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현재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이번 중동 사태 이면에 조용히 신뢰를 챙기는 나라들도 있습니다.
00:06유가 급등 여파로 제재가 해제된 러시아와 미국에 비해서 외교적 여유를 갖게 된 중국이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00:13황보영 기자입니다.
00:17이란 공습 이후 열흘 넘게 유가 급등세가 이어지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 완화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00:40바급해진 트럼프 대통령이 한 달간 러시아산 석유, 가스 공급과 관련한 제재를 풀어준 겁니다.
00:48그러자 호르무즈 해업 봉쇄로 에너지 수급이 어렵게 된 아시아 나라들이 러시아산 구매에 앞다퉈 달려들었습니다.
00:56우랄산 원유값은 전쟁 전보다 약 50%나 뛰었습니다.
01:02이런 경제적 이득뿐 아니라 러시아가 챙긴 전략적 혜택도 만만치 않습니다.
01:08국제사회의 시선이 온통 이란 전쟁에 집중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미국과 유럽의 군사지원이 중동으로 쏠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01:19이 때문에 러시아가 이번 전쟁의 최대 수혜국이라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01:24관세와 첨단 기술 분야 등에서 사사건건 미국과 충돌해온 중국도 쏠쏠한 이득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1:34이란을 공격한 미국에 비해 중국은 상대적으로 평화적이고 중립적인 모습으로 국제사회에 어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01:42외교적으로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은 결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나라를 침략한 거잖아요.
01:48상대적으로는 중국은 그러지 않았으니까.
01:51이게 우리가 인류가 이렇게 쭉 발전시켜온 국제법, 국제규범이 있는데
01:57그 국제규범과 국제법을 누가 더 잘 지키고 있는가.
02:00이 밖에 유럽의 주요 가스 공급국인 노르웨이는 중동의 가스 공급 중단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고
02:10에너지 수출국인 말레이시아도 유가 상승에 따른 무역수지 개선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18YTN 황보연입니다.
02:20YTN 황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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