여유롭게 호텔이에요?
00:27:08말하는 것 좀 봐.
00:27:10너 무슨 말 버릇이 이 따위니?
00:27:14왜 그래?
00:27:16어?
00:27:17아니, 왜 이렇게 큰 소리가 나?
00:27:18가희야, 왜 그래?
00:27:20왜 그래요, 아가씨?
00:27:21언니.
00:27:22언니가 얘한테 시켰어요?
00:27:24나한테 한마디 하라고?
00:27:25예?
00:27:26아니, 그게 무슨...
00:27:28아니, 얘가 지금 내가 언니 부려먹는다고 이렇게 눈을 동그랗게 뜨고 따지잖아요.
00:27:34따진 게 아니라 할 말은 한 거죠.
00:27:36너무한 건 사실이잖아요.
00:27:38그만해, 너.
00:27:40아가씨.
00:27:41아유, 미안해요.
00:27:43제가 워낙 성격이 불같아가지고.
00:27:46아, 그럼 고치게 해야지 성격을.
00:27:48그러니까 얘가 이혼을 당하지.
00:27:51뭐라고요?
00:27:52지금 말 다 했어요, 아가씨?
00:27:55아, 뭐 사실이잖아요.
00:27:57아니에요.
00:27:58이혼을 당하기는 누가 당해요?
00:28:00얘가 선택을 한 거지.
00:28:01그리고 아무리 화가라도 그렇지 할 말 있고 안 할 말 있지.
00:28:04어른으로서 그게 할 말이에요?
00:28:06아니, 지금 뭐 하는 거야, 둘이서?
00:28:12아니, 지금 둘이서 뭐 하는 거냐고?
00:28:15지금 싸우는 거야?
00:28:17아니, 그게 아니라, 아버지.
00:28:20부모가 먼저 재우스.
00:28:21미안해요, 오빠.
00:28:23다 저 때문이에요.
00:28:25제가 워낙 눈치가 없어서.
00:28:28언니랑 조카가 저한테 불만이 많았나 봐요.
00:28:32죄송합니다.
00:28:33죄송합니다.
00:28:40와, 진짜.
00:28:43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 사람아.
00:28:46둘이 그런 일이 있어서 부딪히면은,
00:28:48윗사람이 되가지고 중재를 하든,
00:28:50화해를 시키든 해야지.
00:28:52거기다 대고 같이 원성을 높이면 어떡해?
00:28:55윗사람이 뭐?
00:28:57뭐든지 참고 다 보듬어야 돼?
00:29:00내가 왜 원성을 높였는데,
00:29:01우리 가이더로 성질이 금화하니까 이혼을 당했대잖아.
00:29:05그 말 듣고 어떻게 참아.
00:29:06내가 무슨 보살이야?
00:29:08아니, 그건.
00:29:13그냥 화가 나니까 그냥 키워나온 말이겠지.
00:29:15뭐 제가 악의로 한 말이겠어, 그게.
00:29:19어머나 세상에.
00:29:22아니, 아무리 살아도 오는 동생이 그렇게 반갑고 좋아도 그렇지,
00:29:26당신 어쩜 그렇게 편파적이야?
00:29:27너무한 거 아니야, 진짜?
00:29:29알아, 알아.
00:29:30내가 당신 고충도 다 알아.
00:29:33그렇지만,
00:29:34날 봐서 당신이 일 좀 해달라.
00:29:36내 말은 그거야.
00:29:40그래.
00:29:42제 성격 평범하지 않은 거 알아.
00:29:44그리고 예의가 많이 모자란 것도 내가 알아.
00:29:48어릴 땐 진짜 순하고 둥글둥글한 애였는데 내가 제일 놓쳐서 저렇게 맞는 거라는 생각이 들어가지고 내가 안타까워서 그래.
00:30:00내가 차차 가르칠 테니까 이번만 당신 좀 봐주면 안 되겠어?
00:30:08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00:30:11사람 아픈 데를 그렇게 찌르면 안 되는 거잖아.
00:30:14이혼을 당하다니.
00:30:16그래, 그건 제가 분명히 잘못했어.
00:30:19그래, 분명히 잘못했다고.
00:30:21그런데.
00:30:23그런데.
00:30:24이혼은 그냥 내가 사과하라고?
00:30:27잘못한 아가씨가 했어도?
00:30:30당신이 어른이잖아, 응?
00:30:33아휴, 아휴.
00:30:35진짜 싫다 이럴 때는 어른이.
00:30:40아휴, 아휴, 아휴.
00:30:42아휴, 자기 비켜!
00:30:43꼴도 보기 싫어.
00:30:44아휴.
00:30:47아휴.
