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시간 전
- #2424
4월 12일 시청자 비평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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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27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00:31화면 너머의 목소리까지 듣고 답해드립니다.
00:35시청자 톡톡와이로 도착한 의견들 함께 들어보시죠.
00:45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00:47윤보류입니다.
00:48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온과 동시에 봄의 불청객, 황사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00:53발원지인 고비사막과 네몽골 고원의 건조화가 심어가면서 황사는 이제 봄철 일상적 기호재난이 돼가고 있는데요.
01:03황사 경보가 내려졌을 때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중요합니다.
01:10또 충분한 수분 섭취와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위생관리 역시 큰 도움이 되는데요.
01:15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서 황사로부터 쾌적한 봄철 보내시기 바랍니다.
01:20그럼 이번 주 시청자 비평 플러스 뉴스 리뷰와이부터 시작합니다.
01:33오늘 뉴스 리뷰와이 시간, YTN이 전한 아르테미스 2호와 관련한 과학 보도를 살펴보겠습니다.
01:39함께 이야기 나눌 두 분 모셨습니다.
01:42먼저 한지원 시청자 평가원입니다.
01:47이동우 해설위원실장입니다.
01:52세계 이목이 이란 전쟁 쪽으로 쏠리다 보니 의미와 가치, 중요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주목받지 못한 보도가 있었습니다.
02:01유인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가 달 궤도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는 소식인데요.
02:06YTN 보도들 어떻게 보셨습니까?
02:10아르테미스 2호 발사라는 사안은 50여 년 만에 재개된 인류의 거대한 도전이었는데요.
02:18동시에 그 역사적 궤도 위에 놓인 우리 기술의 좌표를 짚어주었다는 점에서 저널리즘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02:27그런 의미에서 YTN은 아르테미스 2호 관련 보도를 1월부터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해당 사안을 꾸준히 다뤄왔습니다.
02:38특히 발사 전 준비 과정부터 발사, 그리고 이후 궤도 진입까지 단계별 흐름을 반복적으로 전달하며 사건의 진행 과정을 시청자들이 따라갈 수
02:52있도록 했습니다.
02:54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약 반세기 만에 우주비행사를 달에 다시 보내는 아르테미스 계획의 2단계 임무를 위해 로켓을 발사대로 옮겼습니다.
03:04반세기 만에 달로 향한 유인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가 지금보다도 달에 더 가까운 지점을 지나면서 순조롭게 비행하고 있습니다.
03:13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현지시간 4일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이 목적지인 달까지 거리의 절반 이상을 통과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03:23각 보도 간 차별화된 정보의 축적이 얼마나 이루어졌는지는 점검할 필요가 있겠지만
03:31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YTN의 구성은 언론이 특정 사안을 공적 의제로 설정하는 기능, 즉 의제 설정 기능을 잘 수행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03:44평가할 수 있습니다.
03:45또 언론의 의제 설정 기능에서 나아가 시청자의 인식과 태도에 관여되는 프레이밍 이론으로 살펴본다면
03:54이번 아르테미스 2호 관련 보도는 우리의 기술을 강조하는 민족주의 프레임과 국가 간의 경쟁을 다룬 지정학적 프레임이라는 이 두 가지 측면이
04:07있었는데요.
04:07먼저 민족주의 프레임을 살펴보면 언론이 대형 과학 프로젝트를 다룰 때에는 국가의 역할과 성과를 강조하는 방식이 나타납니다.
04:20YTN은 K-라드큐브의 역할을 반복적으로 조명하며 우리 기술이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서 가지는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04:31인류가 50여 년 만에 유인 달탐사를 시도합니다.
04:352월에서 4월 사이 SLS 로켓에 실려 오리온이라는 우주선이 달을 향하게 되는데 이를 아르테미스 2호 계획이라고 부릅니다.
04:45이 역사적인 여정에 한국도 참여합니다.
04:48아르테미스 2호에 한국이 개발한 큐브 위성 K-라드큐브가 실려 침무주 방사선을 측정하는 겁니다.
04:55이러한 구성은 우리 기술의 성과를 부각하며 시청자들에게 한국에 대한 자긍심과 정체성을 인식하도록 하고 참여의식을 환기하는 효과를 가진 것으로 볼 수
05:09있습니다.
