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 사태 여파로 가파르게 오르는 기름값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곳이 있습니다.
00:05바로 꽃이 시드는 걸 막기 위해 난방을 사용하는 화훼농가인데요.
00:09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승훈 기자.
00:15네, 서울 내곡동 헌인화훼단지입니다.
00:17네, 지금 화훼농가 상황 어떻습니까?
00:22네, 제가 있는 이곳은 백합과 카라 등을 키우는 화훼단지의 비닐하우스 안인데요.
00:2710동가량의 비닐하우스를 운영하는 이곳은 26만여 송이의 꽃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00:33야간에 꽃이 시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곳은 저녁 5시부터 아침 9시까지 등유를 사용해 난방을 가동하면서 16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00:42그러나 최근 중동 사태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농장 사장님은 기름값이 걱정된다고 하는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0:52요즘 많이 우울해요.
00:55특히 기름에 대해서 겨울되면 솔직히 봄에는 그런데 겨울되면 연료비 때문에 많이 우울하고.
01:05네, 중동 사태 여파로 화훼농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요?
01:13네, 그렇습니다. 온실보일러를 가동하기 위해 이곳 화훼농가가 1년에 들어오는 기름양만 1만 5천 리터에 달한다고 합니다.
01:21그러나 기름값이 리터당 1,600원에서 1,900원까지 치솟으면서 이곳 농가 역시 난방비가 500만 원가량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29또 호르무즈 해업이 막히면서 해외에서만 수입이 가능한 원해용 상토 역시 해외 운송비가 올라 가격이 오른 상황입니다.
01:37추운 겨울 동안 화훼농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농민들은 이번 중동 사태로 더욱 한숨이 깊어질 전망입니다.
01:44지금까지 서울 내곡동 헌인화해단지에서 YTN 최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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