00:30:49아휴.
00:30:53아휴, 딱 이뻤는데.
00:30:59아가씨 좀 들어가도 돼요?
00:31:03아니, 뭐 벌써 들어오셔놓고.
00:31:06왜요?
00:31:07또 무슨 말 하시려고.
00:31:10아깐 제가 좀 흥분했어요, 미안해요.
00:31:14이혼 문제는 내가 좀 예민한 부분이라서요.
00:31:18아니, 뭐 언니가 그렇게 얘기하시면 제가 이해를 해야죠.
00:31:26들어와, 얼른.
00:31:39아휴.
00:31:42아깐 죄송했어요.
00:31:45옷 때문에 너무 당황을 해서.
00:31:47옷은 그냥 고무 입으세요.
00:31:49됐어.
00:31:51옆구리 찔러 절 받는 것도 정도껏이지.
00:31:53허락도 안 받고 손댔다고 난리칠 땐 언제고.
00:31:56아니에요.
00:31:58어차피 입으신 거라 팔지도 못해요.
00:32:01입으세요, 드릴게요.
00:32:04아, 뭐.
00:32:04전 그렇다는 뭐.
00:32:06옷값은 내가 줄게, 나중에.
00:32:12아니, 들 뭐해?
00:32:14나와서 케이크 먹어.
00:32:15타르튼가 뭔가 그거 내가 사온 건데.
00:32:18어?
00:32:18어머, 오빠.
00:32:19나 그거 진짜 좋아하는데.
00:32:21나가요.
00:32:22그래, 그래.
00:32:23어, 나와, 얼른.
00:32:25아, 승진아 진짜.
00:32:27우리가 왜 사과를 해야 되냐고.
00:32:29사과를 사람이 누군데.
00:32:31아버지가 부탁을 싫은데 어떡해.
00:32:34아우, 쉽지 않다.
00:32:36어디 가서 돌을 딱든지 해야지, 진짜.
00:32:39진짜.
00:32:41아우, 우리 씨.
00:32:46와우, 우리 재석이 라면 먹으려고 형이 끓여주게.
00:32:48형이 라면 기가 막히게.
00:32:52야, 너 언제까지 이럴 거야?
00:32:55야, 형이 이만큼 애썼으면 좀 못 이기는 척 좀 풀어지기도 해라 좀.
00:33:00어?
00:33:00아니, 언제까지 이렇게 쌩 갈 거냐고 한 집에서.
00:33:03그러게 왜 사기를 쳐, 동생한테.
00:33:05엄마까지 끌어들여서 협박이나 하고 말이야.
00:33:07무슨 협박을 해, 기준이가?
00:33:10엄마, 언제 오셨어요?
00:33:12방금, 너희들이랑 고기나 구워 먹을 거야.
00:33:14근데 무슨 소리냐니까.
00:33:16기준이가 뭘 협박했는데, 나까지 끌어들여서.
00:33:19아, 그, 엄마.
00:33:21지난번에.
00:33:24저녁 먹었대요.
00:33:26아니, 쉴려고 막 그래가지고 내가 협박을 했지.
00:33:29그때 안 오면 내가 집에서 쫓아낸다고.
00:33:32그것 때문에 그러는 거야, 치사하다고.
00:33:33난 또 뭐라고.
00:33:35저녁 한 끼 먹은 거가 그렇게 생생 날 일이니?
00:33:38어쩐지 곰곰곰 와서 먹더라니.
00:33:41유생은 아무튼.
00:33:42왜 이러고 싶어.
00:33:52Ю아인, 여기 서진이.
00:33:54너희들 좀 떨어지지?
00:33:55아빠 과일 먹기 힘들겠다.
00:33:57내가 먹게 주면 되지?
00:33:59아빠.
00:34:00내가 줄 거야, 내가.
00:34:02알지.
00:34:02그래, 아빠 두 개 다 먹을게.
00:34:04두 개 다 들어, 이거.
00:34:05아, 아.
00:34:08아, 아.
00:34:09아, 대봐, 아빠.
00:34:09이거 안 저거.
00:34:10하, 하.
00:34:12하.
00:34:21¡Gracias!
00:34:53No, no, no, no, no, no.
00:35:14근데 엄마 목소리가 왜 그래? 또 어디 아퍼?
00:35:20그래서 병원에서 뭘 해?
00:35:24수술?
00:35:26아니, 그러니까 허리도 안 좋은 사람이 자꾸 물질을 나가냐고. 내가 몇 번을 말해, 엄마.
00:35:32고모.
00:35:32아, 깜짝이야.
00:35:34뭐야? 너는 왜 노크도 없이 들어오니?
