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기름값이 상승하면서 화물차 기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00:04장거리 운행이 많다 보니 기름값 부담이 클 수밖에 없고 물동량 역시 줄어서 이중고를 겪고 있는데요.
00:11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영수 기자.
00:17네, 경기 의왕 내륙 물류터미널입니다.
00:20네, 장거리 운행이 많은 화물차 운전자들이 기름값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고요?
00:26네, 맞습니다. 지난주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화물차 기사들의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00:34제 뒤로 보이는 화물차 기사들의 경우 이곳 의왕 물류터미널에서 부산까지 가는 경우도 있기에 물류비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00:44근처에서 주유하고 왔다는 한 기사는 경유가 리터당 1,998원까지 올라 지난달에 비해 한 달에 140만 원을 더 부담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01:08그나마 이곳 터미널에서 직접 운영하는 주유소는 지난주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에도
01:14기름 비축분이 아직 남았다며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모두 리터당 1,800원 정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01:21다만 근처 주유소에서 가격을 먼저 올리면 이전 가격을 유지하기는 힘들다는 입장이라 화물차 기사들로서는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01:33화물차 기사들이 유가 상승에 물동량 감소까지 체감하고 있다고요?
01:40네, 지난달과 이번 달 터미널 물동량을 비교해봤는데요.
01:45터미널 측에서는 이달 들어 28일까지 하루 평균 물동량이 지난 2월 물동량의 약 90%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01:56이곳에서 만난 화물차, 기사들 중에도 중동 사태가 계속되면서 물동량이 줄어든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02:04앞으로 화물이 더 줄어들까봐 걱정했습니다.
02:22또 앞으로 고유가가 계속되는 등 상황이 좋아지지 않을 경우 원하지 않아도 화물차를 세워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며 염려하기도 했습니다.
02:31기름값 부담에 일감이 줄어들 걱정까지 화물차 기사들의 고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02:38지금까지 경기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에서 YTN 정영수입니다.
02:42고맙습니다.
02:43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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