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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주한 한국외대 이란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미국과의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로 갈리바프를 고려해 볼 수 있죠. 미국 입장에서는 딱히 대안이 없다고 볼 수밖에 없죠. 그래도 대화를 할 수 있는 상대가 갈리바프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면협상이 암살 위험이 높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망하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종전 조건으로 암살 중단을 요구하기도 했거든요. 미국 측에서는 이란 고위급 2명을 암살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나오고 있는데. 이렇게 암살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란은 미국을 못 믿겠다는 입장일까요?

[이주한]
기본적으로 그런 생각이 어느 정도 밑바탕에는 있을 것 같은데 지금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거든요. 이란 같은 경우는 미국하고 반 세기 동안 외교전을 펼쳐온 나라거든요. 이런 요인암살이라는 게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니죠. 예전에도 보면 테헤란에서 핵과학자 이런 사람들이 죽고 그랬는데 이런 것들이 이스라엘의 소행이다, 아니다 약간 이야기는 분분하지만 이란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고 있는 것이고 요인암살에 대한 이야기는 예전부터 계속 이란에서 있었던 이슈고 지금 미국에서 그런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데 100% 이란이 믿을 수 없지만 현 상황에서 어느 정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거든요. 이란은 국가이고 합리적인 의사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어느 정도 받을 건 받고 협상은 할 건 할 거라고 봅니다.


암살 얘기도 그렇고 여러 가지 미국이 제안하고 있는 협상 요구안과 관련해서 이란에서는 협상 주장은 기만이다라는 걸 공식적으로 답변을 보낸 것 같더라고요. 그러면 만약에 이란이 미국의 조건을 받아들이려면 어떤 조건 정도는 돼야 받아들이겠습니까?

[이주한]
우선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는 게 이란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경제 문제거든요. 그래서 이란이 핵협상을 통해서 얻어내려는 것도 그렇고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걸었던 것 중에 하나가 합의를 다시 잘 이끌어내서 그것을 통해서 경제제재를 이끌어내겠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오면 경제 완화가 가장 중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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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또 연장했습니다.
00:04하지만 무력 충돌 가능성이 완전히 거치지는 않고 있는데요.
00:08이란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00:11이주한 한국외대 이란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00:13안녕하십니까?
00:14안녕하세요.
00:16지금 미국과 이란 사이에 협상 얘기가 조금씩 서로 기류는 다르긴 합니다만
00:22어쨌든 계속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00:23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사례를 들면서 이란의 석유 통제권을 군사적으로 장악할 수 있다고 얘기를 했는데
00:32이건 어떻게 하겠다는 의미인가요?
00:35일단 현 시점에서는 협상을 압박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보여지거든요.
00:39왜냐하면 이게 지금 지상군이 투입이 되게 되면 전쟁이 결국 장기화
00:43그리고 또 미군 측의 피해도 이거는 발생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거든요.
00:47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 미국에서의 트럼프 대통령의 그런 지지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00:54또 지금 국제적으로 국가가 올라가고 글로벌 경제가 지금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00:58트럼프 행정부에서 이렇게 계속해서 초강경 자세로 나가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01:03그래서 아무래도 이거는 좀 약간 협상 압박용이 아닐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01:07그러니까 석유 통제권을 가지려면 결국은 지상점밖에 답이 없다는 말씀이신 거군요.
01:12그렇죠. 그렇게 볼 수 있죠.
01:13왜냐하면 지금까지 폭격을 통해서 계속해서 지금 이스라엘과 미국이 원했던 것은
01:18이런 정권의 전복이라든지 이런 걸 추구했지만 잘 되지 않았잖아요.
01:22그럼 결국에는 남은 카드는 지상점밖에 없는데
01:24지상전은 이제 실질적으로 하게 된다고 하면 정말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01:29그래서 그건 좀 무리가 있다고 볼 수 있죠.
01:31네. 뭐 지금 이란의 발전시설을 폭격하겠다 이런 위협도 있었고
01:36그리고 이제 호르무조협에서 대대적으로 군사 작전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인데
01:41지금 하르그섬 있지 않습니까?
01:44하르그섬에 대한 그런 병력 배치 그리고 지상전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예상하고 계십니까?
01:52일단은 지금 이란 입장에서도 계속 어쩌면 대비를 하고 있다.
01:55지금 이런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사실 그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1:58왜냐하면 이란 입장에서는 작년에 있었던 12일 전쟁도
02:02핵협상 중요한 공격을 이스라엘로부터 받은 것이거든요.
02:05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이란 입장에서는 좀 배신을 당했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고
02:08올해도 마찬가지였거든요.
02:09이게 핵협상에 순항하고 있었던 측면도 있고
02:11오만에서도 그렇게 이야기하기도 했고
02:13어느 정도 잘 대화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평가를 받았지만
02:16공격을 받은 것이거든요.