05:10다음으로 지정학적 프레임에서 YTN은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단순한 과학적 성과를 넘어 미국과 중국 사이의 우주 패권 경쟁이라는 국제정치적 맥락 속에서 해석했습니다.
05:26이는 시청자들이 우주 개발을 왜 국가안보나 외교와 연결하여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맥락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05:39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요.
05:42이번 아르테미스 2호 관련 보도의 프레임에서 왜 달 탐사가 경제적으로, 지정학적으로 경쟁의 대상이 되는지, 즉 자원 확보나 우주 산업, 기술
05:56주도권과 같은 구조적 이유에 대한 설명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측면도 있었습니다.
06:02이러한 부분의 누락이 개선될 여지가 있을지, 깊이 있는 보도로의 계획이 있는지도 함께 궁금했습니다.
06:10네, 아시다시피 아르테미스 2호는 지난 2일 오전 7시 35분에 발사가 됐는데요.
06:17이 시점을 좀 잘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06:20이란 전쟁 사태가 길어지는 와중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날이었어요.
06:27또 게다가 오전에는 이것이 전 세계에 생중계가 되고, 오후에는 또 이재명 대통령의 추경연설이 생중계된 날이었습니다.
06:34이란 전쟁과 관련한 국내 뉴스로 모든 것이 덮인 시점이기 때문에 아르테미스 관련 보도는 YTN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언론사들에서도 평소에 비하면 많이
06:46축소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06:48YTN은 관련 보도를 짧고 굵게 하는 방향으로 정응했고요.
06:53이에 맞춰서 첫 번째는 아르테미스 발사 성공에 대한 설명, 그리고 두 번째는 거기에 실린 우리의 위성 라드 큐브에 대한 설명으로
07:01정리를 했습니다.
07:02달 탐사에 대한 경쟁과 우주산업적 측면 등 더욱 심층적인 분석은 시간상 다루기 어려웠던 환경이었다는 것이었다.
07:11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07:13또 우리 기술의 성과와 국가적 위상을 강조하다 보니까 정작 이 거대한 프로젝트가 왜 추진됐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배경 설명이 부족했다는 점에는
07:23깊이 공감을 하고요.
07:25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 향후 보도 방향과 개선 계획을 중심으로 다음과 같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7:32YTN은 앞으로 단순한 현상 중계를 넘어서 우주 탐사가 인류와 국가 경제에 미치는 구조적인 이유를 규명하는 심층 보도를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07:42또 단순한 깃발 꽂기 경쟁이 아니라 달 남극의 얼음 또는 물 자원 확보가 향후 화성 탐사의 전초기지로서 갖는 경제적 가치와
07:53함께 헬륨3 등 차세대 에너지 자원 확보의 실익을 데이터 시각화 등을 통해서 상세하게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08:01아울러 지정학적 경쟁 구도만을 강조하기보다는 아르테미스 약정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우주 질서와 그 안에서 한국이 수행해야 할 책임 있는 역할
08:11등 정책적 단론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08:14또 탐사 리포트와 전문가 대담을 확대할 방침인데요.
08:18단발성 뉴스 외에도 과학 전문기자와 연구원이 참여하는 심층 대담 프로그램을 통해서 뉴스에서 다루지 못했던 구조적 배경 등을 충분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08:29복잡한 우주 산업의 메커니즘을 시청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이나 3D 영상 등을 활용한 설명형 뉴스도 강화하겠습니다.
08:40YT는 앞으로 과학 뉴스를 전할 때 단순한 중계를 넘어서 지혜와 통찰력을 제공하는 고품격 과학 보도를 실천해 나가겠다는 점 이 자리에서
08:49약속드리겠습니다.
08:50당시 제한된 환경 속에서도 핵심 전달에 집중했지만 좀 다소 아쉬웠던 부분 그리고 성과 이외의 다층적인 부분까지 보도를 강화하겠다는 입장 남겨주셨습니다.
09:02그리고 이어서 이런 과학 보도의 경우에 시청자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게 중요합니다.
09:08어려운 설명은 시청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도 하는데요.
