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 사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00:02이란이 차기 최고 지도자로 공습으로 사망한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스타바 하메네이를 선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00:12이란 최고 지도자 회의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아들 모스타바 하메네이를 새 최고 지도자로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00:20최고 지도자 회의는 성명을 통해 신중하고 광범위한 검토 끝에 아야톨라 아시에이드 모스타바 하메네이를 이란 이슬람 공화국의 신성한 체계의 세 번째
00:31최고 지도자로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00:33올해 56살인 모스타바는 아버지의 후광을 등에 업은 막후 실세 인사인데요.
00:39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와 정보기관 내의 영향력이 막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46유가가 치솟으면서 경제 위기 불안감이 고조되자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직접 진화에 나섰습니다.
00:52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습한 가운데 고농축 우라늄을 확보하기 위해 특수부대를 이란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01:01뉴욕 연결해 보겠습니다.
01:03이승윤 특파원, 트럼프 행정부가 유가 급등과 관련한 불안 진정에 나섰다고요?
01:09네 그렇습니다.
01:10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은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유가 급등 문제가 몇 주 안에 풀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1:18그러면서 휘발유 가격이 갤런 3.78리터당 3달러 아래로 다시 내려가기를 바라고 머지않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1:27특히 정확한 시기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최악의 경우 몇 주이지 몇 달이 걸릴 사안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01:34아울러 미국이 이란의 공격 능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하루 전 대형 유조선 한 척이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해 걸프 해업을 지났다고 소개했습니다.
01:44이어 호르무즈 해업을 통한 선박 통행이 정상화하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1:51또 시장에 약간의 공포 요인이 반영된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있지만 현재 세계는 석유나 천연가스가 부족한 상황이 아니라고도 짚었습니다.
02:01트럼프 대통령은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에 대해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그건 작은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02:11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의 발언을 직접 들어보시죠.
02:27미군이 이번에는 이란의 핵시설을 공습했다고요?
02:32네 그렇습니다. 이란 중부 핵시설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피해를 봤지만 주변에 방사능 오염은 관측되지 않았다고 이란 반관영 ISN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02:43이란 국립핵안전센터는 전날 미사일을 동원한 이스라엘과 미군의 공격으로 이스판 지역에 있는 감마선 조사 살균 시설이 상당한 타격을 입었지만 방사능 오염은
02:55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2:57이는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에서 60% 농축 우라늄 450kg을 확보하기 위해 특수부대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03:08직후 나왔습니다.
03:09미국 인터넷 매체인 악시오스는 지난해 6월 미국과 이스라엘에 공습돼 표적이었던 핵시설 3곳 가운데 이스판 안에 우라늄이 남아있어 전쟁 후반 단계에
03:21이를 확보하는 작전 구상을 보도했습니다.
03:24이는 전쟁 중에 이란 영토에 지상군을 투입하는 고위험 작전이 될 전망입니다.
03:29준 무기급으로 평가받는 60% 농축 우라늄은 몇 주 안에 무기급인 90% 수준으로 농축될 수 있으며 이는 핵폭탄 11기를
03:40만들 수 있는 분량입니다.
03:42이란도 우라늄을 회수하기 위해 이스판 핵시설 지하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어 실제 작전은 이란군의 대응 능력이 크게 약화했다고 판단될 때만 실행할
03:53가능성이 높다고 악시오스는 전했습니다.
03:56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농축 우라늄을 확보하기 위해 특수부대를 투입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든 게 테이블 위에 놓여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4:06또 이란이 핵무기를 갖도록 내버려두기를 원치 않는다고도 언급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관련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04:31이런 가운데 미군의 이란 공격과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일곱 번째 미군 전사자가 나왔습니다.
04:38이란 공격 작전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초기 반격 과정에서 다쳤던 미군 한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04:46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공격을 받아 숨진 장병들의 유해 송환 장면이 망설임을 줬느냐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았다며 그렇게 한다면 전사자의 부모들이
04:57화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5:00이란과의 전쟁 기간에 대해서는 모르겠다며 절대로 예측하지 않는다면서 공격의 치명성과 시간 측면에서 우리가 일정보다 앞서 있다는 것만은 말할 수 있다고
05:10덧붙였습니다.
05:11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05:15미국,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열흘째로 접어들었습니다.
05:19이제는 폭격 범위가 중동의 핵심 자원인 물과 석유를 관리하는 기반 시설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05:25이란은 사실상 화학무기 공격이라고 맹비난했고 미국은 이스라엘의 공격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05:33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05:37테헤란의 하늘이 온통 검은 구름으로 뒤덮였습니다.
05:42유조차는 완전히 파괴된 채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05:48교유소에 기름을 넣으려고 선 줄이 1km에 이릅니다.
06:04테헤란 시 당국은 유독 가스가 대기에 퍼지고 있다며 강한 산성비를 우려했습니다.
06:11이란 외부가 턱유 시설에 대해 의도적인 화학전을 벌인 전쟁 범죄라고 맹비난하자
06:20이스라엘은 더 강하게 압박했고 미국은 거리를 뒀습니다.
06:42식수를 공급하는 담수화 시설도 표적이 됐습니다.
06:46이란 남부 호르무즈 해협의 게슘 섬이 폭격을 맞아서 30개 마을의 물 공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06:54이란은 바레인 주둔 미군의 공격으로 판단하고 바레인의 잠수화 시설을 보복 파격했습니다.
