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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일주일 만에 또 호남을 찾아, '민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부산시장에는 해수부 장관 출신 3선, 전재수 의원이 등판하면서 영남권 공략 구상이 뚜렷해지는 모습입니다.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칭 '호남의 아들' 정청래 대표가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 전북 순창에 떴습니다.

전남 영광을 찾은 지 일주일 만에 또 호남행을 택한 건데, 익산 출신 한병도 원내대표 등 지도부의 고향을 일일이 소개하며 애정이 듬뿍 담긴 슬로건을 공개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카피 라이터 출신인데요, 한번 써봤습니다. 다시 뛰는 전북, 다시 뜨는 전북. 마음에 드십니까? 그래서 점프 전북.]

지역 애로 사항을 들은 딱딱한 회의 이후에는, 위생 모자와 앞치마를 입고, 지역 명물 '장 담그기'로 격의 없는 소통에 나섰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순창 장맛이 최고야!]

'호남에서 건전한 경쟁'을 선언한 조국혁신당과의 결전을 염두에 두고 선제적으로 민심 행보를 늘렸다는 해석인데, 발걸음은 꽤 경쾌합니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민주당 지지율은 정청래호 출범 뒤 최고치인 47%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20%, 장동혁 체제 이후 최저점을 찍었습니다.

이런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민주당은 영남권까지 넘보는 분위기입니다.

통일교 의혹으로 장관직을 내려놓고 몸을 낮췄던 3선 전재수 의원이 '속전속결 실행력과 압도적인 실적·성과'를 기치로 부산시장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전 의원이 당내 양자 경선에서 이겨 의원직을 내려놓으면,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까지 치러지는 만큼, 지도부는 부·울·경 전체에 여권발 강풍이 불길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부산·경남·울산, 대구·경북 등 지역에 여전히 고민하고 계신 분들 있다고 듣고 있고요. 상당히 큰 변화가 시작됐다.]

충북지사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4명의 경선으로 진행되고, 대전-충남 통합을 요구하며 삭발까지 했던 박범계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썩지 않고, 오염되지 않는 '장 담그기' 같은 정치를 할 거라고 약속했습니다.

순풍에도 방심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읽히는데, 여권 내 불협화음 등 리스크 관리가 최대 과제가 될 거란 관측입니다.

YTN 임성재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 (중략)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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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일주일 만에 또 호남을 찾아 민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00:05부산시장에는 해수부 장관 출신 3선 전재수 의원이 등판하면서 영남권 공략 구상이 뚜렷해진 모습입니다.
00:13임성재 기자입니다.
00:17자칭 호남의 아들 정청래 대표가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 전북 순창에 떴습니다.
00:23전남 영광을 찾은 지 일주일 만에 또 호남행을 택한 건데
00:27익산 출신 한병도 원내대표 등 지도부의 고향을 일일이 소개하며 애정이 듬뿍 담긴 슬로건을 공개했습니다.
00:35카피라이터 출신인데요. 한번 써봤습니다.
00:39다시 뛰는 전북. 다시 뜨는 전북.
00:44마음에 드시니까? 그래서 점프 전북.
00:48지역 애로사항을 들은 딱딱한 회의 이후엔 위생모자와 앞치마를 입고 지역명물 장담극이로 격이 없는 소통에 나섰습니다.
01:02호남에서 건전한 경쟁을 선언한 조국혁신당과의 결전을 염두에 두고 선제적으로 민심 행보를 늘렸다는 해석인데
01:10발걸음은 꽤 경쾌합니다.
01:13한국갤럽이 발표한 민주당 지지율은 정청래호 출범 뒤 최고치인 47%를 기록했고
01:20국민의힘은 20%, 장동혁 체제 이후 최저점을 찍었습니다.
01:24이런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민주당은 영남권까지 넘보는 분위기입니다.
01:30통일교 의혹으로 장관직을 내려놓고 몸을 낮췄던 3선 전재수 의원이
01:35속전속결 실행력과 압도적인 실적 성과를 기치로 부산시장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01:43전 의원이 당내 양자경선에서 이겨 의원직을 내려놓으면 부산 북구가 보궐선거까지 치러지는 만큼
01:50지도부는 부울경 전체에 여권발 강풍이 불길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02:08충북지사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4명의 경선으로 진행되고
02:13대전-충남 통합을 요구하며 삭발까지 했던 박범계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02:19정청래 대표는 썩지 않고 오염되지 않는 장담극위 같은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2:25순풍에도 방심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읽히는데
02:28여권 내 불협화음 등 리스크 관리가 최대 과제가 될 거란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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