09:11이번 달 궤도 비행을 설명한 YTN 보도들 어떻게 시청자 입장에서 조금 알기 쉽게 다가왔습니까?
09:17네, 저도 그 부분을 좀 중점적으로 살펴봤는데요.
09:22과학 보도에서 시청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경험의 언어로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9:30인류 역사상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우주비행 기록을 쓴 만큼 거리를 나타내는 수치 정보가 많았는데요.
09:39YTN은 약 110만 킬로미터 비행, 지구에서 4만 킬로미터와 같은 수치를 제시하며 탐사의 규모를 비교적 구체적으로 전달했습니다.
09:53아르테미스 2호의 여정은 열흘, 비행거리는 110만 킬로미터.
09:58계획대로라면 오는 10일쯤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으로 귀환합니다.
10:04아르테미스 2호에 실린 우리 큐브 위성 K-라드 큐브는 발사 직후 5시간 23분 뒤 우주로 사출됐습니다.
10:12지구에서 4만 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입니다.
10:14다만 이러한 수치는 정확한 정보 전달이라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습니다.
10:22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이를 직관적으로 체감하기 어려운 면이 존재합니다.
10:30커뮤니케이션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추상적 수치보다 자신의 경험과 연결된 정보로 제시될 경우 이해도가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10:41예를 들어 110만 킬로미터는 지구를 약 27바퀴 도는 거리, 혹은 서울과 부산을 약 1300번 이상 왕복하는 거리라는 식으로
10:54지구 둘레와 비교하거나 서울-부산 거리로 환산해 제시할 수 있겠는데요.
11:01이러한 거리적 수치 정보를 시청자의 경험과 연결해 설명한다면 시청자의 몰입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11:12다음으로 주목할 부분은 전문용어를 시청자가 얼마나 이해할 수 있게 전달했는지에 대한 정보 접근성의 측면입니다.
11:21과학 커뮤니케이션에서는 과학 저널리즘이 복잡한 전문 지식을 대중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변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합니다.
11:34관련해 YTN에서는 여러 가지 전문용어를 시각적으로 묘사해 설명하며 시청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11:44또 아르테미스 2호에 실린 우리 큐브 위성 K-LAD 큐브 관련 보도에서는 전력계와 명령계의 작동 과정을 그래픽 화면과 함께 설명하며
11:57위성체가 구동되는 과정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12:02K-LAD 큐브가 사출이 되고 나면 자동적으로 전력계와 명령계가 동작을 하게 되겠고
12:11플라이 소프트웨어의 초기화 과정, 태양전지판 패널 전개, 안테나 패널 전개 등의 위성체가 구동이 되겠고
12:23이후 K-LAD 큐브는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하며 우주 환경에 대한 과학 측정을 수행합니다.
12:29이러한 시각화 중심의 설명은 복잡한 과학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시청자의 이해를 도울 수 있었습니다.
12:41이처럼 복잡한 과학 개념을 맥락으로 풀거나 시각화를 통해 설명한 점은
12:48전문용어로 인한 지식 격차를 완화하고 시청자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12:57네, 그리고 이번 아르테미스 2호 발사는 과거 아폴로 시절보다 훨씬 더 발전한 과학 기술을 선보이고
13:03또 증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데요.
13:07이런 기술적 도약이 있기까지 수없이 많은 성공과 실패가 있었을 겁니다.
13:12언론이 그러한 부분까지 진단해 준다면 이번 아르테미스 2호의 의미가 더욱 남다를 것 같은데요.
13:18이런 설명들이 이번에 YTN 보도에 좀 잘 담겼을까요?
13:21네, 맞습니다. 과학 저널리즘에서 중요한 지점 중 하나는 과학을 완성된 결과가 아닌 수정되는 과정으로 다루고 불확실성을 알려주는 것인데요.
13:36저널리즘에서는 과학이 가지는 불확실성을 감추기보다 이를 투명하게 전달할 때 오히려 공중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13:47다시 말해 뉴스는 인류가 달에 도착했는지라는 결과뿐 아니라 과학이 본질적으로 실패와 수정을 반복하며 나아가는 진행 중인 과정이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줄
14:04필요가 있는데요.
