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런 가운데 경찰은 모텔 연쇄살인사건의 최초 범행으로 보고 있는 지난해 12월 이전에도 피의자가 유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00:10지난해 10월 피의자의 것으로 보이는 전화번호로 함께 있던 남성이 쓰러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던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00:19표정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24지난해 10월 25일 오후, 서울 방배동에 있는 음식점에서 한 여성이 119에 신고 전화를 했습니다.
00:33이른바 모텔 연쇄살인사건의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번호로 접수된 신고였습니다.
00:42전화를 받은 소방대원이 누가 다친 건지를 묻자 김 씨로 추정되는 신고자는 다친 건 아니라고 답하며
00:50연인 관계인 남성과 음식점에 왔는데 이 남성이 화이트 와인을 마시다가 갑자기 쓰러졌다고 말합니다.
00:59신고 접수 후 약 10분 뒤 소방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20대 남성은 의식이 저하된 상태였습니다.
01:07당시 출동한 소방대원은 동공이 바늘처럼 작아지는 동공축동이 관찰되며 남성의 말투가 어눌하다고 기록했습니다.
01:16전문가는 쓰러진 남성이 보인 모습은 수면제나 진정제 계열의 약물 중독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한 걸로 봤습니다.
01:36경찰이 김 씨의 최초 범행으로 보고 있는 지난해 12월 사건보다
01:40두 달 앞서 유사한 범행을 저지른 걸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된 겁니다.
01:45경찰은 앞서 지난달 24일 수유동 노래방에서 30대 남성이 쓰러졌던 사건도
01:52김 씨의 추가 범행인지 확인하기 위해 입건전 조사 중입니다.
01:57김 씨가 경찰 조사에서 3명에게만 약물을 줬다는 진술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
02:04수사당국이 김 씨의 추가 범행 여부와 정확한 동기를 규명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09YTN 표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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