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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란 외교장관 통화 후 하루 만에 특사 급파
이란 측과 양국 현안 놓고 대면 협의 진행 예정
이 대통령 "우리 선박과 선원 귀환이 가장 시급"


우리 정부의 외교장관 특사가 조만간 이란을 방문해 우리 선박의 호르무즈 통과 등을 위해 이란 측과 직접 소통에 나설 예정입니다.

휴전 기간 내에 배들이 빠져나와야 하다 보니 우리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자국 선박 탈출에 외교력을 총동원하는 모양새입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정병하 외교부 극지협력대사를 외교장관 특사로 임명하고 이란행을 지시했습니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과의 통화에서 특사 파견 의사를 밝힌 지 하루만에 급파한 겁니다.

외교부는 정 특사가 이란에 도착하는 대로 이란 측 인사와 만나 양국 간 현안에 대한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비롯한 통항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한 귀환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총력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어제) : 가장 시급한 과제는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우리 선원들과 선박들을 안전하게 귀환시키는 일입니다.]

정부가 이처럼 긴급하게 대응하는 이유는 휴전 기간 개방을 약속한 호르무즈 해협이 언제 다시 닫힐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또, 약속한 대로 휴전 기간 내내 해협을 개방한다고 해도 모든 배가 빠져나오기는 어렵다는 판단이 많습니다.

[김두영 / 전국해상선원노조연맹 위원장 (YTN 출연) :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하루에 보통 130~140척 정도 움직이는데 15척이면 거의 10분의 1 수준이거든요. 그러면 지금 2,400척이면 거의 100일 이상 있어도 불가능하다고 보이죠.]

이 때문에 우리 정부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자국 선박 탈출을 위해 외교 라인을 통한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입니다.

일본과 프랑스는 이란 대통령과 직접 정상 간 통화까지 진행하면서 자국 선박 통항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통항료 문제를 비롯해 이란 측의 통항 허용 조건 자체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언제쯤 우리 선박이 호르무즈를 빠져나올지는 가늠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YTN 홍선기 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디자인 : 김서연


※... (중략)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604102325425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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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우리 정부의 외교장관 특사가 조만간 이란을 방문해 우리 선박의 호르무즈 통과 등을 위해 이란 측과 직접 소통에 나설 예정입니다.
00:08휴전기간 내에 배들이 빠져나와야 하다 보니 우리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자국 선박 탈출에 외교력을 총동원하는 모양새입니다.
00:17홍선기 기자입니다.
00:21조현 외교부 장관은 정병하 외교부 극지협력 대사를 외교장관 특사로 임명하고 이란 행을 지시했습니다.
00:29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과의 통화에서 특사 파견 의사를 밝힌 지 하루 만에 급파한 겁니다.
00:36외교부는 정 특사가 이란에 도착하는 대로 이란 측 인사와 만나 양국 간 현안에 대한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0:44특히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비롯한 통항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00:52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한 귀환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총력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01:01가장 시급한 과제는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우리 선원들과 선박들을 안전하게 귀환시키는 일입니다.
01:11정부가 이처럼 긴급하게 대응하는 이유는 휴전기간 개방을 약속한 호르무즈 해협이 언제 다시 닫힐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01:19또 약속한 대로 휴전기간 내내 해협을 개방한다고 해도 모든 배가 빠져나오기는 어렵다는 판단이 많습니다.
01:28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하루에 보통 130척에서 140척 정도 움직이는데 15척이면 거의 10분의 1 수준이거든요.
01:36그러면 지금 2400척이면 거의 100일 이상 있어도 불가능하다고 보이죠.
01:43이 때문에 우리 정부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자국 선박 탈출을 위해 외교 라인을 통한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입니다.
01:52일본과 프랑스는 이란 대통령과 직접 정상 간 통화까지 진행하면서 자국 선박 통항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02:01그러나 통항용 문제를 비롯해 이란 측의 통항 허용 조건 자체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언제쯤 우리 선박이 호르무즈를 빠져나올지는 가늠하기 어려워
02:11보입니다.
02:12YTN 홍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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