14:05이러한 불확실성의 맥락이 보강된다면 언론의 과학적 검증 과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4:14아르테미스 2호 관련 소식 외에도 기존의 여러 가지 과학 보도에서 느낄 수 있지만
14:21기술적 성과와 함께 개발 과정 속에 불확실성이라는 이 두 가지 요소를 어떻게 균형 있게 전달하느냐가 보도의 신뢰성과 연결된다고 여겨지는데요.
14:35이러한 부분들을 어떻게 균형 있게 전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14:41지금 말씀하신 대로 과학은 정해진 답을 찾는 그런 과정이 아니고요.
14:47수많은 가설을 검증하고 또 실패를 수정해 나가는 그런 과정 아니겠습니까?
14:53이러한 관련 보도 역시 이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14:57예를 들어서 아르테미스 미션의 연기 소식을 전할 때 차질보다는 안전과 완벽을 위한 정밀 점검이라는 맥락을 함께 전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15:09있습니다.
15:10또 기술적 한계나 예상치 못한 변수를 숨기지 않고 공개할 때 오히려 보도의 괴건성이 더 높아지는 것인데요.
15:17어떠한 기술적 난제가 남아있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함으로써 과학적 난이도에 대한 시청자의 이해를 도울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15:29따라서 불확실성을 설명하는 맥락적 보도를 강화할 예정이고요.
15:33단순히 될지 안 될지 모른다는 식의 모호한 표현이 아니라 왜 불확실한지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5:42또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추상적 표현보다는 과거의 유사 프로젝트 사례나 현재 기술의 신뢰도 지표를 제시하면서 불확실성의 범위를 구체화하도록 하겠습니다.
15:55특히 과학기술의 장점과 성과만을 부각하는 홍보성 보도는 장기적으로는 언론의 신뢰를 떨어뜨리기 마련인데요.
16:04현재 기술로 해결 가능한 영역과 아직 미지의 영역을 명확하게 구분해서 보도해야 한다는 것이겠죠.
16:12성과가 나온 이후에도 그것이 장기적으로 어떠한 변수와 맞닥뜨릴 수 있는지 지속적으로 후속 보도를 제공하는 책임있는 저널리즘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16:23있습니다.
16:24결론적으로 YTN은 기술적 성과라는 빛을 보도함과 동시에 그 성과를 내기 위해 견뎌온 불확실성이라는 그림자를 함께 충분히 다뤄야 한다고 보고 있고요.
16:35성공의 환호뿐만 아니라 현장 연구실의 고민과 수많은 실패의 기록을 균형있게 담아낼 필요가 있다는 것인데요.
16:44그렇게 할 때 시청자들은 과학을 단순한 뉴스가 아닌 우리 인류의 진보 과정으로 깊이 있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16:53네, 과학 보도는 단순한 결과가 아니라 그 과정을 설명하는 맥락 보도 중심으로 전환돼야 간다는 말까지 남겨주셨습니다.
17:02이번 아르테미스 2호의 핵심 임무, 착륙이 아닌 검증이었습니다.
17:07사람을 태우고 심우주를 오가는 운영 경험과 여러 작업들에 대한 기준을 세우는 엄중한 시험 비행이었습니다.
17:14달 표면 착륙, 장기 체류, 화성 이주 등 인류가 목표로 가는 계획들이 이어지는 그 험난하고도 찬란한 여정에 YTN은 목격자이자 기록자로서
17:25늘 함께하겠습니다.
17:34시청자의 알 권리와 보도가치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방송을 꼽아보는 디딤돌 뉴스 시간입니다.
17:40평가원님, 이번 주에 주목할 만한 보도 어떤 게 있었습니까?
17:43저는 이번 주 디딤돌 뉴스로 아르테미스 2호 발사를 계기로 인류의 유인 달 탐사가 갖는 의미와 기술적 과제를 짚었던 대담을 꼽았습니다.
17:56단순한 발사 소식을 넘어 유인 우주선 오리온의 기술적 점검사항과 한국형 큐브 위성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명시함으로써 시청자에게 우리 과학기술의 현 주소를
18:10명확히 각인시켰습니다.