02:18그래서 이란 입장에서는 이에 대한 어느 정도 대비를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02:21물론 이것이 압박용이라는 걸 생각을 하고 있겠지만
02:24다른 한편에서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02:26똑같은 미국으로부터 배신을 당할 수는 없기 때문에
02:31거기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2:34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 열흘 연장을 하면서는
02:38이란이 협상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02:42그런데 이게 과연 이란 측의 입장을 그동안 나온 입장들을 본다면
02:46어느 정도까지 신빙성이 있는 말인지
02:48교수님은 어느 정도로 보세요?
02:51우선은 일단 트럼프 대통령의 말이 자꾸 바뀌고 있는데
02:55처음에 이야기했던 것은 무조건적인 항복을 요구했잖아요.
02:58그런데 지금은 협상을 또 이야기하고 있고
03:00그래서 지금 계속해서 양측의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봐야 되는데
03:04예를 들면 지금 미국이 이란에게 종전을 위한 카드
03:08그런 거를 요구한 대로 제시를 했고
03:10또 이란이 그걸 지금 받아들었다고 하잖아요.
03:12그래서 간접 협상이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03:15그래서 이란이 이걸 검토해보고 또 역제안을 하기도 하고
03:18지금 그런 식으로 계속 이렇게 내용이 왔다 갔다 하고 있는 측면인 것 같습니다.
03:21그래서 이런 걸 보면 협상이 어느 정도 진전이 있다고 봐야 되겠죠.
03:25그 전까지 미국의 이런 태도 같은 것을 보면
03:28굉장히 강압적이고 무조건적인 항복을 요구했던 것인데
03:31지금은 그것에 비해서는 상황이 굉장히 많이 바뀌었다.
03:33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3:35협상에 진전이 있다.
03:36그러니까 지금 48시간이었다가 닷새였다가
03:40열흘로 지금 계속 유예가 된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03:43그러니까 이게 반대로 오히려 지금 협상이 좀 지지부진한 거 아니냐
03:47이런 시각도 있을 수 있는데
03:48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좀 보세요?
03:50이게 협상이라는 게 처음부터 딱 그런 결론을 도출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 있고
03:55또 이번 경우 같은 경우는 이란 입장에서는 사실은 이건 강요된 전쟁으로 보고 있거든요.
04:00예를 들면 이란이 예전에도 1980년부터 88년까지 이라쿠가 전쟁을 했습니다.
04:04그때도 보면 이란의 입장은 그런 것이거든요.
04:07왜 하필 지금인가?
04:08그게 이제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이라쿠가 전쟁을 했지만
04:11그 당시에 이슬람에서는 이란 이슬람 혁명이 있었고
04:14그리고 나서 이란의 군사력이 굉장히 약해진 측면이 있었거든요.
04:17그 전에 팔레비 왕조였을 때는 이란이 중동의 헌병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04:20굉장히 군사 강국이었는데
04:21그런 틈을 타서 이제 공격이 들어왔던 것이고
04:24그 배후에는 이제 미국과 서방세기가 있다고 보는 것이기 때문에
04:27그때도 이란이 이야기했던 것은 이것은 강요된 전쟁이다라고 평가를 했는데
04:31이번에도 이제 같은 맥락에서 이란이 이야기하고 있어요.
04:34그래서 지금 우리는 핵 협상을 준비하고 있었지
04:36전쟁을 대비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거든요.
04:39그래서 지금 이런 상황을 봤을 때
04:41이제 이란이 굉장히 억울한 측면이 어느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04:44그런데 이제 중요한 건 뭐냐 하면
04:45그렇다고 이란이 계속해서 이렇게 강경한 자세로 나간다고 하면
04:48이란도 역시 좋지 않거든요.
04:50그렇기 때문에 현 상황을 어느 정도 고려하고
04:52여기에 대해서 대비를 같이 하고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04:56이란의 입장을 보면 그동안 미국과의 대화는 없다.
04:59메시지는 받고는 있지만 우리는 협상을 하지 않고 있다라고
05:02계속 부인을 하지 않았습니까?
05:04그런데 메시지는 받고 있다고 하는 걸 보면
05:06제3국을 통한 대화는 하겠다라는 의도도 보이는데
05:09그런 의미로 봐야 될까요?
05:11그렇죠.
05:11간접 협상을 하겠다는 것이죠.
05:12왜냐하면 지금 이란의 고위 인사라고 하는 사람들이
05:15암살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05:17이란이 그렇게 대면 협상을 할 것이라고 그렇게 보여지지는 않고요.
05:21그것은 너무나 위험이 큰 것이죠.
05:23그렇기 때문에
05:23그리고 지금까지 미국이 보여왔던 이런 행동들이
05:26이란에게 신뢰감을 줄 만한 행동은 아니거든요.
