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진행 : 이세나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17일 동안의 열전을 마치고오늘 막을 내렸는데요.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와성과와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올림픽 총평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최동호]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느낌적으로 잔잔했습니다. 제가 겪었던 역대 올림픽 가운데 가장 관심받지 못했던 올림픽이라고 말씀드리는 게 솔직한 얘기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서사, 휴먼스토리, 미라클 같은 서사는 끊임없이 펼쳐졌지만 예전 같은 올림픽이었다면 이런 서사들이 하나하나 다 화제와 이슈가 됐어야 되는데 화제에 오르지도 못했고 관심받지 못했다. 정말로 스포츠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아서 보는 올림픽이었다고 봅니다.


성적을 언급하자면 우리나라 13위로 마감했는데 이 정도면 선전했다고 볼 수 있습니까? 아니면 부족했다 이렇게 평가하실까요?

[최동호]
보통 절반의 성공이었다고 얘기하죠. 우리가 애초에 목표가 금메달 3개 이상으로 톱10에 진행하겠다는 것이 목표였는데. 13위. 톱1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금메달 3개 이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에 절반의 성공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스노보드는 대성공이죠. 쇼트트랙은 현상 유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노메달에 그쳤는데 24년 만에 최악의 부진입니다.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우리나라 MVP로도 선정된 김길리 선수일 텐데요. 3개 중에 2개를 따낸 거잖아요.

[최동호]
김길리 선수 여자계주에서 금메달을 땄고요. 1500m에서 금메달을 가져오면서 2관왕에 올랐거든요. 1500m 경기는 비유하면 김길리 여왕의 대관식이었다고 표현하고 싶어요. 그 이전에 여왕은 최민정 선수였거든요. 1500m 2회 연속 우승하면서 10년 이상 최고의 선수로 활약하면서 여자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는데 이제 나의 시대는 마무리다. 그다음이 김길리 너다. 황금분할이 이루어졌죠. 김길리 선수가 금메달, 최민정 선수가 은메달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서 최민정 선수도 김길리 선수에게 이제 네가 에이스다. 이런...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60223151611497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17일 동안의 열전을 바치고 오늘 막을 내렸는데요.
00:05최동호 스포츠평론가와 성과와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00:08안녕하십니까?
00:09네, 안녕하세요.
00:10먼저 이번 올림픽 총평부터 들어보겠습니다.
00:13밀라노 코르티나 단패초 동계올림픽, 한마디로 보면 표현하자면 느낌적으로 잔잔했습니다.
00:22그렇게 제가 겪었던 역대 올림픽 가운데 가장 관심 받지 못했던 올림픽이라고 말씀드리는 게 솔직한 얘기인 것 같고요.
00:30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서사, 휴먼스토리, 미러클 같은 서사는 끊임없이 펼쳐졌지만
00:38예전 같은 올림픽이었다면 이런 서사들이 하나하나 다 화제와 이슈가 됐어야 되는데
00:45화제에 오르지도 못했고 관심 받지 못했다.
00:48관심 있는, 정말로 스포츠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아서 보는 올림픽이었다고 봅니다.
00:53성적을 조금 언급을 하자면 우리나라 13위로 마감을 했는데
00:57이 정도면 선전했다고 볼 수 있습니까? 아니면 좀 부족했다 이렇게 평가하실까요?
01:02보통 절반의 성공이었다고 얘기를 하죠.
01:05우리가 애초에 목표가 금메달 3개 이상으로 톱10에 진입하겠다라는 것이 목표였는데
01:1213위 톱1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금메달 3개 이상이라는 목표는 달성했기 때문에 절반의 성공이라고 볼 수가 있겠고요.
01:23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스노보드는 대성공이죠.
01:28쇼트트랙은 현상 유지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01:31스피드 스케이팅은 노메달에 그쳤는데 24년 만에 최악의 부진입니다.
01:37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우리나라 MVP로도 선정된 김길리 선수가 아닐까 싶은데
01:42금메달 3개 중에 2개를 따낸 거잖아요.
01:45김길리 선수 여자 계좌에서 먼저 금메달을 땄고요.
01:491500m에서 금메달을 가져오면서 2관왕이 올랐거든요.
01:531500m 경기는 저는 은유하면, 비유하면 김길리 여왕의 대관식이었다고 표현하고 싶어요.
02:04그러니까 그 이전의 여왕은 최민정 선수였거든요.
02:091500m 2회 연속 우승하면서 한 10년 이상 최고의 선수로 활약하면서
02:14여자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는데
02:16이제 나의 시대는 좀 마무리다.
02:19그 다음은 김길리 너다.
02:21황금 분할이 이루어졌죠.
02:23김길리 선수가 금메달, 최민정 선수가 은메달을 가지고 왔습니다.