18:12특히 우주비행사 구성의 다양성을 짚어주며 탐사의 철학적 가치를 조명한 점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선 격조 높은 분석이었는데요.
18:24자칫 어려울 수 있는 심우주 탐사 과정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 친절한 해설은 과학의 대중화라는 언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18:37또한 국가적 성과에 대한 자부심과 기술적 과제에 대한 객관적 시각을 균형있게 유지하여 보도의 신뢰성을 확보한 점이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18:49앞으로도 복잡한 과학적 쟁점을 입체적으로 분석하여 시청자의 지적 지평을 넓혀주는 고품격 대담 프로그램이 더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19:01네, 아르티미스 2호의 발사 과정과 그 속에 담긴 과학적, 사회적 의미를 심도 있게 다룬 대담이었습니다.
19:09과학뉴스팀 기자로서도 의미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
19:12임눌솔 기자를 만나봤습니다.
19:14바로 확인해보시죠.
19:17반세기만의 인류가 달로 가는 프로젝트잖아요.
19:20그래서 단순한 우주 발사가 아니라 달로 감으로 인해서 우리 일상은 어떻게 바뀔 것이고
19:26또 앞으로의 미래는 어떻게 바뀔까라는 흥미를 좀 가질 수 있도록 시청자들에게 전달을 하고자 했고요.
19:34달 탐사가 우리나라에게는 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좀 생각해 볼 수 있게
19:40그런 의미를 전달하고자 노력을 했습니다.
19:44사실 과학기사는 쓰는 사람도 쉽지 않고요.
19:48보는 사람도 쉽지 않은 것 같아요.
19:51정말 용어가 어렵거든요.
19:53이 어려운 용어를 그대로 쓰는 게 아니라
19:55어떻게 하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 사람들이 이해를 할 수 있을까에 중점을 두고 과학기사를 쓰고 있고요.
20:04과학기술이 국력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 과학 소식은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20:10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보다 더 과학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고
20:15또 이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라는 이런 이슈를 바탕으로
20:19더 많은 사람들이 이 과학과 우주에 많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는 게 제 바람입니다.
20:27그럼 오늘 뉴스 리뷰와의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20:30두 분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20:32고맙습니다.
20:45뉴스는 전달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20:48뉴스를 본 시청자의 생각이 더해질 때 비로소 완성되는데요.
20:52YTN을 향한 시청자의 목소리를 듣고 YTN이 답하는 시청자 톡톡Y 시간입니다.
20:58오늘은 어떤 의견이 들어왔을까요?
21:00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21:03안녕하세요. 황지연입니다.
21:05뉴스를 봐도 풀리지 않는 궁금증 이 시간에 속 시원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21:10그럼 시청자 톡톡Y 첫 번째 보도부터 살펴볼까요?
21:15인천에서 20개월 여아가 숨진 채 발견됐을 당시
21:18집안은 어린아이 둘을 키운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엉망이었습니다.
21:23특히 부엌에는 분유는커녕 평범한 식자재조차 안 보였고
21:27싱크대에는 배달음식을 먹고 남은 용기만 가득 쌓여 있었습니다.
21:33A씨는 누군가 한 번만 집을 방문했다면 아이는 살았을 거라며
21:37도저히 양육이 불가능한 환경이었다고 말했습니다.
21:40인천에서 발생한 여아 방임 사망 사건의 참혹한 양육 환경을 단독 보도로 전했는데요.
21:47우리 사회의 양육 감시막이 작동하지 않은 처참한 현실을 고발했는데
21:52이런 상황에 처한 아동을 도울 수 있는 제도는 없는지 설명을 덧붙였다면 좋겠다는 시청자의견이 있었습니다.
22:00매년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는 가운데 최근 발생한 아동 방임 사망 사건이 또 한 번 큰 충격을 줬죠.
22:08아동학대는 단순히 신체적 폭행을 가하는 것뿐 아니라 방임하는 것 또한 해당합니다.
22:15방임이란 보호자가 자신의 보호 감독을 받는 아동의 의식주를 포함한
22:20기본적 보호, 양육, 치료 및 교육을 소홀히 하는 행위입니다.