05:29그렇기 때문에 간접 협상이 계속 이루어지고
05:32지금 있다고 봐야 되고
05:32그래서 지금 보면 그런 어떤 핵 협상의 주체가 누구냐
05:37이런 것도 이야기 나오는 것 같아요.
05:38그런데 보면 과거에 JCPO이라고 하죠.
05:41그런데 이거는 이란과 미국 간의 협정은 아니었고
05:43다자 협정이었는데
05:44이때 보면 상황이 굉장히 많이 바뀌었습니다.
05:48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05:49그전에 2005년에 안만내자들 행정부 때
05:51굉장히 서방세계와 대립각을 세웠다가
05:542013년에 하산 로하니가 들어오면서
05:56대통령이 당선이 되면서
05:58헤빛무드로 들어가게 되거든요.
05:59그러면서 이때 보면 최고 지도자였던
06:02지금은 사망을 했지만
06:04아유토라 세이드 알레 하메네이가
06:06하산 로하니에게 정권을 부여하게 됩니다.
06:08그러면서 핵 협상 창구가
06:10국가안보 최고 회의에서 외교부로 바뀌게 되거든요.
06:13그래서 다시 얘기하면 뭐냐 하면
06:14최고안보 국가회의는 최고 지도자 직속기구인데
06:17여기서 외교부로 바뀌었다는 것은
06:18행정부 산하의 대통령 산하의 기구로 바뀌었다는 의미입니다.
06:22그래서 우리가 언론에 굉장히 많이 봤던 인물이죠.
06:24무한마드 자바드 자리프라고 하는
06:26이라는 외교장관.
06:27그래서 그때 이후로 계속해서 이런 협상 창구는
06:30사실 외교부이거든요.
06:31그런데 지금 문제는 뭐냐 하면
06:32전시 상황이기도 하고
06:34과거와 같이 외교부 주도로 어떤 것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
06:37그리고 계속해서 지금 전쟁 장기화 국면으로 가면서
06:40이런 강경 보수파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06:44외교부 단독으로 이걸 할 수 있는 그런 역량은
06:46지금 현재로서는 약간 어려워 보이고
06:48그래서 여기 보면 모시타바 한멘이 현재 3대 최고 지도자죠.
06:53이를 중심으로 하는 보수 강경파 세력
06:54그리고 IRGC 같은 그런 군부 세력까지도 다 같이 모여서
06:57집단 지도체제의 식으로 해서 지금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고 봐야 될 겁니다.
07:01어느 한 부서나 한 인물이 아니고
07:03좀 종합적으로 고려를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07:06일부 보도를 보면 파키스탄에서
07:07미국과 이란에 직접 대면 협상을 할 수도 있다는 보도도 있는데
07:11그러면 말씀하신 것처럼 이란이 직접 나올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 되는 건가요?
07:16저는 높지 않다고 보거든요.
07:18그게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07:20예를 들어서 지금 미국에서 요구하는 인물이 갈리버프 같은 인물인데
07:24이란의 국회의장인데
07:25이분이 사실은 강경 보수파예요.
07:28그래서 지금 미국 입장에서도 특별한 대안이 없는 것이죠.
07:31그렇기 때문에 갈리버프라는 인물에 대한 자꾸 이야기가 나오는데
07:34실제로 이분이 협상장에 나타났다.
07:37만약에 암살을 당하게 되면 이란 입장에서는 또 굉장히 큰 손실이거든요.
07:40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대면 협상에서 지금 현 시점에서는
07:44서로 신뢰가 쌓이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07:46양식의 얼굴을 맞대고 그런 상황은 어렵지 않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07:50그러면 갈리버프 의장이 언급된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07:54아까 이번 전쟁과 관련해서도 강요된 전쟁이다라고
07:58이란이 인식을 하고 있다고 얘기를 해주셨는데
08:00강요된 협상 대상인 겁니까?
08:03일단 갈리버프라는 인물이 무하마드 바케르 갈리버프인데
08:06이분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강경 보수파로 분류가 되거든요.
08:11이전에 알리라리자니한 인물이 이스라엘 공격으로 사망을 했는데
08:15이분은 보수파 중에서도 온건 보수파에 들어가는 인물이라서
08:19소위 말해서 대화가 잘 되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고
08:21계속해서 협상 통한 해결을 중요시하는 인물이었고
08:25제시피오에도 지지를 했던 그런 입장을 보였거든요.
08:28반면에 갈리버프 같은 경우는 굉장한 보수파입니다.
08:32그러면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는 게
08:33이분은 대화가 전혀 안 되는 인물인가?
08:35그건 또 아니거든요.
08:36왜냐하면 이분이 테헤란 시장을 여기만 경영되고
08:40그래서 사실은 이분이 테헤란 시장이었을 때
08:42제가 또 이란에서 유학생활을 하기도 했고 그렇습니다.
08:44그래서 보면 이란이 그런 교통체증이 정말 굉장하거든요.
