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8월 들어 농심이 라면과 스낵, 음료 등 43개 브랜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5.8% 올렸습니다.
00:06대표 제품인 육개장 사발면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새우깡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인상됐습니다.
00:14농심뿐만이 아닙니다. 던킨 도넛이 6.5%, 사주의 참치는 10% 오르며, 풀무원은 평양 냉면 등 30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6
00:23.7%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00:37업계는 공통적으로 포장제 원료인 나프타 가격 상승과 고환율로 원가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합니다.
00:44그런데 의료원단과 포장제에도 나프타가 쓰이면서 패션업계 역시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00:50무신사 스탠다드도 220개 품목의 판매 가격을 최대 20% 인상합니다.
00:55대표적인 바지와 자켓은 1만 원 인상되는데, 회사 측은 원가 상승분을 내부적으로 흡수해왔다며 원가 상승을 가격 인상의 이유로 들었습니다.
01:04국제유가와 나프타 가격은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을 격화했던 당시 크게 뛰었습니다.
01:09기업들은 원재료를 충분히 확보해놓고 사용하는 만큼 당시 오른 원가가 이제 제품 가격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입니다.
01:16나프타 같은 원재료는 수개월치 재고를 확보해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 반영에는 시차가 있습니다.
01:25지금 나타나는 가격 인상은 시작에 불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01:30정부는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 한 달 동안 라면과 빵, 커피 등 주요 가공식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01:38소비자들이 가격 인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유통업계와 함께 할인전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01:43하지만 할인 행사는 한시적인 대책에 그칠 수밖에 없습니다.
01:47원가 부담이 계속 든다면 가격 인상이 다른 소비재로도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1:53YTN 오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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