00:35:37아, 죄송해요, 고모. 통화 중이신 줄 모르고.
00:35:40됐으니까 거기 놓고 나가.
00:35:42네, 안녕히 주무세요.
00:35:46이 집 애들은 왜 개념이 없어?
00:35:50어, 아무것도 아니야.
00:35:52그래서 수술비는 또 얼마나 나온대?
00:35:57아, 고모 진짜 무섭다.
00:36:01아, 근데 엄마라 그런 것 같은데.
00:36:08엄마, 아버지, 저희 왔어요.
00:36:11병원에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준선이가 못 가게 해서 너무 부담된다고.
00:36:17심려 끼쳐서 죄송해요. 어머님, 아버님.
00:36:20죄송하기는 이렇게 건강한 거 봐서 됐다. 아주 다행이야.
00:36:26너무 잘 됐어요, 언니.
00:36:28언니가 고생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둘이 나란해 있는 거 보니까 내가 너무 뭉클하네.
00:36:35우리 서진이 형 입든 것도 너무너무 감동이고.
00:36:38저도 그게 제일 신기해요. 어찌나 쫑알쫑알 말이 많은지.
00:36:44아, 저희 좀 이따가 병원에 드레싱하러 가야 되는데 서진이 잠깐만 봐주세요.
00:36:49서영이는 학원 보충 있어서 가고 데리고 가려고 그랬더니 괜히 마음이 안 놓이네.
00:36:54아유, 그래 그럼. 내가 시장에 데리고 나가면 되지. 끝나면 전화해.
00:36:57아, 저 서영이미야. 인사해야지 고모하고 준선이한테 얘기 들었겠지만 여기는 내가 아주 힘들게 찾은 내 동생 그러니까 준선이 고모.
00:37:10아, 네. 안녕하세요, 고모님. 처음 뵙겠습니다.
00:37:14반가워요. 생각보다 참 곱네. 어떻게 끈적하인물에 이런 와이프를 얻었을까?
00:37:26아유, 어쨌거나 큰 결심해줘서 고맙다, 현경아. 앞으로 더 잘 지내보자. 내가 더 잘할게.
00:37:33아니에요, 어머니. 제가 더 잘할게요. 그동안 마음고생하시게 해서 죄송해요.
00:37:43아우, 배고프다. 그럼 이제 밥 먹어요. 조카님 온다고 고기 재났잖아.
00:37:47아유, 냄새 때문에 참느라 혼났네. 빨리요, 빨리.
00:37:50아, 네. 제가 구울게요. 아유, 예, 예. 내가 할게요, 내가 할게요.
00:37:53같이, 같이 줘. 그럼 같이 해, 같이 해. 어.
00:37:58아유, 내 얼굴이 어때서? 참. 야, 고모 여전하시다.
00:38:02장난해? 더해, 더해.
00:38:07네?
00:38:09네, 네. 용숙아.
00:38:10네, 오빠.
00:38:12너 오늘 뭐 별일은 없지?
00:38:155종 갈아입어. 오빠랑 갈 데가 있다.
00:38:17아, 그럼요. 근데 가게는 안 나가시고?
00:38:20아, 오늘까지만. 내가 밖에서 기다릴게.
00:38:24네?
00:38:26갑자기 뭐야?
00:38:28또 뭐 사줄라나?
00:38:30에이, 그냥 돈으로 주지.
00:38:34송서진, 송서영님 이름으로 가입 완료되었습니다.
00:38:39자녀분들 적금이라 나중에 도움 많이 되실 거예요.
00:38:42감사합니다.
00:38:49이거 때문에 여기 들렀다 가자 그런 거야?
00:38:52애들 이거 만들어주려고?
00:38:54응.
00:38:55나중에 우리 서영이, 서진이 하고 싶은 공부할 때 대비해서
00:38:59조금씩 모아두려고.
00:39:02당신 정말...
00:39:04철들었지?
00:39:05나 진짜 겁나 열심히 살 거야, 현경아.
00:39:08너 보지 안하게.
00:39:13좋은데... 안 다치게. 응?
00:39:17응.
00:39:19응.
00:39:39응.
00:39:44어디 갔어?
00:39:45나 사진 여기다 분명히 놔뒀는데.
00:39:48어머.
00:39:49이상하다.
00:39:51아휴, 참.
00:39:52갖고 나보다 흘렸나, 가게에.
00:39:55아휴, 오셨습니까?
00:39:57동생분을 찾으셨다니.
00:39:59정말 축하드립니다.
00:40:00법자님의 간절함이 부처님에게 가당한 것 같습니다.
00:40:05예.
00:40:06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스님.
