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에 맞서 이틀째 중동의 미군 거점에 보복을 이어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00:08최고 지도자 하메네이의 사망으로 이란 정권의 미래가 더욱 불투명해진 가운데 마수두 폐식시키한 대통령은 보복을 다짐했습니다.
00:17런던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조수연 특파원.
00:22네, 런던입니다.
00:24먼저 이틀째 공습 상황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00:30먼저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1일 새벽부터 이틀째 이란을 상대로 공습을 벌이면서 수도 테헤란에서 폭발음이 울렸습니다.
00:39이스라엘군은 이란 테러 정권이 보유한 탄도미사일 시설과 방공망을 노려 추가 공습을 진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00:47이어 이란 정권 본부를 타격한 장면이라고 주장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00:52이란 적신 활산은 현재까지 이란 31개 주 가운데 24개 주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20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01:01이란도 이스라엘 주요 도시와 중동 곳곳의 미군 거점을 동시다발로 타격하며 보복을 이어갔습니다.
01:08이란 혁명수비대는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의 사망에 역대 최대 규모의 보복 작전을 천명하면서 가장 파괴적인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1:18마수드 폐제시키한 이란 대통령도 역량을 총동원해 보복하겠다며 복수하고 응징하는 것은 의무이자 정당한 권리라고 주장했습니다.
01:28이란 국영방송은 영내 미군기지 27곳을 비롯해 이스라엘군 본부와 방위산업단지가 공격 목표에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01:38외신들은 미군기지가 있는 이라크 북부 에르빌 공항 근처에서 수차례 폭발이 발생한 뒤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고 전했고요.
01:46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카타르의 도하, 또 바레인의 마나마 등 걸프 지역 여러 도시에서 폭발음이 이어지고 공항과 호텔 등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01:57각지에서 날아드는 미사일에 이란과 이스라엘은 물론이고 중동 지역 대부분 국가가 하늘길을 폐쇄하고 민간 항공기 운항을 금지하면서 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02:08아랍에미리트 민간항공국은 이번 사태로 발이 묶인 승객만 2만 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02:16이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 사망으로 앞으로 이란 정권이 어떻게 될지 관심인데 혹시 이란 쪽에서는 어떤 움직임들이 있습니까?
02:28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표에 이어 이란 정부도 하메네이의 사망을 공식적으로 확인했죠.
02:35이로써 37년의 철권 통치가 무너진 건데요.
02:39하메네이가 사망한 정확한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전날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숨진 것으로 보입니다.
02:46이란의 안보수장인 알리 라리자니 최고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권력 이양 과정이 오늘부터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02:54헌법에 따라 다음 지도자 선출 때까지 임시 지도자위원회가 구성돼 업무에 착수합니다.
03:00폐제시키한 대통령 그리고 골라무세인 모우세니 에제이 사법부 수장, 헌법수호위원회의 이슬람법 전문가 등 3명이 지도자위원회를 구성해 최고 지도자의 임무와 권한을 대행합니다.
03:13다만 전문가들은 임시 지도자위원회보다는 사실상 하메네이의 최측근 모하메드 모우베르 전 부통령과 라리자니가 실권을 쥘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03:25이란 정부는 40일간 전 국민적 취도기간과 일주일간의 공휴일을 선포했습니다.
03:33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예상과는 달리 공개석상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고요?
03:42네 그렇습니다.
03:44트럼프 대통령은 공습 이틀째인 현지시간 1일 SNS로 중대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03:50백악관으로 복귀하지 않고 플로리다주 마로라고 자택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공습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03:57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을 공격한다면 이전에 본 적이 없는 힘으로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04:03또 이란인들에게 나라를 되찾을 단 한 번의 기회라며 신정체제 전복을 촉구했습니다.
04:10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하메네이를 비롯해 국방장관과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등 수뇌부가 대거 폭사하면서 공습 효과를 높이는 데 성과를 거두었다는 분석입니다.
04:21하지만 미국 정부 당국 내부에서는 이란의 급격한 체제 변화는 어렵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4:30전문가들도 하메네이의 후임으로 강경파가 집권할 가능성이 크고 체제 유지를 위한 감시와 억압이 더 강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어서 이란의 봄이
04:40아직 멀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04:42지금까지 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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