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바싹 메마른 날씨에 강풍까지 겹치며 충남 서산과 예산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00:06특히 서산에서는 불길이 국가 석유비축기지 인근까지 번지며 대형 2단계가 발령되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00:14오선열 기자입니다.
00:18산 정상 부근에서 뿌연 연기가 쉴 새 없이 피어오릅니다.
00:23주변 도로는 강풍을 타고 흘러온 매태한 연기로 가득합니다.
00:27충남 서산시 대산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난 건 오후 1시 반쯤.
00:33강한 바람에 연기가 확산하면서 인근 국도 29호선 차량 통행이 한때 통제됐고 주민들에겐 긴급 대피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00:43특히 불이 난 곳 근처엔 국내 최대 규모 석유비축기지인 대죽자원산업단지가 위치해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00:52산림 당국은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9대와 인력 110여 명을 투입해 5시간 만에 주부를 잡았습니다.
01:02산림 당국은 이번 산불이 밭에서 소각작업을 하다가 불티가 날리면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08오후 2시 20분쯤엔 충남 예산군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01:14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화선이 3km까지 길게 이어지면서 산불 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01:22산림 당국은 헬기 14대와 진화장비 60여대를 투입했지만 초속 7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01:32화재 발생 3시간여 만에 진화율을 85%까지 끌어올린 산림 당국은 오후 6시 40분쯤 진화작업을 마쳤습니다.
01:41오후 3시 50분쯤엔 경남 창원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01:47산림 당국은 혹시 모를 재발화에 대비해 잔불 진화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01:54YTN호선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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