00:40:17네가 이렇게 버젓이 살아있는 것도 모르고
00:40:20이 위태를 여기다 모셔다 놓고
00:40:23생일 때마다 네가 꿈에 나올 때마다 여기 왔었어.
00:40:29대답 없는 너한테 말도 많이 걸고
00:40:32울기도 많이 울었는데
00:40:35이렇게 마주 서 있으니까
00:40:37정말 꿈만 같다.
00:40:40꿈만 같아.
00:40:42지금이라도 만난 게 어디야, 오빠.
00:40:45그만 마음 아파해요.
00:40:48그래.
00:40:49알았어.
00:40:51알았다.
00:41:02서진아, 꿔베기 맛있어?
00:41:04응? 맛있어?
00:41:05네, 맛있어요.
00:41:07어떡해, 서진이가 맛있대.
00:41:09맛있대.
00:41:11봐도 봐도 신기하다, 참.
00:41:14아니, 이렇게 말도 잘하면서
00:41:15그동안은 왜 그렇게 어른을 애를 태웠을까?
00:41:19아휴, 그만 좀 해.
00:41:20힘들어.
00:41:21너 꽈배기 하나 딸랑 지워주고
00:41:23뭘 이렇게 말을 시켰어?
00:41:24아이고, 안 그래도
00:41:26내가 음료수 한 개 사주러 갈라 캤거든?
00:41:29스진아.
00:41:32같이 갈까?
00:41:37아휴, 얘 누구?
00:41:39반가워요.
00:41:40아니, 저 퇴원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00:41:42이제 괜찮아요?
00:41:44아, 괜찮죠.
00:41:45장 보러 나와도 되나?
00:41:48아휴, 없네.
00:41:51여기서 빠트린 게 아니면 밖에서 빠졌나?
00:41:55아휴, 진짜 하나밖에 없는 가족 사진인데
00:41:59그걸 어떻게 잊어버려.
00:42:01잘 챙겨두를 거야.
00:42:13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00:42:24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00:42:30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휴, 아
00:42:35No, no, no, no, no, no, no.
00:43:03이 가닥에 미련스럽게 과거 붙들고 있진 말고 다 털어버리라는 하늘에 계신가 보다.
00:43:15친구야, 너 혼자서 가게까지 걸어갈 수 있지?
00:43:21그래, 조심해서 뛰지 말고 그리고 집에 가서 꼭 약 바르는 거야, 알았지?
00:43:26약속? 조심해서 가.
00:43:35No, no, no, no.
00:44:03형이 지윤이가 무지 걱정되나 봐.
00:44:07우리 지윤이, 안 떨리니?
00:44:09네.
00:44:09형이랑 엄마나 같이 있으니까 하나도 안 떨려요.
00:44:13이따간 또 모르겠지만.
00:44:15꼭 따.
00:44:16노란 티 따면 탕수육 세트고 못 따면 짜장면이야.
00:44:19에이, 그런 게 어딨어요, 엄마.
00:44:23꼭 따야겠다, 지윤아.
00:44:26아들!
00:44:27여기, 여기, 여기, 여기!
00:44:29어?
00:44:30아빠!
00:44:40아빠, 여기 웬일이세요?
00:44:43웬일은 우리 아들 승급 심사 한다길래 응원해주러 왔지?
00:44:47나 왔어?
00:44:50나 왔다고, 왔다고.
00:44:52하휴, 안 반가워도 반가운 척 좀 해주지.
00:44:56안 반가운 걸 어떻게 반가운 척을 해?
00:44:58하휴.
00:44:59여긴 왜 온 거야?
00:45:00왜는?
00:45:01우리 지윤이 힘내라고 서프라이즈로 왔지.
00:45:04그쪽은 자주 보네?
00:45:06하휴, 진짜 거의 뭐 우리 가희랑 지윤이 보디가주춤 되나 봐.
00:45:13저 심사 시간 거의 다 됐어요.
00:45:15빨리 들어가야 될 것 같은데.
00:45:17그래, 가자 얼른.
00:45:18어, 들어가자, 아들.
00:45:21빨리 와, 여보.
00:45:22저 인간이 진짜 누가 지윤아?
00:45:25아휴, 저 인상 진짜 꼴들어서 죽겠어.
00:45:27응?
00:45:39반판!
00:45:42어, 인상.
00:45:44자, 다음.
00:45:46이우진, 김지윤.
00:45:47나와.
00:45:48김지윤, 김지윤 파이팅!
00:45:49우리 아들 최고, 최고!
00:45:51시끄러워.
00:45:52오바지마지마.
00:45:53시진 씨, 애 집중 못 보기지마.
00:45:55알겠습니다.