08:47우리나라도 물론 출퇴근 시간이 심하지만
08:49이란이 정말 심한데 이걸 어느 정도 개선을 한 인물이 또 갈리버프입니다.
08:53다시 얘기하면 실무형 행정가라고
08:55어느 정도 효용성이나 효율성을 중심에 놓고 보는 인물이기 때문에
08:59이 상황에서 지금 이란도 장기전으로 감옥 갈수록
09:03사실은 국가가 굉장히 어렵잖아요.
09:04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협상을 고려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거든요.
09:08그래서 이번 미국과의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로
09:12갈리버프를 우리가 고려해 볼 수 있죠.
09:14미국 입장에서는 딱히 대안이 없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죠.
09:17그래서 지금 그래도 대화를 할 수 있는 상대가 갈리버프 정도 되지 않을까
09:20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09:22앞서서 대면 협상이 암살 위험이 높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다 라고 전망을 하셨는데
09:27그래서 그런지 이게 종전 조건으로 암살 중단을 요구를 하기도 했다고 하거든요.
09:32그래서 미국 측에서는 이란 고위급 2명을 암살 명단에서 제외를 했다라고 나오고 있는데
09:38이렇게 뭔가 암살을 하지 않겠다라고 약속을 했지만
09:42역시 이란은 미국은 못 믿겠다 이런 입장일까요?
09:46기본적으로는 그런 생각이 어느 정도 밑바탕에는 있을 것 같은데
09:50그래도 지금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거든요.
09:53이란 같은 경우는 지금 미국하고 약 반세기 동안 50년 동안 외교적 논론을 펼쳐온 나라거든요.
09:58그리고 이런 요인 암살이라는 게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죠.
10:01그래서 예전에도 보면 테헤란에서 많은 핵과학자 이런 사람들이 죽고 그랬는데
10:04이런 것들이 이스라엘의 소행이다 아니다 라는 것에 약간 이야기는 분분하지만
10:09이란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고 있는 것이고
10:11요인 암살에 대한 이야기는 예전부터 계속 이란에서 있어 왔던 이슈이고
10:14그래서 지금 미국에서 그런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데
10:17그래서 이걸 100% 이란이 지금 미룰 수는 없지만
10:20현 상황에서 또 어느 정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거든요.
10:23그래서 이란은 지금 이게 국가이고
10:25어느 정도 합리적인 의사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10:28이 부분을 어느 정도 받을 건 받고 협상을 할 건 할 것이라고 봅니다.
10:31이 암살 얘기도 그렇고 여러 가지 미국이 제안하고 있는 협상 요구안과 관련해서
10:38이란에서는 협상 주장은 기만이다라는 걸 아예 공식적으로 답변을 보낸 것 같더라고요.
10:43그러면 만약에 이란이 미국의 조건을 받아들이려면 어떤 조건 정도는 돼야 받아들이겠습니까?
10:52우선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는 게 이란에서 지금 가장 어려운 것이 경제 문제거든요.
10:57그래서 이란이 지금 핵 협상을 통해서 얻어내려는 것도 그렇고
11:00마스도 폐지시키한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걸었던 것 중에 하나가
11:04또 이런 핵 합의를 다시 잘 이끌어내서 그것을 통해서 경제 제재를 이끌어내겠다.
11:09그런 것이거든요.
11:10그래서 보면 경제 완화가 가장 중요한 것이죠.
11:12그래서 우리가 지금 보면 반정부 시위도 결국에는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있었던 반정부 시위도
11:18결국에는 경제 문제랑 다 연결되기 때문에
11:20국내 문제와 지금 외부 문제가 결국에는 하나로 귀결됩니다.
11:24경제 문제이거든요.
11:25그래서 핵 협상을 통해서 얻어내려는 것도 그것이고
11:27그래서 이게 보면 2005년에 암만네자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11:31사실은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이란과 서방세계의 관계가 안 좋아졌고
11:352006년부터 2010년까지 유엔 안보리에서 계속해서 대일한 제재안이 결의가 되면서
11:40압박 수위가 높아지거든요.
11:42그래서 보면 2010년 같은 경우는 유엔 차원의 제재뿐만이 아니라
11:46예를 들면 미국 차원의 제재가 따로 들어가고
11:49또 유럽연합 차원의 제재가 따로 들어가서 삼각 제재를 받는 상황이거든요.
11:53그래서 이때 보면 굉장히 이란이 어려웠던 부분이 뭐냐 하면
11:57이제 송금이 안 돼요.
12:00왜냐하면 저는 그 당시 유학생활을 이란이 사고 있었기 때문에
12:02그걸 피부로 느꼈는데 송금이 안 되기 때문에
12:04이란이 경제가 굉장히 많이 망가지고
12:06공식 환율과 시장 환율의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하는 게 그 시기부터거든요.
