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중동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치솟은 상황 속에서 오늘(16일) 발표된 5월 발권 기준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단번에 15계단을 뛰어올라 최고 등급인 33단계를 찍으면서, 미국 뉴욕 등 최장거리 노선은 왕복 유류할증료가 110만 원을 넘겼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인천국제공항입니다.


5월부터 국제선 탑승권을 발권하는 승객들은 유류할증료를 얼마까지 내야 하는 건가요?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오늘 오전 5월 유류할증료 등급을 최고 단계인 33단계까지 올린다고 공지했습니다.

이는 18단계였던 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에서 단번에 15계단이 치솟은 겁니다.

이에 따라 해외로 나가는 승객이 내야 하는 유류할증료 액수는 2배 가까이 올랐는데요.

대한항공 공지를 보면, 일본 후쿠오카와 같은 최단거리의 경우, 8만 원대였던 왕복 유류할증료는 15만 원까지 올라갔습니다.

미국 뉴욕과 같은 최장거리 노선의 경우 60만 원대였던 왕복 유류할증료는 112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아시아나 항공도 마찬가지로 LA 등 최장 거리 왕복 비행의 경우 5월 발권부터는 유류할증료를 95만 원을 부담해야 합니다.


이렇게 국제선 유류할증료 최고단계 기록은 여태껏 없었던 일인 거잖아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 최고 단계 적용은 과거에 없던 초유의 사태입니다.

여태껏 국제선 유류할증료 단계의 최고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이었던 지난 2022년 8월로, 22단계 수준이었습니다.

지금이 33단계니까, 과거 최고치보다도 11등급이나 높은 겁니다.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3월 15일부터 한 달 동안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되는데요.

최고 단계 적용은 갤런당 가격이 최고 기준인 470센트를 넘겼다는 뜻입니다.

이란 전쟁으로 치솟은 유가가 휴전 소식 뒤로도 좀처럼 잡히지 않은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미 치솟은 항공유 부담에 더해, 최고 수준의 유류할증료로 일반 탑승객들의 국제선 수요는 더욱 줄 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항공사들의 경영 여건은 더욱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속, 국토부는 오는 20일 인천공항공사와 국적 항공사 12개 대표자들이 모이는 간담회를 열고 대책을 모의할 예정입니다... (중략)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60416105108570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중동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치솟은 상황 속에서 오늘 발표된 5월 발권 기준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00:09단번에 15계단을 뛰어올라 최고 등급인 33단계를 찍으면서 미국, 뉴욕 등 최장거리 노선은 왕복 유류할증료가 110만 원을 넘겼습니다.
00:20인천국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00:23정현우 기자.
00:26인천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00:28그럼 5월부터 국제선 탑승권 발권하는 승객들은 유류할증료 얼마를 내야 되는 겁니까?
00:35일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오늘 오전 5월 유류할증료 등급을 최고 단계인 33단계까지 올린다고 공지했습니다.
00:43이는 18단계였던 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에서 단번에 15계단이 치솟은 겁니다.
00:49이에 따라 해외로 나가는 승객이 내야 하는 유류할증료 액수는 2배 가까이 오르게 됐는데요.
00:54대한항공의 공지를 보면 일본 후쿠오카와 같은 최단거리의 경우 8만 원대였던 왕복 유류할증료가 15만 원까지 올라갔습니다.
01:02미국, 뉴욕과 같은 최장거리 노선의 경우 60만 원대였던 왕복 유류할증료가 112만 원까지 치솟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01:10아시아나항공도 마찬가지로 LA 등 최장거리 왕복 비행의 경우 5월 발건부터는 유류할증료를 95만 원까지 부담해야 합니다.
01:21네, 이렇게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올랐던 적은 있지만 최고 단계를 찍었던 기록은 없었던 거잖아요?
01:30네, 그렇습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 최고 단계 적용은 과거에 없던 초유의 사태입니다.
01:36여태껏 국제선 유류할증료 단계의 최고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이었던 지난 2022년 8월로 그때도 22단계 수준이었습니다.
01:46지금이 33단계니까 과거의 최고치보다도 지금 11등급이나 높은 겁니다.
01:51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3월 15일부터 한 달 동안의 싱가포르 항공류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되는데요.
01:59최고 단계 적용은 이 갤런당 가격이 최고 기준인 470센트를 넘겼다는 뜻입니다.
02:05이란 전쟁으로 치솟은 유가가 휴전 소식 이후로도 좀처럼 잡히지 않은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02:11이미 치솟은 항공류 부담에 더해서 최고 수준의 유류할증료 역시 일반 탑승객들의 국제선 수요를 더욱 줄이면서 항공사들의 상황을 악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02:21경영 여건은 갈수록 악화하는 가운데 국토부는 오는 20일 인천공항공사와 국적항공사 12개 대표자 등이 모이는 간담회를 열고 대책을 상의할 예정입니다.
02:32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YTN 정연우입니다.
02:35기상캐스터 배혜지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