00:46:00알겠습니다.
00:46:01자, 인사.
00:46:04시작!
00:46:32됐어, 됐어.
00:46:34우리 아들이에요, 우리 아들.
00:46:35애기 엄마, 애기 엄마.
00:46:36아, 지윤.
00:46:37잘했어, 잘했어, 잘했어.
00:46:39오늘 우리 지윤이가 노란 뜯었다고 고생했으니까.
00:46:43아빠가 한턱 쏠게.
00:46:44엄청 비싸고 좋은 집으로 예약한턱지롱.
00:46:48좋지?
00:46:48네.
00:46:49근데 효신이 형은요?
00:46:50형도 같이 가도 되죠?
00:46:51아이, 글쎄.
00:46:53아휴, 어쩌지.
00:46:553인으로 예약을 해둬가지고 변경이 될지 모르겠네.
00:46:59안 될 거야.
00:47:00안 될 게 뭐가 있어.
00:47:01추가만 하면 되는데.
00:47:02됐어요.
00:47:03아직 전 배가 안 고파서.
00:47:05왜?
00:47:05같이 가.
00:47:07미리 말도 안 하고 끼어든 게 누른데.
00:47:09같이 가요, 형.
00:47:11아니에요.
00:47:11저 형 유독 안 청소하는 거 좀 도와줘야 돼서.
00:47:14세 분이서 맛있게 드세요.
00:47:15아, 그럴래?
00:47:16그럼 오늘은 가족끼리 오붓하게 먹자.
00:47:19다음에 또 봐요.
00:47:20응?
00:47:21안 보면 더 좋고.
00:47:22가자, 가자.
00:47:23빨리 와.
00:47:24아, 왜 이래.
00:47:25밀지 마.
00:47:26형 이따 집에서 봐요.
00:47:27아, 안 봐.
00:47:27아빠가.
00:47:30빨리 와.
00:47:37효신아.
00:47:41오랜만이다, 박효신.
00:47:44코치님.
00:47:45코치님.
00:47:47잘 지냈냐?
00:48:00어, 빨리 타!
00:48:02지훈아.
00:48:03우리 효신이 형도 데려가자.
00:48:05같이 먹기로 했는데 우리끼리 가는 건 아무래도 배신 같아.
00:48:09어, 나도 실은 형이랑 같이 가고 싶어.
00:48:12있어?
00:48:13엄마 금방 갔다 올게.
00:48:15아, 뭐야!
00:48:17야, 어디 가!
00:48:19야, 송가희!
00:48:22복귀할 생각 없습니다, 코치님.
00:48:26유도.
00:48:29안 할 거예요, 이제.
00:48:32그런 다음에 유도가는 왜 어슬렁거리는데?
00:48:35어?
00:48:36너 초등학교 5학년 때 유도 시작할 때부터 내가 봐왔어.
00:48:41응?
00:48:42유도에 대한 애착.
00:48:44너 누구보다 강한 놈이잖아.
00:48:46아니야?
00:48:50너 국대 타이틀 눈앞에 두고 잠수 타고 우리가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알아?
00:48:55다른 놈이면 이렇게 찾아오지도 않아.
00:48:58근데 너라서.
00:49:01재주가 아까워서 그래.
00:49:03어?
00:49:04너 여기서 더 쉬면 몸 굳어서 진짜 계기 못해, 인마.
00:49:12죄송합니다.
00:49:14전 원하시는 답 못 드립니다.
00:49:16언제까지 그럴래, 이 자식아!
00:49:22네 탓이 아니라니까.
00:49:24아니요.
00:49:26제 탓이에요.
00:49:29왕배, 저 때문에 죽었고요.
00:49:33아들 잃은 왕배 어머니 두 번 죽이신 게 저희 아버지예요.
00:49:39전 저도 아버지도 용서 못해요, 절대.
00:49:51엄마!
00:49:58효신이 형은요?
00:50:00어?
00:50:01어, 갔었는데.
00:50:04벌써 가구 없더라고.
00:50:06그냥 우리끼리 가자 오늘은.
00:50:09거봐!
00:50:10괜히 헛수고만 했잖아.
00:50:11빨리 가자 가자.
00:50:12다 다 다.
00:50:13늦었어!
00:50:14어?
00:50:26어?
00:50:27이걸 치워야지 치워야지 했는데, 속이 다 시원하네.
00:50:32숙제 하나 해결한 것 같아서.
00:50:35그래요?
00:50:36오빠가 좋다면 뭐 좋은 거지.
00:50:39아, 근데 왜 절은 저렇게 높은 산에 있나 몰라.
00:50:43스님들이 공기 좋은데 선호하시나?