02:27그래서 최민정 선수도 김길리 선수에게
02:29이제 내가 에이스다 이런 말을 하기도 했는데
02:32한마디로 여자 1000m 김길리 선수가 여왕의 왕관을 쓴 대관식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02:40그런데 김길리 선수가 아주 깜찍한 모습을 보여줬죠.
02:43시상식에서 시상대의 금메달이 팔짝 뛰어서 올라갔습니다.
02:48그런데 저는 궁금한 게 있어요.
02:51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타고 김길리 선수가
02:54프리아구 기아의 김도영 선수의 홈런 세레머니를 차용해서 보여줬거든요.
03:02그런데 이번에도 결승선 금메달 통과하자마자 이 세레머니를 또 했어요.
03:07그런데 김길리 선수는 내가 김도영 선수의 팬이다라고 고백을 했는데
03:11이번에도 이런 세레머니가 김도영 선수에 대한 팬심으로서의 오마주인지
03:17아니면 정말 과감한 고백인지
03:19이거는 저는 모르겠습니다.
03:22고백인지 저희가 정확하진 않지만
03:24혹시 나중에 연락이 오면 저희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3:26불인만이 알겠죠.
03:27김길리 선수가 훈련받은 그 영상도 수백만 조회수가 넘어가면서
03:32정말 큰 주목을 받았는데
03:33물론 타고난 것도 있겠지만
03:35이렇게 많은 어떤 훈련 양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겠죠.
03:40그런데 저는 그 얘기라고 봐요.
03:41뭐냐면 에디슨이 얘기했던 것처럼
03:44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이라고 얘기했잖아요.
03:47그런데 이 얘기는 무슨 얘기냐면
03:50영감은 갖고 있는 사람도 있고
03:5599%의 노력은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 똑같은 시간에 주어지는데
03:59아무리 노력을 하더라도 똑같이 24시간이라는 얘기죠.
04:03영감이나 재능이 있어야 된다는 얘기인데
04:04사실은 올림픽에 출전해서 성과를 거두는 선수들이 하는 얘기가 있어요.
04:10끝나고 난 뒤에.
04:11나보다 훈련 많이 한 사람은 매달 가지고 가도 좋다.
04:17멋지네요.
04:17이런 얘기를 할 정도로 정말 눈물 흘리면서 훈련을 해왔거든요.
04:22김균리 선수도 그거 마찬가지일 거라고 보고요.
04:26이 얘기를 하면 선수들은 좀 좋아하지는 않는데
04:28스피드 스케이팅도 그렇고요.
04:31쇼트 트랙도 그렇고요.
04:33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매달 가져오잖아요.
04:36가장 발달되는 근육 중에 하나가 허벅지 근육입니다.
04:40그래서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쇼트 트랙 선수들 중에서는
04:45허벅지가 맞지 않아서 바지는 맞춰서 입는 경우도 많이 있죠.
04:49그 정도로 훈련합니다.
04:51지금 훈련 영상 나가고 있는데
04:53정말 이렇게 열심히 흘린 땀의 노력으로
04:56금메달을 딴 게 아닌가 이런 생각 다시 한번 해보게 됐습니다.
04:59최민정 선수는 한국올림픽 역사상 최다 메달 기록을 세우게 됐는데
05:04아쉽게도 은퇴 소식이 들려왔어요.
05:07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
05:09그래서 올림픽 무대에서는 다시 서기 힘들 것 같다는 얘기를 했죠.
05:15올림픽은 은퇴를 했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05:18최민정 선수는 2014년에 고등학생으로서 대표팀에 선발이 됐거든요.
05:24그 이후로 한 10여 년 이상을 대표팀의 에이스이자
05:28한국 여자 쇼트 트랙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을 해왔습니다.
05:33이번에 여자 규제에서 금메달, 1500m 은메달을 가지고 오면서
05:36총 메달 수는 7개.
05:39그러니까 우리나라 선수로는 동학에 통틀어서
05:41가장 많은 올림픽 메달을 갖게 된 선수로 기록이 됐고요.
05:46동계올림픽만 따져보면 금메달 4개로
05:49최민정 선수가 얘기했던 우리 언니, 나에게 스케이팅을 가르쳐준 언니,
05:55전희경과 함께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06:02앞서서 이번에 대성공했다고 말씀해주신 스노보드에
06:06최가원 선수 얘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06:08이번에 MBC가 선정한 동계올림픽 스타 13인의 이름을 올렸거든요.
06:13앞서 우상이라고 했던 클로이 김을 넘어선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했어요.
06:18분명히 인정받아야 하는 그 말씀은 그대로인데
06:21그냥 중요하지 않은 얘기를 말씀드리다 보면
06:24대회 개막 전서부터 미국 언론에서는
06:27클로이 김과 최가원의 대결을 가장 관심 있게 보도했었거든요.
06:32주목할 만한 경기록.
06:33그런데 미국적인 시선이에요.
06:35왜냐하면 클로이 김이 미국 스타이고 때문에.
06:37그런데 최가원 선수의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은 불가사이하죠.
