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신세계그룹이 스타벅스 탱크대 이벤트가 진행된 경위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를 내놨지만,
00:07직원의 고의성에 대한 판단은 유보했습니다.
00:10담당 직원들이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해 확인할 수 없었다는 입장인데요.
00:16결국 경찰이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를 통해 규명에 나설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00:22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6신세계그룹은 자체 조사 결과 직원들과 임직원이 고의로 탱크대 이를 기획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명확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0:37해당 직원들은 우선 이벤트 기획 과정에서 인공지능을 사용했고, 5.18을 생각조차 못했다며 고의성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00:46이에 신세계는 고의성 여부를 가려내기 위해 최초 마케팅 기획 단계부터 팀원들 사이에서 오간 대화 내용을 확인하려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00:56하지만 직원 3명은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했고, 사내 메신저 대화 기록은 일주일까지만 저장돼 확보할 수 없었다고 신세계그룹은 밝혔습니다.
01:06기업이 임직원을 상대로 장치 제출을 강제할 수 없는 만큼 자체 조사에 한계가 있었던 건데,
01:13이 때문에 공을 넘겨받은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1:20주로 다뤄지는 혐의인 명예훼손과 모욕죄는 피해자가 특정되는지와 고의성이 있는지가 핵심 요건인데,
01:28직원들 사이 대화 내용이 핵심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01:32그런 만큼 경찰 입장에서는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압수수색 등을 통해 관련 물증을 확보할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는 겁니다.
01:40경찰은 추가로 고소의사를 밝힌 5.18 유공자들 20여 명의 진술 내용을 토대로 관련 법리 검토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51신세계 측이 고의성이 확인된다면 누구라도 민영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01:57직원 등을 경찰에 수사 의뢰할지도 남은 수사의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02:03YTN 조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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