00:50:47근데 영숙아.
00:50:49너 식구들하고 같이 생활하기가 힘드냐?
00:50:54예?
00:50:55아니 갑자기 왜 그런 얘기를 해?
00:50:58아니 그냥 네가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00:51:02어제 일도 그렇기도 하고.
00:51:04나는 네가 식구들하고 잘 좀 지냈으면 하는데, 마음이 좀 쓰이네.
00:51:13알아요.
00:51:14내가 좀 튀는 거.
00:51:16근데 내가 막 식구들하고 이렇게 부대끼면서 살아본 적도 없고.
00:51:20아직은 낯설기도 하고.
00:51:23아직은 낯설기도 하고.
00:51:24나를 별로 안 반기는 것 같기도 하고.
00:51:28그게 무슨 소리야?
00:51:29널 안 반기다니.
00:51:31다들 얼마나 기뻐했는데.
00:51:32그냥 뭐 내 자격지심일 수도 있고요.
00:51:40미안하다.
00:51:42이게 다 내 죄다.
00:51:46근데 널 그렇게 보내지만 않았어도 평생 이렇게 외롭게 살지는 않았을 텐데.
00:51:56왜?
00:51:57그러지 마요.
00:51:58그게 내 오빠 탓이야.
00:51:59다 내 운명이지.
00:52:11어, 빨리 갈게.
00:52:13빨리 갈게.
00:52:13뭐 주차장에서 봐?
00:52:15잠깐만.
00:52:16어.
00:52:17배고파 돌아가시겠어.
00:52:18빨리 내려와.
00:52:19냉면 먹으러 가자.
00:52:22알아서 지금 갈게요.
00:52:25예예.
00:52:29지금 퇴근해?
00:52:31어.
00:52:31어.
00:52:32왜왜왜.
00:52:33뭐 할 말 있어?
00:52:35아니.
00:52:36어제.
00:52:38엄마한테 나 쉴드 쳐준 것도 있고 해서.
00:52:43밥이나 먹자고.
00:52:444시.
00:52:464시?
00:52:48응.
00:52:484시.
00:52:49감사합니다.
00:52:52하여간 사이즈 하군.
00:52:54형이 사준 데서 기대 잔뜩 하고 왔구만.
00:52:56냉면이 뭐야 냉면이.
00:52:58아니 더 비싼 거를 사주고 싶었는데.
00:53:02오늘 사실 냉면 각이라고.
00:53:05어.
00:53:05우리 나이가.
00:53:06헐.
00:53:07그 와중에 언니 위주야.
00:53:09대박.
00:53:10너도 냉면 좋아하잖아.
00:53:12됐어요.
00:53:13뭐 비록 아는 과정에서 빈정은 좀 상했지만.
00:53:17일단.
00:53:18쿨하게.
00:53:20축하드립니다.
00:53:21두 분 다시 만나게 된 거.
00:53:28고마워요.
00:53:29고마워요.
00:53:30저도 뭐.
00:53:31솔직히 형부 좋아하니까.
00:53:34그리고.
00:53:35언니한테 형부 이상 어울리는 남자 없다는 거에 동의하니까.
00:53:39축하드릴게요.
00:53:41축하해요 언니.
00:53:42저 짐 나 진짜 눈물 날 것 같아.
00:53:44너무 고마워.
00:53:45고맙다 야.
00:53:46근데.
00:53:47우리 속이고 우리 쫄리게 맞는 거 그거 진짜 나빴어.
00:53:51두고 두고 갈고 올 거야 우리가 아주 그냥.
00:53:57¿Qué es eso?
00:54:23Entonces si estáis bien mejor que yo Iraqi para los socios, ¿eh?
00:54:27Pues que no, ¿eso pi Edgar?.
00:54:29Pedro.
00:54:30¿De acuerdo te salió?
00:54:34Austria.
00:54:35Dad x2
00:54:36Exacto.
00:54:37Todos Gostos,
00:54:40la va de OK.
00:54:43Eh, chau has de ser más grande.
00:54:44Me alegra así.
00:54:46Correcto.
00:54:49Me alegra así.
00:54:51Oui, bien.
00:54:52Es que lo entregué.
00:54:54Bueno, bueno.
00:54:55Bien.
00:54:56Bien.
00:55:02Oh, Gihun.
00:55:03¿Cómo?
00:55:05¿Cómo?
00:55:06¿Cómo?
00:55:07¿Cómo?
00:55:08¿Cómo?
00:55:09Es muy bonito, bien.
00:55:11¿Cómo?
00:55:11Sí.
00:55:15Cid
00:55:16Ahí está, No...
00:55:19Estoy en la fuga待 con un chico.