06:44귀국하고 난 다음에 병원 진단을 받았는데
06:46손에 세 군데 골절됐다.
06:49뼈가 부러졌다.
06:49다발소 골절.
06:51어떻게 이런 몸으로 금메달을 땄는지
06:53이해하기 힘든 불가사이한 일이었습니다.
06:56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에서는 신체가 정신을 지배하는
07:00불가사이한 일이 가끔과 나타납니다.
07:02대표적인 예로 2008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07:05유도 왕기춘 선수가 8강전에서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사가 되었거든요.
07:10정확하게 금이 가는.
07:11그럼에도 8강전이 이겼습니다.
07:134강전 올라가서 4강전이 이겼습니다.
07:16결승전 올라가서 결승전에서 패해가지고 은메달을 갖고 왔는데
07:19갈비뼈에 금이 간 상태로 이해가 가지 않죠.
07:21그런데 최경원 선수 하면 또 휴먼 스토리가
07:25클로이 김과 클로이 김의 아버지가 따뜻하게 안아줬거든요.
07:30평창 동계올림픽 때 최경원 선수가 처음 봤는데
07:34최경원 선수가 아주 어렸을 때 봤지만
07:35그때 딱 보니까 세계적인 선수가 될 것 같다.
07:38그래서 클로이 김의 아버지가 미국에 와서 훈련할 수 있게
07:42주선도 해주고 미국에서 훈련할 때는
07:44클로이 김의 집에서 숙식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07:49그 뜨거운 포옥의 의미가 무엇인지 나중에 알게 됐죠.
07:52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올림픽은
07:55유독 열기가 그렇게 뜨겁지 않았는데
07:57이번에 JTBC 단독 중계로 지상파와 갈등을 빚기도 했잖아요.
08:01이 상황 좀 어떻게 보셨습니까?
08:04JTBC 독점 중계는 스포츠뿐만이 아니라
08:07국민의 기본적인 시청권이나 방송 콘텐츠의 활용
08:11또는 스포츠 마케팅의 시장의 활성화라는
08:14다양한 관점에서 검토해 볼 수 있는데
08:17가장 논쟁적인 주제는 보편적 시청권이죠.
08:22보편적 시청권이라는 것은
08:24우리 대자수의 국민이 관심 갖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08:28경제적이나 물리적인 제약 없이
08:30누구나가 다 접근해서 볼 수 있어야 된다.
08:33이 얘기인데
08:34방송법 76조에서 보편적 시청권과 관련해서
08:40우리나라 총 가구 수의 90% 이상이 확보한 방송 수산으로
08:44방송을 보여줘야 된다.
08:47이 얘기거든요.
08:47그런데 이게 이 전까지는 92% 이상이 별다른 요금을 내지 않고
08:53볼 수 있는 건 지상파를 의미했잖아요.
08:55그런데 그래서 지상파에서는 지상파가 중계해야 된다는 얘기인데
09:00JTBC의 주장은 이미 요금을 내는 유료 채널이기는 하지만
09:0597% 정도가 IPTV와 케이블 TV를 통해서 JTBC를 볼 수 있다.
09:11그러니까 JTBC도 보편적 시청권을 충족하는 방송 수단이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 겁니다.
09:17그런데 이와는 별개로 어쨌든 JTBC의 단독 중계로 인해서
09:24국민들이 불편을 겪은 건 사실이죠.
09:26대표적인 예로 최강원 선수의 금메달 정면을 다 못 봤습니다.
09:29갑자기 채널로 옮겼죠.
09:32그리고 소트틀에 중계를 했거든요.
09:33다 못 봤어요.
09:34나중에 다 본 거죠.
09:35이런 불편함이 있었거든요.
09:36그래서 방송계와 시민계에서의 논의는
09:40올림픽 같은 국민적 관심사는 엔터테인먼트이기는 하지만
09:44공공제의 성격이 있기 때문에
09:46정부 방송당국의 개입이 있어야 된다.
09:50여기서 말하는 개입은 JTBC도 중계권을 갖고 오게 되면
09:54국내에 와서 재판매를 해야지 되거든요.
09:57그런데 이번에 재판매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10:00그래서 방송법에도 중계권의 판매와 구입을
10:03임의적으로 강제적으로 중지시키면 안 된다고 돼 있기 때문에
10:06이번에는 법적인 근거가 없어서
10:10방송당국이 방송사 간의 중계권 협상에 개입을 못했지만
10:15이 규정을 개정을 해서 다음부터는 방송당국이 개입해서
10:19협상이 결렬될 때 조정할 수 있도록 이렇게 준비가 될 것
10:23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독점 중계는 없어지겠죠.
10:26알겠습니다.
10:27다음 올림픽을 또 기대해보겠습니다.
10:29지금까지 최동호 스포츠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10:31고맙습니다.
10:32고맙습니다.
10:32고맙습니다.
10:32고맙습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