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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리고 주말 상황을 좀 더 살펴보면 이란이 개전 이래 처음으로 미군 전투기 격추한 상황 있었잖아요. 그동안에는 미국 쪽 주장에 따르면 이란 방공망 무력화됐다라고 주장을 해 왔는데 격전 상황 보면 또 그런 것 같지 않습니다. 지금 이란의 군사적인 상황 어떻게 진단하세요?

◆백승훈> 우리가 분리해서 봐야 될 필요가 있는데요. 이게 A-10 폭격기와 F-15 전투기가 격추가 됐죠. 어떻게 보면 최강의 전투기라고 얘기했던 이란의 방공망이 아직도 굳건한 것 아닌가 이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런 분석보다는 미국이 제대로 준비를 안 하고 이번 전쟁을 치렀구나라고 오히려 미국의 전략 부재를 비판해야 될 부분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F-15, A-10 폭격기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했던 게 고정형 미사일 발사대가 아니라 전투요원이 들고 다니는 지대공 미사일 아니면 소형 차량에 탑재해서 움직일 수 있는 지대공 미사일로 떨어뜨렸다고 얘기가 되고 있거든요. 그 말은 지금 보통 미국의 전략은 이렇게 되어야 합니다. 원래 대규모 폭격이 일어나서 고정시설들이 공격을 하고 나서는 지상군이 파견돼서 지금 말씀드린 위험요소들을 제거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우리가 전쟁 초기에도 역대급 전력을 보냈다, 2003년 이후에 역대급 전력이다라고 했지만 지상군은 하나도 준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무리하게 계속 공중전, 공중전으로만 가고 있거든요. 그래서 폭격, 폭격.

그러다 보니까 지금 1만 개 이상을 타깃을 다 때려서 이제 때릴 것도 없는데 계속 군사작전하고 압박을 해야 하니 또다시 A-10 아파치 헬기를 이용해서 이제는 일일이 저고도로 날아서 공격을 해야 되는 그런 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고도로 날아가면서 타깃을 식별해서 때리는 공격은 아무리 뛰어난 공군 전력이라고 해도 피격을 당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작전이거든요. 그래서 웬만하면 잘 사용하지 않는 작전인데도 왜 이렇게 할 수 있느냐. 그것은 지금 지상군을 파견할 수 있는 그런 계획이 안 돼 있기 때문에 지금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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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리고 주말 상황을 조금 더 살펴보면 이란이 개전일에 처음으로 미군 전투기 격추한 상황이 있었잖아요.
00:09그동안에는 미국 쪽 주장에 따르면 이란 방공망 무력화됐다라고 주장을 해왔는데 격추한 상황 보면 또 그런 것 같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00:19지금 이란의 군사적인 상황은 어떻게 진단하세요?
00:22지금 우리가 좀 분리해서 봐야 될 필요가 있는데요.
00:24이게 A-10 폭격기와 F-15 전투기가 격추가 됐죠.
00:31어떻게 보면 최강의 전투기라고 이야기했던 F-15 좋은 전투기가 떨어졌으니까 이란의 방공망이 아직도 굳건한 거 아닌가 이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00:42저는 그런 분석보다는 미국이 제대로 준비를 안 하고 이런 전쟁을 치렀구나라고 오히려 미국의 전략 부재를 비판해야 될 부분이 더 높다고
00:53생각합니다.
00:53왜냐하면 지금 이번에 F-15와 A-10 전폭기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했던 게 고정형 무슨 미사일 발대도가 아니라
01:02전투 요원이 들고 다니는 지대 공 미사일 아니면 소형 차량에 탑재해서 움직일 수 있는 지대 공 미사일로 이렇게 떨어뜨렸다고 얘기가
01:12되고 있거든요.
01:13그 말은 지금 보통 미국의 전략은 이렇게 돼야 됩니다.
01:16원래 공군력을 이용해서 대규모 폭벽이 일어나서 고정시설들이 공격하고 나서는 그 다음에는 지상군이 파견이 돼서 지금 말씀드린 그런 위험 요소들을 제거해야
01:27되거든요.
01:28그런데 지금 우리가 전쟁 초기에도 역대급 전력을 보냈다.
01:312003년 이후에 역대급 전력이다 했지만 지상군은 하나도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01:35그래서 지금 무리하게 계속 공중전, 공중전, 공중전으로만 가고 있거든요.
01:39그래서 폭격, 폭격, 폭격. 그러다 보니까 지금 만 개 이상의 타겟을 다 때려서 더 이상 때릴 것도 없는데
01:45지금 계속 군사 작전하고 압박을 해야 하니 또다시 A-10 아파치 헬기를 이용해서
01:50이제는 일일이 저고도로 날아서 공격을 해야 되는 그런 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01:56그런데 저고도로 날아가면서 타겟을 식별해서 때리는 공격은 상당히 아무리 뛰어난 공군 전력이라고 해도
02:04공격을 당할 수 있는, 피격을 당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작전이거든요.
02:09그래서 웬만하면 잘 사용하지 않는 작전인데도 왜 이렇게 할 수 있느냐
02:13그건 지금 지상군 파견을 할 수 있는 그런 계획이 안 돼 있기 때문에
02:16지금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겁니다.
02:18지금 우리가 봤던 2003년 이라크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도
02:22다 8개의 보병사단, 그리고 7개의 보병사단, 아프가니스탄 7개의 보병사단에서 10만
02:29그다음에 이라크에서는 8개의 보병사단에서 12만을 보내서
02:34공격 이후에 지상군 파견을 통한 그런 반공망을 완벽한 형해와 이런 것들이 됐어야 되는데
02:42그게 안 돼 있는 상황입니다.
02:43그래서 저 말고 다른 전문가들도 그냥 공중공습으로는 절대 정권교체가 일어날 수 없다라고 했던 부분도
02:50여기와 연관돼 있는 거거든요.
02:51그래서 지금 이 부분은 우리가 호도하면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02:54이란은 지금 어떻게 보면 영향력이 많이 약화된 상황이긴 합니다.
02:59왜냐하면 이번에 전투 중 구조 수색 작전에서 미국이 성공적으로
03:04이게 정말 어려운 작전인에도 불구하고 자기네들의 전력을 보내서 조종사를 구조해내지 않았습니까?
03:13그래서 이란의 능력은 약화된 건 맞는데 그러면 왜 이렇게 격추가 됐느냐
03:18여태까지 했던 미군이 사용했던 교본과는 다르게
03:22무리한 공습 작전들, 공군력만 이용한 작전을 하다 보니까 위험에 노출되고
03:28이런 A10폭격기와 F15폭격기가 격추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03:37이건 미국의 실책이라고 보는 게 그렇게 분석하는 게 더 적확한 분석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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