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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이란의 탄도미사일·드론 공격에 피해
"사드 필수 장비 레이더 파손"…가격 약 2,050억 원
요르단·카타르 내 기지 레이더도 잇따라 손상


걸프국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미군 기지가 이란의 집중 공격을 받으며, 대당 수천억 원의 핵심 전략 자산이 잇따라 파괴되고 있습니다.

이란의 공격 위험에 전력을 분산 배치해야 한다는 경고가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실행되지 않아 뼈아픈 손실이 잇따른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종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 본토에서 약 640㎞ 떨어진 사우디아라비아 프린스 술탄 공군 기지.

전쟁 둘째 날 이란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위성 사진엔, 이동식 트레일러 여러 대에 실려 텐트 밖으로 옮겨진 레이더가 노지에 나와 있고, 레이더 안테나는 그을린 흔적이 남은 채 큰 조각이 떨어져 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당시 미군 사드, 즉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필수 장비인 레이더가 파손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미국 CNN이 전했습니다.

가격이 2천억 원이 넘습니다.

걸프 지역 다른 국가 기지에서도 같은 종류의 레이더가 파괴되고, 1조5천억짜리 조기 경보 레이더도 손상됐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이란이 레이더를 공격해, 미사일과 드론 침입을 탐지하는 미군 능력을 떨어뜨리려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술탄 기지는 이후에도 여러 차례 공격받았습니다.

지난달 27일엔 E-3 센트리 조기경보통제기와 공중급유기 등 값비싼 군용기가 속절없이 파괴되고 미군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이 조기경보통제기는 먼 거리 위협 탐지와 전투용 항공기 지휘를 통해 공중전을 유리하게 이끄는 데 핵심 역할을 하는 전략 자산으로, 가격은 4,500억 원입니다.

사고가 아니라 전투로 손실된 첫 사례입니다.

이 기지는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에 취약하다는 경고가 여러 해 전부터 나왔는데도 제대로 대비하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미군 지휘부는 사우디와 걸프 지역 내 기지가 공격 사정권에 있다며, 더 안전한 사우디 서부로 전력을 분산 배치하자고 꾸준히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걸프 동맹국과의 외교적 부담과 비용 분담 문제 등으로 바이든과 트럼프 행정부 모두 실행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막강한 화력으로 이란을 압박하곤 있지만, 전략적 대비 부족과 이른바 '가성비' 공격에 핵심 자산을 한순간에 날리며 피해가 ... (중략)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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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걸프국,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미군기지가 이란에 집중 공격을 받으며 대당 수천억 원의 핵심 전략 재산이 잇따라 파괴되고 있습니다.
00:10이란의 공격 위험에 전력을 분산 배치해야 한다는 경고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실행되지 않아 뼈아픈 손실이 잇따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00:19김종욱 기자입니다.
00:23이란 본토에서 약 640km 떨어진 사우디아라비아 프란스 술탄 공군기지.
00:30전쟁 둘째 날 이란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00:33위성사진엔 이동식 트레일러 여러 대에 실려 텐트 밖으로 옮겨진 레이더가 노지에 나와 있고 레이더 안테나는 그을린 흔적이 남은 채 큰
00:43조각이 떨어져 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00:46특히 당시 미군사드, 즉 고고도 미사일 방어책의 필수 장비인 레이더가 파손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미국 CNN이 전했습니다.
00:55가격이 2천억 원이 넘습니다.
00:57걸프 지역 다른 국가 기지에서도 같은 종류의 레이더가 파괴되고 1조 5천억짜리 조기경보 레이더도 손상됐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01:08이란이 레이더를 공격해 미사일과 드론 침입을 탐지하는 미군 능력을 떨어뜨리려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01:17술탄 기지는 이후에도 여러 차례 공격받았습니다.
01:20지난달 27일엔 E3센트리 조기경보 통제기와 공중급유기 등 값비싼 군용기가 속절없이 파괴되고 미군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01:30특히 이 조기경보 통제기는 먼거리 위협 탐지와 전투용 항공기 지휘를 통해 공중전을 유리하게 이끄는 데 핵심 역할을 하는 전략자산으로 가격은
01:424천5백억 원입니다.
01:44사고가 아니라 전투로 손실된 첫 사례입니다.
01:48이 기지는 이란의 미사일 드론 공격에 취약하다는 경고가 여러 해 전부터 나왔는데도 제대로 대비하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1:58미군 지휘부는 사우디아 걸프 지역 내 기지가 공격 사정권에 있다며 더 안전한 사우디 서부로 전력을 분산 배치하자고 꾸준히 요청했습니다.
02:09하지만 걸프 동맹국과의 외교적 부담과 비용 분담 문제 등으로 바이든과 트럼프 행정부 모두 실행하지 않았습니다.
02:18미국은 막강한 화력으로 이란을 압박하곤 있지만 전략적 대비 부족과 이른바 가성비 공격에 핵심 자산을 한순간에 날리며 피해가 불어나고 있습니다.
02:31YTN 김종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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