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본 해상자위대 군함의 타이완 해협 통과를 둘러싸고
00:03중국이 무인기 감시 영상까지 공개하며 대응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00:08중국 중앙TV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계정 위위안 탄태는
00:1118일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정부가 일본 군함을 전 과정 추적 감시했다며
00:1724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00:19영상에는 한 번호 107인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이카지치가 포착됐으며
00:25대한미사일 탑재 모습도 확인된다고 중국 측은 주장했습니다.
00:30중국군은 해당 군함이 지난 17일 오전 4시 2분부터
00:33오후 5시 50분까지 타이완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00:38중국 측은 분단위로 구체적인 이동시간을 공개한 것 자체가 하나의 메시지라며
00:43중국이 대만의 해협 주변 해협과 공역 동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00:47전구부대가 상시 고도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00:52중국 국방군은 이번 사항과 관련해 유효한 감제 통제라는 표현도 사용했습니다.
00:58감은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다는 의미고제는 전면적인 통제와 억제를 뜻하는 의미입니다.
01:05중국군이 타이완 해협 정세를 전반적으로 장악하고 있음을 부각한 표현으로 해석됩니다.
01:11중국 관영 중국신문사는 일본의 이번 항행 시점이
01:14시모노세키 조약 체결일과 겹친다는 점에 주목하며
01:18의도적 도발이라는 해석도 내놨습니다.
01:201895년 4월 17일 체결된 시모노세키 조약은
01:24일본이 청일전쟁에서 승리하면서 맺은 조약으로
01:27일본이 대만과 야호등 반도를 차지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01:31신문은 일본의 이번 항행은 단순한 통과가 아니라
01:34노골적이고 의도적인 도발이라며
01:36일본이 상징성이 큰 시점을 의도적으로 선택해
01:40타이완 독립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동시에
01:43중국 대응을 시험하려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1:46강력한 보복을 시사할 때 사용하는 중국식 외교 용어도 동원했습니다.
01:51중국 인민해방군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계정 진정핑은
01:54중국에는 벼랑 끝에서 말고 삐를 잡는다는 뜻의
01:58현해능마라는 표현이 있다며
02:00일본은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신중히 행동하며
02:04타이완 문제에서의 모험을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02:08현해능마는 위험에 빠지고서야 정신을 차린다는 의미로
02:11중국이 다른 나라의 강력한 보복을 경고할 때 쓰는 용어입니다.
02:15이어 만약 끝까지 고집을 부리고 잘못을 바로잡지 않는다면
02:19기다리는 것은 자신이 지른 불에 타죽게 되는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