12:11그래서 이란이 굉장히 지금 어려움을 갖고 있는 것은
12:13결국에는 경제 문제로 지금 우리가 이야기를 해볼 수 있고
12:16그렇기 때문에 경제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하는
12:19그런 이제 조건 안이 제시가 되었을 때는
12:21이란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12:23그러니까 그 경제 문제가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12:26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지금 전쟁에 대한 피해도 피해지만
12:29이게 전쟁이 끝나더라도 그 이후에 이 복구를 어떻게 할 것이냐
12:33여기도 상당한 또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잖아요.
12:37그거를 미국에서 충분히 뭔가 좀 조건을 제시를 해줘야만이
12:40이란이 받아들일 수 있다는 거군요.
12:41저는 이렇게 보는데요.
12:43지금 이란이랑 미국이랑 계속해서 어떤 요구안을 제시하고 있는데
12:46가장 이란 측에서 보는 그 요구를 내세운 것 중에 가장 핵심 키워드는
12:51배상금 문제라고 보거든요.
12:53그러면 이란이 배상금 이야기를 하면서
12:55실제적으로 미국이 배상금을 지불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12:58그 카드를 던지는 것 같지는 않아요.
12:59하지만 이걸 보면 경제 문제를 어쨌든 그 중심에 놓고서
13:03미국과의 협상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게 보여지고
13:06예를 들면 과거에 2009년에 이란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있었는데
13:11이때는 보면 사실은 부정선거에 대한 정치 문제가 사실은 그 중심이었거든요.
13:16그런데 이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경제 문제 중심으로 시위가 옮겨갑니다.
13:20이게 무슨 말이냐면 2017년에도 시위가 있었고
13:232019년에도 시위가 있었고
13:24그리고 가장 최근에 있었던 마흐사민의 사망사건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까지
13:28다 경제 문제가 깔려있거든요.
13:30그러면 약간 시청자분들은 2022년 시위는 히잡 시위인데
13:34이게 무슨 경제 문제인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13:36이거는 여성이 인권 문제를 북한에서 볼 문제가 아니거든요.
13:39사실 굉장히 복잡한데
13:40예를 들면 이건 정치적 측면, 경제적 측면, 사회적 측면으로 굉장히 얽혀있습니다.
13:45그래서 정치적 측면을 잠깐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13:472002년에 이 시위가 있었는데
13:49그 1년 전, 2001년에 이란에서 대선이 있거든요.
13:53그럼 대선에 보통 그런 투표율이 굉장히 높게 나와요.
13:55우리나라도 총선 보다는 대선 투표율이 좀 높은 편인데
13:57이란도 마찬가지거든요.
13:59그런데 이 당시에 보면 투표율이 굉장히 낮게 나오는 게
14:02젊은 층들이 이란의 헌법 시스템을 보면
14:05헌법기관 중에 헌법수호위원회라는 기관이 있는데
14:08여기서 대선 후보들을 심사해서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데
14:11개혁 성향의 후보들이 대거 탈락하게 됩니다.
14:13그러면서 젊은 유권자들이 희망이 없어진 것이죠.
14:17그러면서 그런 투표 거부 운동을 벌이고
14:19그래서 아주 낮은 투표율으로 이어지고
14:21그래서 보수 강경파 후보인 라이시 후보의 승리로 이어지거든요.
14:24다시 말씀드리면 라이시 후보는 정권 출범 초기부터 지지 기반이 굉장히 취약했던 것
14:30그리고 이 당시에 이란의 경제가 굉장히 어려웠던 부분
14:33그리고 이 마우사미라는 여성이 쿠르드족이거든요.
14:36그래서 소수민족 문제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져서
14:38이게 일어난 것이 2000년 반정부 시위인데
14:41제가 왜 경제 문제를 주목하냐면
14:43이것이 사실은 시작된 것은 여성의 인권 문제로 시작됐기 때문에
14:46전국적으로 퍼져나갈 수 있는 모멘텀이 약했죠.
14:49그런데 이것이 전국적으로 점점 퍼져나갈 수 있는 힘을 받게 되는 것이
14:52노동자 계층이 여기 참여를 하거든요.
14:54노동자 계층이 참여할 수밖에 없는 것은 이란의 경제 문제거든요. 결국에는.
14:57그리고 지금 작년에 있었던 것도 2025년 12월에 시작된 것도
15:00결국에는 또 경제 문제입니다.
15:02그렇기 때문에 이란 입장에서는 항상 이걸 중심에 놓고
15:05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고
15:07그래서 지금 전쟁이 끝나고 왔을 때
15:09경제 문제가 해결 안 되면 반정부 시위는 또 일어날 확률이 있거든요.
15:13그렇기 때문에 이란 지도부에서는 이 문제를 주의 있게 볼 것이고
15:16그리고 이번 시위에서 굉장히 큰 특징이 하나 있어요.
