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들으신 것처럼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영남지방은 그동안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가 내린 날도 거의 없었습니다.
00:09취재기자인길에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정혜은 기자, 올해 첫 대형산불인데요. 이 지역이 그렇게 메말랐었나요?
00:16네, 그렇습니다. 경남 함양 마천면 산불이 어젯밤 10시 반일기에서 대형산불로 확산했는데요.
00:22이 지역은 그동안 그야말로 화약고와 같았습니다. 최근 함양을 비롯한 영남지방은 건조특보가 한 달가량 지속하면서 시료습도가 14%대에 머무는 건조한 날씨가
00:34이어졌습니다.
00:35특히 경남지방은 지난 21일까지 평균 누적 강수량이 0.9mm로 1.5%, 예년의 1.5%대에 불과했습니다. 최저순위 역대 두 번째에
00:47해당할 정도로 건조한 날씨에 해당합니다.
00:49이렇다 보니 올해 첫 대형산불로 현재 이 지역은 대응 2단계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00:56대형산불은 피해 면적이 현재 100헥타르 이상이면서 산불 지속시간이 24시간 이상 이어질 때 분류되는데요.
01:05최근 영남지역을 중심으로는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데다 바람까지 강해서 산불 위험이 커진 상황입니다.
01:13특히 함양지역은 산세가 오면서 불길을 잡기가 쉽지 않은 것도 산불이 커진 이유입니다.
01:19현재 이 지역은 영해안구역이 새벽 5시 기준 189헥타르까지 더 넓어졌고요.
01:25화선도 총 8.26km로 더 확산했습니다.
01:28현재 잔여화선은 화면에 보이는 붉은색으로 표시된 5km 이상에 해당하는 구역입니다.
01:34산불 현장에는 건조특보 속에 서풍 계열의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01:39순간 돌풍이 현재 초속 10m 이상으로 부는 곳이 있는 데다가 급경사지역의 악조건까지 겹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01:50특히 매일 중서부와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비와 눈 예보가 있지만 영남지역은 별다른 강수 예보가 없는 상황이어서 당분간 산불을 잠재울 만한 단비
02:00소식도 없는 상황입니다.
02:01하지만 산림청은 오늘과 내일 사이 강풍은 다소 다자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낮 동안 헬기 50여 대를 투입해 진화율을 높이는 데 총력을
02:10다한다는 방침입니다.
02:12특히 산림당국은 밤사이 하회양뿐 아니라 단양과 영덕 등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확산하고 있다면서 산림 주변에서의 불씨 사용에 각별히
02:23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2:25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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