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제 새벽 부산에서 과거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을 살해하고 달아났던 전직 항공사 부기장이 어제 저녁 울산에서 체포됐습니다.
00:10피의자는 3년 전부터 기장 4명을 살해하려고 계획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00:15경찰은 정신질환 여부 조사와 함께 사이코패스 검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00:20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00:23김종호 기자.
00:24네, 부산입니다.
00:25피의자가 전 직장 동료들을 살해하려고 했던 이유가 있습니까?
00:28경찰은 이번 사건이 직장 생활 중 갈등 때문에 벌어진 일로 판단하면서도 정확한 동기는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00:37앞서 피의자 A씨는 부산으로 압송돼 경찰서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3년 전부터 범행을 계획했다고 말했는데요.
00:44대상은 모두 4명으로 모두 전 직장 동료인 항공사 기장입니다.
00:49A씨는 그제 새벽 첫 범행에 나서 경기 고양시 일산에서 첫 번째 피해자 목을 조르다가 달아났습니다.
00:56하루 뒤인 어제 새벽에는 부산에서 두 번째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했습니다.
01:02곧바로 A씨는 세 번째 범행 대상하기에 접근하려고 경남 창원으로 이동했습니다.
01:07하지만 신변 보호 조치가 이루어지자 범행이 어려울 거로 판단해 울산으로 달아났습니다.
01:13네 번째 피해자가 울산에 있는 건 아니고 수사망을 피하기 위한 거라는 게 경찰 설명입니다.
01:18경찰은 추적 끝에 울산 모텔에 숨어있던 A씨를 어제 저녁 체포해 부산 부산진경찰서로 압송해 조사 중입니다.
01:26체포 과정에서는 가방이 가지고 있던 흉기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01:33그러면 앞으로 수사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01:38A씨는 범행 동기를 묻는 취재진에게 부당한 기득권에 억울하게 인생이 파밀됐기 때문에 할 일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01:47여기에 대해서 경찰은 정황을 파악하면서도 A씨의 정신질환 여부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01:52또 범죄 분석가를 투입하는 사이코패스 검사까지 적극적으로 검토 중입니다.
01:57경찰은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해서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02:03A씨는 어제 새벽 5시 반쯤 부산 부산진구 아파트에서 동료였던 50대 항공사 기장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와
02:12이보다 하루 전인 어제 새벽에는 경기 고양시 일살에서 같은 항공사 소속 또 다른 기장을 찾아가 목을 졸은 뒤 현장에서 달아난
02:20혐의 등을 받습니다.
02:22지금까지 부산에서 YTN 김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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