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4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대전 공장 화재와 관련해서 경찰이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00:07경찰은 동관 1층을 발화 지점으로 추정하고 있고 소방, 국립과학과학수사연구원, 유족과 함께 감식 전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00:15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승훈 기자.
00:21네, 대전 안전공업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00:24네, 화재 현장을 감식 반원들이 둘러봤다고요?
00:29네, 오늘 오전 11시 10분쯤부터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반원들이 1시간가량 화재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00:38이번 감식 전 현장 점검에는 유족 2명도 참관했는데요.
00:42불이 난 곳 반대쪽에서 안쪽을 살펴보고 현장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00:47앞서 경찰은 추가 붕괴 우려로 공장 내부까지는 들어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00:52관계 기관과 함께 건물 외부를 살펴보며 앞으로 감식 방향을 어떻게 정할지 대책회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01:00또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합동 감식 일정을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01:05경찰은 동간 건물 1층 엔진벨브 생산 공정 부근을 유력한 발화 지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1:12안전공업 노조위원장도 무너져내린 부분이 생산 공정 5라인인데 그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1:21아울러 가공 공정에서 사용된 절사기의 찌든 때가 연소 확대를 유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29불법 증축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고요?
01:369명의 희생자가 발견된 체력단련실이자 휴게 공간은 3층으로 알려진 공간이었습니다.
01:42하지만 관계 당국은 이곳이 2층의 복층 구간으로 허가받지 않은 불법 증축 구간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01:50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설계 도면에도 표기되어 있지 않은 곳으로 이렇게 나와 있다고 설명을 했는데요.
01:57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이 점심 식사를 한 후 휴식을 취하던 휴게 공간이자 탈의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2:04체력단련 기구들도 일부 놓여있었고 바닥에 보일러가 들어와 직원들이 낮잠을 청하던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02:11빠르게 연소 확대가 이루어지다 보니 낮잠을 청하던 직원들이 미처 대처하지 못한 것 같다며 속상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02:19경찰은 불법 증축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02:30네, 경찰은 수습된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을 위해 DNA를 채취해 국가수에 의뢰한 상태입니다.
02:37국가수가 내일 오전쯤 일부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 결과를 경찰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는데요.
02:44지난 21밤 11시쯤 동관 2층 휴게실 계단에서 가장 먼저 수습된 40대 남성만 지문을 통해 신원이 파악됐습니다.
02:53또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희생자 14명 모두 부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2:59경찰은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 결과와 사망 원인이 나오는 대로 언론에 공지할 계획입니다.
03:06합동 감식 일정이 늦어지면서 화재 원인 규명에는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03:11지금까지 대전 안전공업 화재 현장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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