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충북 괴산에서 걷기만 해도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사업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00:06걸음수에 따라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지역 화폐로 충전돼 주민 건강은 물론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00:14김기수 기자입니다.
00:18식사를 마친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하천을 따라 걷습니다.
00:23주민들의 휴대전화에는 걸음수를 측정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돼 있습니다.
00:27충북 괴산군이 추진하는 이른바 걷다 보니 통장 부자 사업입니다.
00:32하루 7천 보를 달성하면 500원, 한 달에 최대 만 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00:39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계속 하고 싶어요. 참여하고 싶어요.
00:43통장을 보니까 돈이 8,500원이 들어왔더라고요.
00:47근데 너무 이게 뭔가 했더니 걸음걸어서 8,500원이 들어왔더라고요.
00:50너무 신나고 너무 재밌어서.
00:52매달 3천 명이 넘는 지역 주민들이 동참하고 있는데 입소문을 타면서 참여 인원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00:59지난달에만 목표를 달성한 주민들에게 모두 1,7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역 화폐로 지급돼 지역 경제에도 쏠쏠한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01:09괴산군은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습관을 들이면서 장기적으로는 노인성 질환 등 지병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01:30괴산군은 높은 주민 참여와 만족도에 맞춰 인센티브를 상향하는 등 확대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01:36YTN 김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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