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습의 근거로
00:03임박한 핵 위협을 제시했지만 당시 위협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00:07미국 정보당국 수장의 평가가 공개됐습니다.
00:10현지시간 19일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00:13털시 개버드 미 국가정보국 국장은
00:16상원정보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증언에서
00:19지난해 6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을 언급한 뒤
00:23이후 이를 재건하려는 어떠한 움직임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0:28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해 6월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안 등
00:33이란 핵시설 3곳을 공습하는 미드나잇 해머 작전을 펼쳤습니다.
00:38당시 B2 전략폭격기가 투하한 벙커버스터와
00:42토마호크 순항미사일 폭격에 지하 핵시설의 핵심시설까지
00:46파괴됐다는 것이 미군의 공식 발표였습니다.
00:49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습에 앞서
00:52핵무기 개발 위험성을 부각했습니다.
00:55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국정연설에서
00:58이란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했다면서
01:01지금 이 순간에도 다시 사악한 야망을 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1:07이란 공습을 정당화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논리에 대해
01:10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DNI의 수장이
01:13의회에 다른 입장을 제시한 것입니다.
01:16DNI는 18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01:20개버드 국장의 입장은 미국 정보기관의 일반적인 분석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01:26실제로 최근 사직한 조 켄트 전 국가대 테러센터 센터장도
01:30이란이 미국의 임박한 위협이라는 증거가 없지만
01:33이스라엘이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 행동을 유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1:38켄트 전 센터장의 주장에 대해
01:40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위협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은 필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01:45현재 미국 연방수사국은 켄트 전 국장에 대해
01:49기밀정보유출 혐의 등으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54개버드 국장은 청문회에서 이란이 최근 공습으로 큰 타격을 받았지만
01:58국가체제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02:02특히 최고 지도자였던 알리하메네이 사망 이후에도
02:05통치구조는 정상적으로 작동 중이라고 분석했습니다.
02:09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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