15:19그게 뭐냐면 2022년 시위에서는
15:21무조건적인 진압을 했는데
15:23이번 시위는 어느 정도 인정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15:26이게 무슨 말이냐면
15:26우리 행정부에서 어느 정도 경제적인 실책이 있다는 걸 인정을 하거든요.
15:30초반에는.
15:31그러다가 시위가 너무 격렬하게 되니까
15:34이걸 강경 진압한 측면이 있는 것이거든요.
15:36그래서 이 얘기는 뭐냐면
15:37이란 지도부에서 이란의 경제 상황을
15:40분명히 인식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15:42그래서 이 부분을 최우선점으로 놓고
15:45계속해서 어떤 정책을 편안할 것으로 봅니다.
15:47그런데 지금 반정부 시위 설명을 굉장히 구체적으로 해주셨습니다만
15:51전쟁 이후에 또 일어날 수 있다.
15:54그런데 지금은 잠잠하지 않습니까?
15:56물론 지금 공습이 계속되고 있으니까
15:58잠잠한 상황인데
15:59사실 미국과 이스라엘이 바랬던 건
16:01민중 봉기였거든요.
16:03지금 잠잠한 건 오히려 외부 세력의 공격으로 인해서
16:08내부 결집이 이루어지고 있는 거라고
16:10분석을 해봐도 되는 겁니까?
16:12그렇게 분석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16:13사실은 이란의 지금 민심이 양극화가 돼 있거든요.
16:16왜냐하면 경제가 워낙 어렵기 때문에
16:17어느 정도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16:20그런 그룹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16:21그렇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16:23하멘에이가 사망을 했을 때
16:24이란에서 순교라고 표현을 하잖아요.
16:26하멘에이가 순교를 했을 때도 보면
16:27굉장히 기뻐하는 그룹들의 모습들이 나오고 그러는데
16:30또 그거는 이란 한편에 있는 모습이긴 하죠.
16:33그것도 물론 분명히 사실입니다.
16:35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고 있거든요.
16:37이란은.
16:37그래서 양극화가 어느 정도 돼 있는
16:39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16:40그래서 보면 지금 이란의 어쨌든 상황은
16:43그런 반정부식 관련해서도
16:45지금은 어느 정도 수면 밑으로 내려왔지만
16:48다시 올라올 수 있는 여지가 있고
16:49그래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어느 정도
16:51오판을 했다고 생각이 드는 게
16:52이란이 과거에 페르시아 대제국을 건설한 나라이기도 하지만
16:56이란의 역사를 쭉 지금까지 놓고 보면
16:58대체적으로 침략의 역사이고
17:00여기에 저항을 했던 역사입니다.
17:02기본적으로 이란은 외세에 대해서
17:03굉장히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17:05그래서 이거를 우리 국민들이
17:07우리 정부에 좀 항의를 하고 저항을 하는 것과
17:10외세에 굴복하는 건 이란인들에게는
17:12전혀 다른 문제거든요.
17:13그런데 이 부분을 좀 잘못 오판을 해서
17:15이스라엘이나 미국이 이제 이란을 공격하면
17:18이란 국민들이 봉기를 해가지고
17:20정부를 접수하고 그렇게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17:23그래서 이 부분은 좀 오판을 했다.
17:25이렇게 평가할 수 있죠.
17:26어쨌든 지금 전쟁이 길어지고 있는 이런 상황인데
17:29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 이란에 대해서 뭔가 얘기를 할 때
17:33말이 왔다 갔다 하는 측면도 있습니다마는
17:35최근에 보면 이제 이란이 큰 선물을 줬다라고 했는데
17:39그 선물이 뭔지는 공개할 수가 없다.
17:42조만간 알게 될 것이다.
17:43라고 했는데 이미 밝혔어요.
17:45보니까 이제 호르무즈 해업에 유조선이 통과하게 해주는 것이다.
17:50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17:50이 정도 가지고 큰 선물이라고 표현을 한 걸까요?
17:54이게 굉장히 상징적인 것이죠.
17:55지금 호르무즈 해업이 실질적으로 봉쇄가 되고 있는데
17:58물론 이제 완전히 막힌 것은 아니죠.
18:00선별적으로 항행을 하고는 있지만
18:02그래서 미국 입장에서는 이것을 어느 정도 상징적인 의미로 해석을 하는 것 같아요.
18:06상황이 많이 바뀌었다는 게 무조건적인 항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18:09그래서 이제 이란의 어떤 그런 약간 미국의 협상에 있어서
18:14미국에게 좀 도움이 되는 쪽으로 그런 제스처를 취하게 하기 위한
18:17그런 전략적인 전술로 보입니다.
18:19그래서 보면 저는 약간 그렇게 봐요.
