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런가 하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는 공천원금 수수 의혹을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통과됐습니다.
00:07강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민주당 의원 상당수마저 체포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
00:14보도에 강민경 기자입니다.
00:19진통 끝에 열린 국회 본회의에는 공천원금 수수 혐의를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첫 안건으로 올랐습니다.
00:27민주당 소속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담담한 목소리로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강 의원의 범죄사실 요지를 설명했습니다.
00:48신상 발언을 신청한 강 의원은 다소 초췌한 얼굴로 김경 전 서울시 의원으로부터 공천원금 1억 원을 받았다는 혐의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00:57다섯 차례나 돈을 반환했는데 제가 먼저 요구했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01:03또 패션 정치를 했던 자신의 과거를 반성한다고 고개 숙이며 선처를 호소하는 과정에서는 잠시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01:12아이 수술한 거 소독해가며 밤새 노문 썼던 그렇게나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그때의 강선우를 되찾겠습니다.
01:22현역 의원이라 도주 우려가 없다는 항변에도 불구하고 강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 출석의원 과반 찬성이란 요건을 충족하며 국회 문턱을
01:33넘었습니다.
01:34총 투표수 263표 중 가 164표, 부 87표, 기권 3표, 무효 9표로서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01:49앞서 민주당은 체포동의안에 대해 당론을 정하지 않고 개별 의원의 판단에 맡겼고 조국혁신당은 찬성표결 권고를 당론으로 정했습니다.
01:59보수 야권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졌을 걸로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 수십 명도 체포동의안에 찬성한 걸로 해석됩니다.
02:0622대 국회 들어 현역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건 국민의힘 권성동, 추경호 의원, 민주당 신영대 전 의원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02:17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권성동, 추경호 의원 가운데에는 권 의원만 최종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02:24결국 강선호 의원의 구속 여부도 구속 전 피의자 신문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02:29YTN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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