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공지능 모델 운영에 필요한 메모리 수요를 최대 6배까지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이 나오면서
00:05국내외 반도체 기업 주가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00:08하지만 증권과 전문가들은 일시적으로 차익 실현의 계기가 됐을 뿐
00:13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진전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00:1826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서비스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00:23이날 오후 2시 25분 기준 코스피 전기전자업종지수는 전장보다 4.39% 급락한 3,308.41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00:32국내 증시의 대표적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4.39%와 5.73% 급락한 데 따른 것입니다
00:41이러한 현상은 간밤 뉴욕 증시에서도 나타나 마이크론, 샌디스크, 웨스턴 디지털 등이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00:48구글이 공개한 새로운 AI 압축 알고리즘인 터보 퀀트를 활용하면
00:52AI 모델이 최대 6배 많은 용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란 소식이 나오자
00:57데이터 센터에 메모리를 공급하는 반도체 기업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01:03그러나 일각에선 이러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1:07인류의 역사를 돌아보면 자원 활용을 효율화하는 새로운 기술이 등장한다고 해서
01:13해당 자원에 대한 수요가 이전보다 줄어드는 경우를 찾아보기는 힘들다는 이유에서입니다
01:18오히려 관련 산업의 발전이 더욱 빨라지고 전체적인 규모가 커지면서
01:22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25이수림 DS 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기술은 수요를 줄이는 요인이 아니라
01:31오히려 전체 메모리 수요를 더 키우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01:35히깍 캐시, 터보 퀀트 등은 AI 인프라에서 메모리 병목과
01:39비용 부담이 이미 임계 수준에 도달했기에 등장한 기술이라고 짚었습니다
01:44현재 AI 시스템은 연산보다 메모리와 데이터 이동 비용이 더 큰 제약으로 작용하면서
01:50메모리 효율 개선 없이는 서비스 확장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여있다는 것입니다
01:55따라서 해당 기술들의 본질은 메모리를 덜 쓰기 위한 게 아니라
01:59같은 자원으로 더 많은 연산과 트래픽을 처리하기 위한 것이라며
02:03즉 효율 개선이 비용 절감과 사용량 증가,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형성하는 것이라고
02:10이 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02:11셋째, AI는 비용이 낮아질수록 사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구조를 지닌 것으로 평가됩니다
02:18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메모리 수요 증가 속도를 둔화시키기보다
02:23오히려 더 가속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02:28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도 AI 모델의 효율성과 성능이 향상될수록
02:33역설적으로 AI 총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이 출현할 가능성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02:39아울러 어디까지나 논문상 알고리즘 공개이고
02:42실제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상황인데도
02:46국내외 반도체주 주가가 급락세를 보인 데 대해선
02:49연초 메모리폭 등 랠리의 피로도가 완전히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02:54추가적 차익실험 명분으로 작용한 성격이 있지 않나 싶다고 진단했습니다
02:5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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