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청년 10명 가운데 1명이 정서적, 물리적 고립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06서울시는 이런 상태를 조기에 진단해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오는 2030년까지 1,090억 원을 투입해서 지원에 나섭니다.
00:15이형원 기자입니다.
00:1938살 신용천 씨는 집 밖으로 거의 나가지 않는 은둔 생활을 해왔습니다.
00:25지난 2016년 뇌졸중으로 장애가 생긴 뒤 사람을 만나거나 일자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됐기 때문입니다.
00:34완전히 바뀐 삶이어서 마음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어떻게 다시 사회로 복귀해야 하는 고민이 좀 많았던 것 같아요.
00:47최대한 안 나갈 수 있으면 안 나가려고 했던 것 같아요.
00:50그렇게 7년을 버티다 은둔 청년을 지원하는 센터를 찾았고 현재는 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 갖춘 취업준비생이 됐습니다.
01:01이렇게 신 씨처럼 사회에 발을 내딛기까지 어려움을 겪는 은둔 청년은 서울에만 5만 명이 넘습니다.
01:09정서적, 물리적 고립을 경험한 청년도 19만 4천 명에 달합니다.
01:14서울 청년 10명 가운데 1명이 은둔 고립 상태에 있는 건데 3년 만에 2배 가까이 급증한 규모입니다.
01:23이에 서울시는 오는 2030년까지 1,090억 원을 투입해 고립 은둔 청년 91만여 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01:32조기 진단에 초점을 맞춰 고립 예방센터 등에서 아동·청소년에 대한 검사와 부모 상담을 제공합니다.
01:40부모 교육도 지난해보다 10배 늘려 2만 5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01:46고립 은둔 상태에 빠져 있는 청년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들부터 먼저 함께 교육의 대상으로 포함을 시켜서
01:56어디부터 잘못된 것인지를 가족 단위에서
02:00심리 회복 지원에도 나서 대학가나 학원가에 청년 마음 편의점 5곳을 열어 쉼터로 운영하고
02:09정신 고위험군 청년을 전담하는 마음 클리닉을 은평병원에 설치합니다.
02:14이와 함께 오는 10월부터는 온라인 기지개 학교를 운영해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인턴 경험 기회 등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02:24YTN 이영훈입니다.
02:25MBC 뉴스 박진주입니다.
02:27MBC 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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