00:55:23Hubo un chico...
00:55:23Chico de un chico.
00:55:29Chico de un chico, falo larga algo a sí
00:55:58¿Qué pasa?
00:56:24¿Qué pasa?
00:56:25왜 궁상 맞게 혼자 맥주를 마셔?
00:56:27옥탑 형들을 부르든가 나라도 부르든가
00:56:31옥탑 형들은 소주 파고
00:56:35그쪽은 아직 않았을 것 같아서
00:56:46¿Qué pasa?
00:57:13너 아직 젊잖아.
00:57:16네가 하고 싶은 거, 네가 좋아하는 거 해야지.
00:57:22그럴 수가 없어요.
00:57:26그럴 자격이.
00:57:36중학교 때부터 유도를 같이 한 제일 친한 친구였어요.
00:57:42곁을 안 주운 엄한 아버지 때문에 난 참 집을 싫어했었는데
00:57:47그 친구 지금 편했어요.
00:57:51아버지는 지병으로 입원해 계시고
00:57:56어머니가 힘들게 식당 일을 하셨었는데
00:58:00그래도 그 집엔 따뜻한 용기가 있었어요.
00:58:03그런데
00:58:09그날
00:58:10난 모든 걸 한꺼번에 잃어버렸어요.
00:58:31어떤 걸 이렇게 하셨는지
00:58:32치열한 경쟁 속, 마지막 게임이었어요.
00:58:37누가 되더라도, 서로 축하해 주자라고 약속했었는데...
00:58:44No, no, no, no, no, no, no, no.
00:59:11저 요즘은 지고 양주 골절이었어요.
00:59:17초환자실에서 3일간 버티다 켰구.
00:59:27바람 날 연기내서 장지에 찾아갔었는데
00:59:40No, no, no, no, no.
01:00:14No, no, no.
01:00:35이게 담담한 척 할 일이냐고 바보야.
01:00:40무리해서 들어간 기술이었어요.
01:00:49내가 욕심만 안 부렸어도 좋게 가진 않았을 때.
01:00:56자책은 말고 그냥 욕기만 하라고.
01:01:19됐어.
01:01:20이제 웃는 것도 그만.
01:01:27그만하고 네가 널 좀 봐줘.
01:01:32그만큼 혹독하게 했으면 됐어.
01:01:39네가 널 용서해야 돼, 유신아.
01:01:43그래야 돼.
01:01:46응?
01:01:53좋아해도 돼요?
01:01:58좋아해도 돼요?
01:02:03좋아해도 되냐고요.
01:02:06내가.
01:02:08그렇죠.
01:02:25무슨 샘플이 이거 이렇게 금방 바닥이나.
01:02:28아.
01:02:30에이, 참 진짜.
01:02:33아휴, 아휴.
01:02:33그래, 피곤하겠다.
01:02:35얼른 들어가 쉬어.
01:02:35네, 오빠.
01:02:39어.
01:02:40여보, 나 왔어.
01:02:42어, 왔어요?
01:02:44아휴.
01:02:45아휴.
01:02:45아휴, 나 쌀 담궈눈다고 그러고 깜빡했다.
01:02:48어휴, 저, 잠깐만 좀 앉아봐.
01:02:51어?
01:02:52아니, 잠깐 좀 앉아보라고.
01:02:54나 당신한테 할 얘기가 있어.
01:03:01어휴, 뭔데 또 이렇게 각을 잡아?
01:03:04나 겁나, 이제?
01:03:07저기, 영숙이 말이야.
01:03:11저 옥탑방 애들 방 구해서 나가가면 거기 있게 하고 한 몇 년만 내가 데리고 살고 싶은데.
01:03:19뭐라고요?
01:03:20아니, 그러니까 아예 아가씨를 집에 들이자고 같이 살게?
01:03:25응, 아무래도 식구들하고 좀 더 부대끼면서.
01:03:28아휴, 싫어요, 나는.
01:03:30뭐?
01:03:32아휴, 싫다고요, 나는.
01:03:33잠깐이라고 생각하니까 내가 참고 비유도 맞춰주는 거지.
01:03:36무슨 늙음하게 신우 시집살이 할 일 있어?
01:03:38아니, 나 싫어요, 나는 못해.
01:03:40아니, 그렇게 생각도 안 해보고 못 박지만 말고.
01:03:43아휴, 싫다고요, 내가.
01:03:46평범한 신우이도 아니고 사사건건 투집을 잡고
01:03:50날 부리려는 드는 신우이 내가 어떻게 견뎌? 스트레스 쌓여서.
01:03:54알아, 나도 쟤 성격에 문제 있다는 건 안다고.