18:22이 전쟁이 본질이 좀 약간 다른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18:25처음에 미국이나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했던 것은
18:28핵 능력을 제거하고 해군 능력을 제거하고 이거였는데
18:31지금 보면 양상이 호르무즈 해업을 둘러싸고
18:35이란 입장에서는 그것을 위협을 해가지고
18:38이런 유가를 올린다거나 글로벌 경제에 타격을 줘서
18:41미국에 타격을 주는 것
18:42미국은 이걸 방어하려는
18:44지금 전쟁의 양상이 약간 이상하게 늘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18:46그래서 또 트럼프 행정부가 본인의 역량으로는
18:50약간 어려울 것 같으니까
18:51동맹국들에게 또 요구를 하고
18:52같이 좀 힘을 합쳐서 막아보자는 식으로 해서
18:54지금 전쟁의 본질이 약간 흐려지는 것 같은 양상이 드는데
18:57그래서 결국에는 지금 호르무즈 해업 문제가
19:00과거에 이란과 미국 간의 협상에서는
19:02전혀 이야기되지 않았던 부분이
19:04지금 협상 안에 등장을 하잖아요
19:05그래서 전쟁의 본질이 흐려지는 것이고
19:08이란 입장에서는 호르무즈 해업 카드를
19:10이번 협상 안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19:12그 카드 중에 하나가 통행료거든요
19:16호르무즈 해업 통과를 할 때 통행료를 받겠다
19:19이 정도 예를 들면
19:21선박 한 척당 한 30억 원 정도라고 하는데
19:24이게 이란 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금액이라고 보십니까?
19:28어떻게 좀 보세요?
19:28일단 가장 큰 부분은 이란 경제에 도움이 되려면
19:33제재가 해제가 되어야 되겠죠
19:34이란은 자원 부국입니다
19:35기본적으로 석유나 가스 같은 천연 자원이 무궁무진한 나라거든요
19:39그렇기 때문에 서방 세계와의 관계가 개선되고
19:42이러면 이란 경제는 앞으로 많이 올라가는 여지가 많은 것이죠
19:46그리고 사실은 이란의 인적 자원도 굉장히 뛰어나거든요
19:49그리고 또 거대한 내수 시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19:51그래서 우리 입장에서도 사실은 협력할 부분이 많은 나라이기도 합니다
19:54그래서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이번에 호르무즈 해업 카드를 어느 정도 수면 위로 떠올랐으니까
20:00이것을 이란 입장에서 유리하게 가지고 가려는 그런 카드로서 우리가 이해하면 되겠다
20:05그런 식으로 협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7지금 실제로 아까도 잠깐 언급하셨지만
20:10미국 같은 경우에는 동맹국들에게 호르무즈 해업 안위를 같이 지키자라고 얘기를 했지만
20:15사실 동맹국들 입장에서는 이게 지금 같이 동참하는 순간
20:19전쟁에 발을 들이는 게 되기 때문에 상당히 부담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20:22그래서 관망을 하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20:25거기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약간 뒤끝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 것 같아요
20:31앞으로도 계속 지켜보겠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20:34이 호르무즈 해업을 미국에서도 상당히 주요한 지역으로 보고 있는 거죠 결국은
20:38결국은 그렇죠 왜냐하면 일단 중동에서 호르무즈 해업이라는 게
20:42세계 경제와 관련해서 석유 수송에서 대동맥이라고 하잖아요
20:46그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에 말로는 미국은 크게 관여하지 않고
20:49이것은 한국, 일본, 중국이나 유럽이 중요하다고 말은 하지만
20:53결국에 지금까지도 미국의 그런 대중동 정책이 보면
20:56오바마 행정부 때부터 계속 발을 빼고
20:58피보트 부터 아시아라고 해서 중국에게 초점을 맞추려고 하는데
21:01그때도 2010년에 아랍의 봄이 터져서
21:03미국이 이렇게 쉽게 발을 빼지 못하고
21:04지금까지도 계속해서 발이 묶여 있는 형국이잖아요
21:07그렇기 때문에 호르무즈 해업 문제와 대중동 정책 관련해서
21:11중동의 안보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21:13또 여기는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있기 때문에
21:15미국 입장에서는 계속해서 예의주시하고 있는 지역이 호르무즈 해업이고
21:19중동 지역이라고 우리가 해석해 볼 수 있죠
21:22그러면 우리의 측면에서 봤을 때는
21:25지금 우리 선박도 발이 묶여 있는 그런 상황인데
21:28이란 그 대사가 일단 한국은 적대국이 아니기 때문에
21:34우리가 협의를 하면 문제가 없다라고 이야기는 했는데
21:38사실상 우리나라 선박들이 또 미국과 관련이 있는
21:42그런 선박 회사들이 상당히 좀 많거든요
21:44이렇게 되면 우리도 계속해서 발이 묶이는 거 아니냐
21:47이런 우려도 나오는데 어떻게 좀 보십니까?