22:26안타깝게도 이렇게 보호자가 아이를 방임하는 경우 외부에서는 쉽게 식별할 수 없다는 건데요.
22:32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이런 위기 아동을 발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알아볼까요?
22:39먼저 위기 아동을 발굴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만든 이 아동 행복지원 사업이 있는데요.
22:46이 아동 행복지원 사업이란 44종의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움이 필요할 걸로 예측되는 아동을 발굴하고
22:54발굴된 아동을 선제적으로 찾아가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시스템입니다.
23:00매년 1월, 4월, 7월에 진행되는 정기조사를 통해 읍면동 담당 공무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23:08아동에게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23:12여기서 조사 대상이 되는 아동은 장기결석, 예방접종, 미접종, 아동수당 미신청,
23:19사각지대 위기가구 아동 등이 해당되는데요.
23:23특히 영유아 전환시점에 있는 만 3세 아동 중 가정양육 중인 아동의 경우
23:28매년 10월 전수조사를 통해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합니다.
23:33이뿐만 아니라 2024년부터 아동학대 예방 조기 지원 시범 사업도 시행하고 있는데요.
23:40이 사업은 아동학대로 신고된 후 학대 판단 이전 단계에서 긴급지원이 필요한 아동과
23:46학대에 이르지 않았으나 위험요인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23:50예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23:54올해부터는 아동학대 신고 가정뿐 아니라
23:56위기 아동 발굴 시스템을 통해 확인된 아동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고요.
24:02지원 가정도 기존 400가정에서 600가정으로 50% 확대됐습니다.
24:08지원 내용으로는 생필품, 돌봄비, 의료비 등
24:11즉각적 상황 개선을 위한 지원 및 가족 기능 강화 지원,
24:16전문 양육 코칭, 주기적 양육 상황 점검 등이 있습니다.
24:20앞으로 이러한 지원 사업을 통해 학대 위험에 놓여있는 아이들이
24:24적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24:30다음으로 두 번째 시청자 궁금증은 무엇일지 보도 먼저 확인해 볼까요?
24:36개인정보 3,300만여 건이 유출된 쿠팡 사태와 관련해
24:39쿠팡을 상대로 한 첫 집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시작됐습니다.
24:44쿠팡을 상대로 한 송배 소송 가운데 결론 기일이 열린 건 이번 처음입니다.
24:48쿠팡 이용자 강무 씨 등 2천 명에 달하는 원구 측은
24:52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위자료 등 각각 30만 원을 쿠팡이 배상해야 한다며 소송을 청구했습니다.
24:59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 사태와 관련해
25:02이용자가 제기한 첫 손해배상 청구 소송 소식을 전했는데요.
25:07손해배상에 대한 위자료 수준인 30만 원이 적정한지 궁금증이 남았는데
25:12과거 유사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소송 사례와 비교해주면 좋겠다는 시청자 의견이 전해졌습니다.
25:19지난해 11월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밝혀지며 파장이 컸죠.
25:25이후 지난달 처음으로 2천 명에 달하는 이용자가 제기한 집단 손해배상 소송의 첫 재판이 열렸는데요.
25:32이용자 측은 쿠팡이 이용자 1인당 30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5:37그렇다면 과거 다른 개인정보 유출 사건 당시 배상 금액은 어느 정도 수준이었을까요?
25:44국내 주요 사건 판례를 보면 2016년 인터파크가 사내 PC를 통한 전산망 해킹으로
25:502,050만여 건에 해당하는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25:56인터파크 회원들은 단체로 1인당 3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26:011인당 위자료 10만 원의 원고 일부 승소 판결에 따라 인터파크 측이 1인당 10만 원을 배상한 사례가 있습니다.
26:09또 다른 사례로는 2017년 있었던 숙박 중개 앱 여기어때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있었습니다.
26:18이용자 97만여 명의 숙박정보와 회원정보 등이 유출됐고 회원 300여 명이 집단 소송을 한 건데요.
