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2차 최고 가격제가 시행이 되면서 화물차 기사들의 기름값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00:05또 중동 사태로 일감까지 줄어드는 건 아닌지 걱정인데요.
00:09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영수 기자.
00:14경기 의왕 내륙 컨테이너 기지에 나와 있습니다.
00:17화물차 운전자들의 기름값 걱정이 커졌다고요?
00:22네 맞습니다. 제가 있는 경기 의왕 내륙 컨테이너 기지에는
00:26부산항으로 들어온 컨테이너가 화물차나 철도를 통해 들어옵니다.
00:30이곳을 오가는 화물차는 대부분 기름 소비량이 많아
00:33유가가 오르면 곧바로 기사들의 부담으로 이어집니다.
00:37부산항과 의왕을 오가는 화물차의 경우에는 많으면 하루에 1000km를 달립니다.
00:43중동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기름값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00:48국제 유가 상승으로 2차 최고 가격이 이전보다 오르면서 걱정이 크다는 반응입니다.
01:07이곳 물류기지에서 직접 운영하는 주유소는 아직 일주일 정도 재고가 남아 기름값을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01:14다만 2차 최고 가격제 시행 이후 앞으로 가격이 오를 걸 걱정한 기사들이 몰리면서 평소보다 2배 정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습니다.
01:24주유소는 다음 주 초에는 재고가 모두 떨어질 것으로 보고 가격을 1,900원대로 올릴 계획입니다.
01:32화물차 기사들은 기름값에 물동량 감소 걱정까지 이중고를 호소한다고요?
01:40네, 그렇습니다.
01:41경기 의왕시에 있는 이곳 내륙 컨테이너 기지는 수도권 물류를 책임지는 곳입니다.
01:47하루에만 평균 2,400대 차량이 지나들고 연간 컨테이너 97만 개가 이곳을 거쳐갑니다.
01:54화물차 기사들은 중동 사태 이후 물동량이 줄어든 것을 체감한다고 말하는데요.
01:59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2:16이렇다 보니 기름값은 오르는데 일감까지 줄어드는 건 아닌지 화물차 기사들의 걱정이 큽니다.
02:26물동량 같은 경우는 일주일에 전에는 4,5번을 왕복을 한다.
02:35그런데 지금은 2,3번 정도 왕복을 한다.
02:38이런 경우도 있고요.
02:42하지만 화물차를 세워두면 적자이기 때문에 만원이라도 남기기 위해 매일 운행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는데요.
02:50중동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화물차 기사들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생계를 놓을 수 없는 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02:57지금까지 경기 의왕 내륙 컨테이너 기지에서 YTN 정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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