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늑구가 과연 어디로 간 걸까?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셨죠.
00:06대전 월드 동물원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가 탈출 9일 만에 생포됐습니다.
00:12수색당국은 마취총을 활용해서 붙잡았고요.
00:15늑구의 건강상태는 다행히 양호하다고 합니다.
00:18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안결해서 내용을 좀 들어보겠습니다.
00:21오승훈 기자.
00:24네, 대전 안현동 늑구 포획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00:27네, 포획 당시의 상황부터 좀 알아볼까요?
00:33네, 이곳은 늑구가 오늘 새벽에 생포됐던 장소입니다.
00:37제 뒤로는 수풀이 우거져 있고 제 옆으로는 비탈진 둔덕과 함께 그 아래로 수로가 있는데요.
00:43늑구는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이곳 대전 남부고순환고속도로 안영나드복 인근에 있는 수로에서 생포됐습니다.
00:51늑구가 생포될 당시 영상을 확보해봤는데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00:58이걸로 가면 돼.
01:00이거 사령 앞에 뿌려왔어요.
01:02저희가 동료들 같이 올리는 걸 할게요.
01:05네, 아무리 갈게요.
01:08숨 잘 쉬어요.
01:10상소 주세요.
01:11일단 빨리 옮길게요.
01:16늑구는 지난 8일 오전 대전 오월드동물원에서 탈출한 지 9일 만에 붙잡혔습니다.
01:22포획되자마자 곧바로 동물원 안에 있는 동물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01:26수의사가 늑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봤는데 맥박과 체온, 혈액검사 결과가 모두 정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01:34하지만 엑스레이 검사에서 늑구 배 안에서 물고기와 2.6cm 길이 낚시바늘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01:41곧바로 내시경 검사를 통해 확인해봤고 생각보다 위장 깊은 곳에 바늘이 박혀있어 2차 동물병원으로 옮긴 뒤 바늘을 빼내고 현재 회복을 하고
01:51있다고 전했습니다.
01:52늑구는 당분간 격리된 공간에서 충분한 회복기간을 거친 뒤 어미와 형제 등 가족들이 있던 늑대사파리로 합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2:03찾기까지 정말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지금까지의 수색과정 정리를 한번 해보죠.
02:11늑구는 지난 8일 오전 9시 20분쯤 대전 동물원에 있는 늑대사파리에서 탈출을 했습니다.
02:17동물원 측은 늑구가 전기가 흐르는 철선 아래로 땅을 파고 땅 밑에 있던 철조망을 뚫고 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02:26탈출 직구 동물원 내부를 돌아다니다가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2m 높이의 울타리를 뛰어넘어 야산 쪽으로 달아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2:34늑구는 동물원 주변을 맴돌다가 자취를 감췄고 지난 14일 새벽 대전 무수동 인근에서 포착됐지만 포획에 실패했습니다.
02:44워낙 빠른 속도로 움직이다 보니 마취총에 맞지 않았고 포위망을 뚫고 달아나기도 했는데요.
02:49오늘 새벽 0시 40분쯤 대전 안영나들목 인근 수로에서 마취총을 맞은 채 생포되면서 상황은 모두 종료됐습니다.
02:575월드를 운영하는 도시공사 측은 현장 브리핑에서 시민 여러분께 그동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03:05이어 늑구가 안정되는 대로 동물원 재개장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3:11대전시는 5월드에서 지난 2018년 퓨마 탈출에 이어 늑대 탈출까지 벌어지면서 조만간 이번 사고 경위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03:20지금까지 대전 안영동 늑대 탈출 현장 포획 현장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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