26:25법원은 피해 회원 1인당 최대 40만 원씩 배상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26:30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소송을 제기한 원고 중 해킹으로 숙박 예약 정보가 유출되고
26:37해커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회원들에게 각 40만 원
26:43숙박 예약 정보가 모두 유출된 회원들에게 각 20만 원
26:47숙박 예약 정보가 유출됐으나 이름이나 전화번호가 남의 것이었던 회원들에게 각 10만 원
26:53개인정보 중 이메일만 유출된 회원들에게 각 5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27:00하지만 이 같은 경우는 흔하지 않은데요.
27:03국내에서 기업이 개인정보 유출 피해에 대해 현금 지급을 선택한 사례는 거의 없고
27:08대부분 쿠폰이나 포인트 등 비현금성 보상 중심이었다고 합니다.
27:13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에 관한 소송도 앞으로의 과정을 지켜봐야겠네요.
27:20오늘의 마지막 주제에 대한 시청자 의견 이어서 확인해볼까요?
27:26A씨는 과거 다른 피해자에게 저지른 성범죄로 전자발찌를 10년 동안 투착해야 했습니다.
27:32하지만 이 전자발찌는 이번 스토킹 사건 피해자와는 연동되지 않아
27:37A씨가 피해자에게 접근해도 별다른 경보가 울리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27:41만약 잠정조치 3회 2호가 적용됐다면 A씨의 전자발찌와 피해자의 휴대전화 등이 법무부 시스템에서 연동됩니다.
27:49전자발찌를 찬 남성이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사건을 전한 보도였는데요.
27:55경찰 대응의 문제점을 부각하는 동시에 피해자 보호장치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설명했다면
28:01제도의 실효성을 강조하는 효과를 더했겠다는 시청자 의견이 있어 가지고 와봤습니다.
28:06최근 관계성 범죄로 인한 사건, 사고 소식들이 유독 자주 들리는데요.
28:12실제로 스토킹 처벌법이 제정된 2021년 이후 스토킹 교제폭력 신고는
28:182022년 10만 건대에서 매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28:23관계성 범죄는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대응과 예방 대책이 중요한데요.
28:30그렇다면 스토킹 신고를 했을 때 경찰이 어떤 조치를 하는지 알아볼까요?
28:34경찰의 조치는 상황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뉘는데요.
28:39응급조치, 긴급응급조치, 잠정조치입니다.
28:43하나씩 살펴보면 먼저 응급조치는 신고 시 현장에 나가 즉시 취하는 조치로
28:49스토킹 행위 제지, 처벌 경고 이후 스토킹 행위자와 피해자의 분리수사 등이 있습니다.
28:56다음으로 긴급응급조치는 경찰이 신고를 받았을 때
29:00스토킹 행위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예방을 위해 조치가 시행되는데요.
29:06100m 이내에 접근을 금지하고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을 차단하는 유형입니다.
29:12보도에서 언급된 잠정조치도 알아보면
29:14스토킹 범죄 재범 우려가 있는 경우 취하는 조치인데요.
29:18이때는 피해자에 대한 스토킹 범죄 중단에 관한 서면 경고
29:22피해자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이나 그 주거 등으로부터 100m 이내 접근 금지
29:28피해자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에 대한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 금지
29:34위치추적 전자장치에 부착
29:37국가경찰관서의 유치장 또는 구치소 유치인데요.
29:41잠정조치들 중 하나 또는 여러 개를 병행해 조치 가능합니다.
29:45이번 사건의 경우 가해자가 이미 위치추적 장치를 차고 있었음에도
29:50잠정조치 신창이 누락돼 피해자 보호에 활용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29:55경찰의 안일한 대응이 문제로 지적됐는데요.
29:59더 이상 스토킹으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30:02피해자 보호 제도가 촘촘히 작동하면 좋겠네요.
30:08여러분이 남겨주신 궁금증, 오늘도 속시원이 풀리셨을까요?
30:12다음 시간 알찬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30:15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30:25YTN의 보도를 되짚어보는 데 있어 시청자 여러분의 목소리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30:31방송에 대한 여러 의견들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남겨주시고요.
30:35시청자 비평 플러스는 다음 주 보다 깊이 있는 시선으로 찾아뵙겠습니다.
30:40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30:47다음 주에 만나요.
30:50다음 주에 만나요.
30:52다음 주에 만나요.
30:53다음 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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