01:03:58그러니까 데리고 살면서 가르치겠다는 거 아니야.
01:04:01아니, 그걸 왜 꼭 같이 데리고 살면서 고쳐야 되는 건데.
01:04:04따로 살면서 고칠 수도 있는 거잖아.
01:04:08아니, 나는 웬만하면 당신 마음 이해해 보려고 하는데 이거 진짜 너무한 거 아니야?
01:04:11왜 내 입장은 손톱만큼부터 생각을 안 하는 건데.
01:04:15당신 입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했지.
01:04:17당신은 당신 동생이라 끌어안는다고 쳐.
01:04:20나는 왜?
01:04:21같이 살면 제일 스트레스 받을 사람은 난데.
01:04:25아니, 그걸 왜 내 동의 없이 당신은 다 결정하는 건데.
01:04:28그러니까 지금 내가 동의받고 있잖아, 당신한테.
01:04:31이게 지금 동의받는 거야.
01:04:32말만 그렇지 통보하는 거잖아.
01:04:34같이 살겠다는 거잖아, 지금 당신은.
01:04:37그래.
01:04:37나 같이 살 거야, 내 동생하고.
01:04:39그러니까 당신이 이해를 좀.
01:04:41난 못해.
01:04:44나는 같이 못 사니까.
01:04:47당신 선택해.
01:04:48나야 동생이야.
01:04:52여보.
01:04:55어.
01:04:57알겠네.
01:04:58동생이네.
01:05:00그럼 내가 나가야지, 뭐.
01:05:09여보.
01:05:11여보.
01:05:12여보.
01:05:12당신만 이래야 되겠어?
01:05:13이래야 되겠어.
01:05:15난 나한테는 당신은 당신 동생 끌어안고 잘 살아.
01:05:19언니, 어디 가요?
01:05:24다녀왔습니다.
01:05:26엄마.
01:05:27엄마 어디 가?
01:05:29네 엄마.
01:05:30집 나간다.
01:05:32잘 있거라.
01:05:34엄마 어디 가는데?
01:05:36아버지, 엄마 어디 가는 거예요?
01:05:38저분 싸우셨어요?
01:05:51저 아줌마 화나니까 되게 무섭네.
01:05:55아니, 일이 왜 이렇게 돌아가는 거야?
01:05:57이러면 내가 여기 더 오래 못 있잖아.
01:06:11여보세요?
01:06:12야, 목소리 좋네.
01:06:14어?
01:06:14다짜 용기하면서 재미있어.
01:06:15재미 좋으신가 봐.
01:06:16왜 전화했어요?
01:06:17용건이 뭔데?
01:06:18어, 오케이.
01:06:19뭐, 나도 바쁘니까 간단하게 말할게.
01:06:21저기 있잖아.
01:06:22우리가 이번에 돌면서 보니까
01:06:23그 시장에 호구들이 좀 있더라고.
01:06:26그래서 우리가 일을 좀 벌려볼까 하는데
01:06:28네가 좀 도와줘야 되겠다.
01:06:31미쳤어?
01:06:31내가 왜?
01:06:32너 지금 몰라서 묻는 거야?
01:06:35우리가 네 정책 불만은 너 바로 끝장나잖아.
01:06:38지금 나 협박하는 거예요?
01:06:40뭐 협박일 수도 있고, 동업재일 수도 있고.
01:06:45성공하면 한 몫 당당히 챙겨줄게.
01:06:48야, 어차피 너도 뭐 거기서 평생 비비고 있을 거 아니잖아.
01:06:54뭔데 그 일이?
01:06:57송영달, 당신이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01:07:00사람이 참는 것도 한도가 있지.
01:07:02뭐 내가 그 집 아니면 갈 데가 없는 줄 알아.
01:07:15뭐야?
01:07:17집에 없는 거야?
01:07:30어, 언니 왜?
01:07:31너 지금 어디야?
01:07:32집에 없어?
01:07:33나?
01:07:34나 지금 저녁 해 먹으려고 장보고 있는 중인데.
01:07:36아, 나 생선 먹고 싶다고 고등어 고등어 고등어 고등어 사러 갑시다.
01:07:41아, 알았어.
01:07:42이거부터 좀 사고요.
01:07:43아, 야.
01:07:44알았어.
01:07:44얼른 끊어.
01:07:47같이 밥도 해 먹는 거야 얘?
01:07:49어?
01:07:50오, 참나.
01:07:59모르도에 이 고군나니지.
01:08:05음!
01:08:08음!
01:08:10음!
01:08:25¿Dónde estáis?
01:08:28¿Dónde estáis?
01:08:30¿Dónde estáis?
01:08:40Kino de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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