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만물이 소생한 달은 경칩이 지나고 곳곳에 봄꽃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00:05서울 도심 속 사찰에도 홍매화가 피어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는데요.
00:09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연 리포터.
00:14네, 봉은사에 나와 있습니다.
00:16네, 뒤로 홍매화가 보이는데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요?
00:21네, 그렇습니다. 오후가 지날수록 이곳은 홍매화를 보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점점 더 늘고 있는데요.
00:27지금 제 뒤로 보이는 이 붉은 꽃이 바로 봄의 전령 홍매화입니다.
00:33고결암이라는 꽃말답게 고즈넉한 사찰과 참 잘 어울리는 모습인데요.
00:37그럼 이곳을 찾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00:43이제 진짜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00:48꽃이 너무 예쁘고 오늘 날씨도 좋아가지고 더 꽃 색깔 예쁘게 저희 가족들이 다 같이 와가지고 더 꽃이 예뻐 보이는 것
00:56같습니다.
00:5912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봉은사는 도심 한복판 고층 빌딩숲 사이에 자리한 사찰인데요.
01:06초봄이 되면 이곳의 붉은 홍매화가 서울에서 가장 먼저 봄의 서막을 엽니다.
01:11우리나라 전통 건축 양식인 영각을 배경으로 붉은빛 홍매화가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는데요.
01:17화려한 단청 아래 짙은 분홍의 홍매화가 어우러져 경내 곳곳에 봄기운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01:24봄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풍경에 이른 아침부터 커다란 카메라를 든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고요.
01:31잠시 걸음을 멈춰 붉은 봄 풍경을 담는 참배객과 상춘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01:37올해는 지난해보다 이곳 홍매화의 꽃망울이 빨리 피어올라 다음주면 만개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01:45이곳은 홍매화를 시작으로 산수유와 개나리도 차례로 필 예정이니까요.
01:49고즈넉한 사찰에서 봄꽃놀이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01:53지금까지 봉은사에서 YTN 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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