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영국이 잉글랜드의 주요 공공박물관과 미술관 입장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유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00:07영국 문화미디어 체육군은 마거릿 호지 상원의원이 지난해 12월 제시한 잉글랜드 예술위원회 검토 보고서에 권고안들을 수용 또는 검토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00:18권고안에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람료를 부과하는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00:23문화부는 박물관 국제방문객에 대한 요금 부과가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 기회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0:30현재 영국 박물관, 런던 자연사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빅토리아 앤드 엘버트 박물관 등 전세계에서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영국의 주요 공공박물관 미술관은 상설
00:42전시 전체를 무료로 개방하며 특별 기획전만 입장료를 따로 받습니다.
00:46프랑스 루그르 박물관이 비유력 관광객 입장료를 최근 인상해 32유로이고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이 15유로를 받는 등 유럽 주요 도시 국립박물관이 대체로
00:57유료인 것과 다릅니다.
00:58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3에서 2024 회계연도 기준 영국 15개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을 관람한 외국인 방문객은 1,750만 명으로 전체 관람객의
01:1043%를 차지했습니다.
01:12외국인 관광객 유료화 전환 시 입장료가 어느 정도 수준이 될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01:19파이낸셜 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나 유럽 주요 박물관을 고려해 15에서 20파운드가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1:29유료화 방안에 대한 의견은 엇갈립니다.
01:32런던에 있는 한 대형 박물관 대표는 파이낸셜 타임스에 아주 합리적이라며 정부 예산은 계속해서 빠듯하기 때문에 현재 모델은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01:42있다고 말했습니다.
01:44그러나 관람객 수 하락 우려 등을 이유로 박물관 유료화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01:50유럽 주요 도시처럼 영국 도시들도 관광객에게 숙박세를 걷는 방안을 추진하는데 이 세수를 공공박물관에 활용하자는 주장이 나옵니다.
02:00싱크탱크 문화정책연구소 앨리슨 콜 소장은 가디언의 아주 나쁜 구상이라며 호텔세와 같이 우리의 멋진 공공박물관과 문화기반시설을 구할 훨씬 나은 방법이 있다고
02:12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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