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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협상 시한을 하루 더 연기하고 합의가 불발되면 모든 걸 날려버리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내일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내놨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하루 더 연장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낮 SNS 트루스 소셜에 '미 동부 시간 화요일 오후 8시'라는 짧은 글을 올렸습니다.

이란 발전소 등 공격을 유예하기로 한 시한인 6일을 하루 앞두고 7일로 하루 더 연장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도 이란이 7일 저녁까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이 하나도 남지 않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를 동시에 공격할 거라고 말했죠. 당시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1일) :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란의 모든 발전소를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입니다. 아마 동시에 공격하게 될 것입니다. 가장 쉬운 목표지만 우리는 아직 그들의 석유 시설은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이란 에너지 시설 타격으로 민간인들이 입을 고통을 우려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이란 국민은 지옥에서 살고 있고, 미국이 그렇게 해주길 바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전쟁이 언제쯤 끝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조만간 알려주겠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앞서 SNS에 올린 글에서도 7일은 이란에 발전소와 교량의 날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을 열지 않으면 지옥에서 살게 될 거라면서 욕설까지 섞어 거친 발언을 했습니다.


이란에 대한 최후 공격 경고와 함께 협상 타결 가능성도 밝혔는데요. 어떤 의도입니까?

[기자]
네.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현지 시간 6일 협상 타결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빨리 합의하지 않으면 이란의 모든 것을 날려버리고 석유를 차지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협상 시한을 7일 오후 8시까지 하루 연장하면서 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메시지를 던진 건데 국내 전쟁 반대 여론을 의식한 행보로 보입니다.

하지...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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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협상 시한을 하루 더 연기하고 합의가 불발되면 모든 걸 날려버리겠다고 위협했습니다.
00:07그러면서도 내일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내놨는데요.
00:12워싱턴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00:15홍상희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하루 더 연장했다고요?
00:22현지 시간으로 오늘 낮 SNS 트루스 소셜에 미 동부 시간 화요일 오후 8시라는 짧은 글을 올렸습니다.
00:30이란 발전소 등 공격을 유예하기로 한 시한을 하루 앞두고 7일로 하루 더 연장하겠다고 통보한 겁니다.
00:36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도 이란이 7일 저녁까지 아무런 조치, 즉 호르무즈 해업을 열지 않는다면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이 하나도 남지
00:46않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0:48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를 동시에 공격할 거라고 말했는데요.
00:55당시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01:16이란 에너지 시설 타격으로 민간인들이 입을 고통을 우려하지 않느냐는 질문도 있었는데 이란 국민은 지옥에서 살고 있고 미국이 그렇게 해주길 바라고
01:25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01:26다만 전쟁이 언제쯤 끝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조만간 알려주겠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01:33앞서 SNS에 올린 글에서도 7일은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의 날이라면서 호르무즈 해업을 열지 않으면 지옥에서 살 거라며 욕설을 쓰는 등 발언
01:43수위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01:47이처럼 이란에 대한 최후 공격 경고와 함께 협상 타결 가능성도 밝혔는데요.
01:52이건 어떤 의도로 볼 수 있을까요?
01:56네,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01:59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 협상이 진행되고 있고 현지시간 6일 협상 타결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02:07그러면서 빨리 합의하지 않으면 이란에 모든 걸 날려버리고 석유를 차지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02:15협상 시한을 7일 오후 8시까지 하루 연장하면서 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메시지를 동시에 던진 건데 국내 전쟁 반대 여론을 의식한 행보로
02:24보입니다.
02:25하지만 파키스탄이 중재에 나섰던 대면 협상이 이란의 회담 거부로 이루어지지 못했고 종전 조건에 대한 입장 차이를 줄이지 못하면서 협상 타결이
02:35당장 이루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02:38일각에선 호르무즈 해업 재개방과 관련한 일부 합의만 이루어지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타결을 선언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는데요.
02:46이 말 들어보시겠습니다.
03:07트럼프 대통령이 공격 유예 시한을 하루 연장했지만 협상에서 이렇다 할 성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이란 전쟁이 확전될 거란 우려도 커지고
03:16있습니다.
03:18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이 F-15 전투기 실종자를 구조하는 그 뒷이야기도 전했다고요.
03:28네 지난 3일 이란에서 격추된 F-15 전투기에서 비상탈출한 장교가 실종되자 미국은 대대적인 수색작전을 펼쳐서 36시간 만에 구조에 성공했죠.
03:38비상탈출한 장교는 이란군의 추적을 피해 권총 한 자루에 의지한 채 2,000m가 넘는 높이의 산을 이동해서 산속 바위 틈에 숨어
03:47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3:49구출작전에는 지난 2011년 오사마 빈라덴 사살작전을 성공한 미군 최정예 특수부대 네이비실 팀 6대원과 특수부대원 수백 명 군용기와 헬리콥터 수십 대도
04:01동원됐습니다.
04:02월스트리트저널은 장교가 숨어있던 지역에 이란군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MQ-9 리퍼드론으로 미 공격기가 폭격을 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4:11미군 관계자는 구출에 나선 특수부대원들도 현장에서 이란군에 사격을 했지만 직접적인 교전은 벌어지지 않았고 사상자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04:21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구출작전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긴밀한 공조 결과라며 작전 성공을 극찬했는데요.
04:29이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04:47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구조작전과 관련해 한국시간으로 7일 새벽 2시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04:54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 뒷얘기를 얘기하기도 했는데요.
04:59미군이 실종됐던 장교에 위치신호를 포착을 했는데 이란의 함정일 가능성도 우려했지만 이란군이 미 전투기를 격추한 건 운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05:11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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