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14일째를 맞은 가운데, 이란의 새 최고 지도자가 피해 보복을 다짐하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00:08호르무즈 해협에는 기뢰가 설치되기 시작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00:12현재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다연 특파원.
00:17네, 오만 모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00:20네, 이란은 여전히 호르무즈를 봉쇄하게 했다는 입장을 냈죠.
00:26네, 모스타바는 호르무즈 해협을 이란의 전략적 수단으로 규정했습니다.
00:31공격이 계속된다면 닫을 수밖에 없다며 봉쇄의 장기화를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00:37또 미국뿐만이 아니라 미군의 기지를 허용하는 다른 국가들도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 걸프국 전체를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00:47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카타르, 쿠웨이트가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00:53다만 완전 봉쇄가 아니라 선별 통제의 뜻을 밝혔습니다.
00:57이란 외무차관은 외신 인터뷰에서 일부 국가는 호르무즈를 통과하고 있다며
01:02우호국이나 비침략국에는 열어둘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습니다.
01:09그런데 호르무즈 해협에 이란이 기뢰를 설치하기 시작했다는 관측이 잇따라서 나오고 있다고요?
01:18네, 앞서 미국이 기뢰 설치용 선박을 파괴했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01:24이후 이란이 더 작은 배들을 사용해서 기뢰를 설치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01:29이미 10개는 설치됐을 거라는 미국 전쟁연구소의 추정치도 있습니다.
01:34기뢰는 쉽게 말해서 바다에 설치해두고 선박이 다가오면 자동으로 폭발하게 만든 재래식 무기입니다.
01:42이곳 호르무즈 해협은 가장 좁은 곳의 폭이 33km에 불과하고
01:47실제 항로는 더 좁아서 몇 개만 설치해도 파급력이 더 크다는 분석입니다.
01:53기뢰와 무관하게 드론과 미사일을 활용한 선박 공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1:59이란 전쟁 발발 이후 최소 16건, 사망자는 7명으로 추정이 됩니다.
02:05제가 나와 있는 오만에도 어젯밤 드론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02:09공격 주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요.
02:11오만 정부는 소하르 근처에서 2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02:18미국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호송 작전 시행 여부가 관심인데 상황이 어떻습니까?
02:26일단 지금은 어렵다고 보는 분위기입니다.
02:29미 에너지부 장관은 현재 모든 군 자산이 이란의 공격력을 파괴하는 데 집중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2:36따라서 호위 작전은 이달 말쯤 가능할 거로 보고 있습니다.
02:41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원유를 들여오기 때문에 이곳 호르무즈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는 낮습니다.
02:49하지만 동맹국의 에너지 위기, 또 국제 유가를 고려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데요.
02:55또 호르무즈 해협은 해상 패권 유지라는 상징성도 있습니다.
03:00그런데 정작 미 행정부가 작전을 수행하기 전에 해협 봉쇄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거로 전해집니다.
03:09외신들은 미국이 이란의 봉쇄 의지를 과소평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3:13지금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김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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