07:03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티에서는 이란의 미사일 파편에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07:18이스라엘 언론은 이란 게슘 섬 폭격을 아랍에미리티의 첫 이란 공격이라고 보도했지만
07:25UAE 정부는 가짜뉴스라면서 참전을 부인했습니다.
07:30YTN 신호입니다.
07:32미국과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이란 수도 테헤란 석유 저장 시설이 폭발하면서
07:38검은 유독 가스가 상공을 뒤덮였다고 이란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07:43이란은 앞으로 최소 6개월은 전쟁을 수행할 수 있다며 이스라엘과 중동 곳곳에서 반격을 이어갔습니다.
07:50요르단 암만에서 조수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07:55테헤란 북서부 샤으란 석유 저장소에서 검은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오릅니다.
08:01이스라엘군이 이란의 석유 저장 시설 3곳을 집중 폭격했습니다.
08:06SNS에는 이들 시설에 탱크가 폭발하면서 유독 가스가 대량으로 퍼지고 기름비가 내렸다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08:14이스라엘은 레바논 데이루트에서 이란 혁명수비대 지휘관들도 타격하며 이란과 레바논 양쪽에서 작전을 펼쳤습니다.
08:22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의 도움으로 테헤란 상공을 거의 완전히 장악했다며 추가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08:35이란도 새벽부터 이스라엘 북부에 미사일을 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08:41이란 혁명수비대는 앞으로 최소 6개월간 격렬한 전쟁을 수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8:46그러면서 영내에서 미국 이스라엘과 관련된 기지와 시설 200여 곳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8:54주변국들의 사과하고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했던 마수드 폐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강경파의 내부 비판에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꿨습니다.
09:24이란과 이스라엘 양측 모두 공습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있어서 민간 시설에도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09:32안만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09:36당의 입법권을 강조한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발언에 청와대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도 대응은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09:45오늘 비상경제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눈앞에 중동사태 대응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09:51홍민기 기자입니다.
09:55입법권은 당에 있다.
09:57정부의 두 번째 검찰개혁안을 받아든 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내놓은 발언에 청와대는 말을 아꼈습니다.
10:04애초 정부 입법 예고안에 국회의 수정 여지를 남겨둔 만큼 이제 공은 당으로 넘어가는 게 맞는다는 겁니다.
10:10이 대통령이 SNS에 올린 글도 집권 세력으로서 책임을 강조한 원론적 얘기일 뿐 검찰개혁 같은 특정 사안을 염두에 둔 건 아니라고
10:20설명했습니다.
10:21다만 정부 안에 공개 반발하는 여당 일각의 목소리에는 다소 불편한 기색도 감지됩니다.
10:28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집권 여당이라면 내부 토론이 우선인데도 너무 적대적인 것 같다며 특정 입장만 개혁이고 다른 의견은 반개혁인 것처럼 프레임을
10:38만드는 건 부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10:40남한이 정의이고 내 의견은 불이라는 태도는 실패 원인이라고 지적했던 이 대통령 SNS도 이와 일맥상통한다는 설명입니다.
10:48민감한 사안에 이처럼 대응을 자제하며 청와대는 민생경제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10:55이 대통령은 중동 상황과 관련해 비상경제 점검회의를 열고 우리 경제와 물가 상황을 점검합니다.
11:02국제경제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금융시장과 유가 변동 상황 등을 논의하고 최근 검토를 지시했던 석유 최고가격 지정제, 기름값 바가지 단속 현황
11:11등도 확인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11:13이 대통령은 화요일에는 삼성전자, 한화오션을 비롯한 대중소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상생협력 사례도 널리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11:23YTN 홍민기입니다.
11:25중동 사태로 중동이나 이 지역을 경유해 가려던 여행객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11:31주 여행사는 해당 여행 상품을 취소할 경우 수수료를 받지 않고 전액 환불해 주기로 했습니다.
11:37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11:41가입자 100만 명이 넘는 결혼 관련 포털카페에 올라온 글입니다.
11:46다음 달 카타르 도하를 거쳐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가는데 중동을 경유해도 괜찮을지 걱정된다는 내용입니다.
11:54이처럼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번지면서 여행업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12:01주요 여행사들은 고객들이 상품 취소를 원할 경우 결제액을 전액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12:06이번 달 출발하는 중동행 상품뿐 아니라 중동을 경유해 다른 지역으로 가는 여행 상품까지 수수료나 위약금 없이 전액 환불해 주겠다는 방침입니다.
12:18놀, 하나투어, 참 좋은 여행 등은 이번 사태로 귀국이 지연된 고객들에게 현지 체료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12:25이 같은 결정은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UAE 등의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에서 내려졌는데 여행업계 관계자는 YTN에 규정상 의무는 없지만 도의적인 차원에서
12:38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12:40이후 외교부는 UAE 등 중동 7개 나라에 대한 여행 경보를 철수 권고인 3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12:49외교부는 해당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이를 취소하거나 연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12:55소비자원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르면 계약 체결 이후 외교부가 3단계 이상의 여행 경보를 발령할 경우 위약금 없이 계약금을 돌려주도록
13:04하고 있습니다.
13:05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여행객들의 발걸음도 한동안 조심스러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13:12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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