21:50이 부분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21:53저도 물론 이란의 그런 이란 측의 인사들을
21:58만나는 기회도 있고 그렇거든요
22:00그래서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면
22:01기본적으로 이란이 가지고 있는 스탠스는 그겁니다
22:05동아시아 국가들과 협력하고 싶어 하고
22:07교류를 하고 싶어 하거든요
22:08대표적인 얘가 한국하고 일본이 되겠죠
22:10왜냐하면 또 그런 나라들이 경제적으로
22:12굉장히 발전이 돼 있는 나라이기도 하고
22:14그런데 이제 이란이 가지고 있는 거에요
22:16우리나라가 이제 과거에 비해서
22:18지금 많이 위상이 높아지고 그랬는데
22:20어느 정도 국제사회에서 목소리를 내주면 좋겠다라는
22:24그런 의사를 저에게 전달하기도 했거든요
22:26이게 무슨 말이냐면 지금 1년에 벌어지고 있는 과정에서
22:30우리 정부 입장에서도 사실은 이란 정부와 어느 정도 협력을 하면
22:33얻어낼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22:35그래서 지금 예를 들어서 지금 일본과 미국의 정상회담이 있었잖아요
22:39그래서 일본이 굉장히 현명하게 대처를 잘한 것 같아요
22:41보면 전쟁은 분명히 끝납니다
22:44그럼 전쟁 이후를 대비해야 되는데
22:45전쟁 후에 일본 입장에서도 이란을 통해서 얻어낼 부분이 굉장히 많은 것이죠
22:50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약간 한 발 빼는 모습을 보여줬고
22:53트럼프의 요구에 우리나라도 역시 마찬가지라고 보거든요
22:56이란은 자원도 많지만 큰 내수시장을 가지고 있고
22:58우리나라 기업들이 활약할 부분이 굉장히 많아요
23:01그래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약간 물론 미국 측의 입장도 어느 정도 고려를 해야 되겠지만
23:06이란 측이 요구하는 거
23:07우리나라 예전에도 보면 원화 결제 시스템 관련해서도
23:10우리가 자금을 동결해서 이란 측에서 굉장히 강력한 항의를 하고 그랬는데
23:13이 문제도 보면 사실은 이란과 미국 간의 문제이지
23:17우리와 미국 간의 문제는 아니었거든요
23:19그런데 이게 보면 원화 결제 시스템은 한국과 이란 정부 간의 문제라는 것이죠
23:22그런데 이 영향을 받으니까 굉장히 불쾌감을 나타내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23:25그래서 이란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은
23:27한국과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가지고 가려고 하거든요
23:30그래서 우리가 이런 부분에서 약간 일본이 했던 것 같이
23:34우리도 어느 정도 절충안을 잘 제시를 해서
23:36미국 측의 입장도 고려를 하고
23:38이란 측의 입장도 어느 정도 고려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야 될 것이라고 봅니다
23:41어쨌든 지금 협상이 좀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마는
23:46어쨌든 겉으로 보기에는 협상은 되고 있긴 하지만
23:49또 한편으로는 군사적인 그런 무력 충돌도 계속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23:54걱정이 되는 상황입니다
23:55지금 후티반군도 친이란 세력 아니겠습니까
23:58홍해도 우리가 막을 수 있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24:01이렇게 지금 주요 거점들을 장악하면서
24:05뭔가 좀 우위를 선점하려고 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거든요
24:08어느 정도로 이게 효력이 있다고 보세요?
24:11이거는 사실은 약간 어느 정도 상징적이라고 봐요
24:15그래서 후티가 가지고 있는 군사력이 어느 정도인가
24:18이런 걸 종합적으로 봤을 때
24:19이거는 물론 후차 동참하면서 국제사회 파장은 있을 수 있겠죠
24:23그래서 이걸 보면 우리가 소위 말하는 저항의 축이라고 하잖아요
24:26이게 굉장히 오래된 용어인데 최근에 언론에서 많이 나오긴 하는데
24:282002년에 부시 대통령이 연두교사에서 악의 축이라고 해서
24:32이란, 이라크, 북한을 이야기했고
24:34여기에 대한 대응 개념으로 리비알과 알자아팔 아크다르에서 나왔던 게
24:38저항의 축이라는 용어입니다
24:39그래서 보면 예멘 같은 경우는 과거에 저항의 축에 들어가진 않았던 거거든요
24:44그런데 아랍의 봄 이후에 보면 저항의 축에 같은 일원이 돼가지고
24:49지금까지 협력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24:52예멘의 후티가 참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저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24:56이렇게 됐을 때 국제사회에서는 이게 또 어느 정도 확전이 될 우려도 있고
25:00그렇기 때문에 이란이나 미국 입장에서는 사실은 확전이 될 문제일수록 더 좋은 것은 아니거든요
25:05그래서 지금 어떻게든 이런 협상을 통해서 전쟁을 마무리하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25:12네 알겠습니다
25:14지금까지 중동과 관련된 내용들
25:17이주환 한국외대 이란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분석해봤습니다
25:21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25:22감사합니다
25:22감사합니다
25:23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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