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중국이 달의 도시건설, 기지건설을 내걸고 치열한 우주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죠.
00:07우리나라는 20년 뒤쯤 달의 기지를 구축하겠다는 목표 아래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데요.
00:13과연 국내 기술은 어디까지 와있을까요? 박소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1황토를 구운 듯한 색깔의 벽돌들, 달 표면의 흙, 월면토와 똑같은 성분으로 만든 겁니다.
00:30전자레인지에 쓰는 마이크로파를 쪼아 굳혀 만드는 소결 공정을 통해 달에서 쓸 건설 자재를 만드는 실험입니다.
00:39벌써 10년째 기술 개발이 이어지면서 이렇게 길이 20cm짜리 벽돌과 테트라포드 모양의 자재까지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00:49건설 블록을 균일하게 만드는 기술을 확보한 단계이고요.
00:54향후에는 달을 넘어서 화성 토양까지 적용하려고
01:00우주선이 내려앉을 착륙장과 도로를 만들기 위해 직접 달 표면에 마이크로파를 쪼일 장비도 개발했습니다.
01:09현재 지름 15cm, 깊이 1cm가량 굳히는 단계까지 왔는데
01:14더 넓고 깊게 균질한 도로로 포장하는 게 목표입니다.
01:32물을 얻기 위해 달 남극의 얼음 덩어리를 깨트리는 시추 장비로는
01:363m 깊이까지 파내려가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01:42동시에 필요한 건 달에서 장비를 작동시킬 에너지원.
01:46원자력 연구원은 2019년부터 우주에서 쓸 초소형 원자로,
01:50즉 히트파이프 냉각 원자로를 개발하는 연구에 한창입니다.
01:55천문 연구원은 우리가 2032년 처음으로 달 착륙선을 보낼 때 필요한 달 편광 지도를,
02:02지질자원 연구원은 달 자원 탐사를 위한 원소 지도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02:21국제협력을 통해 2040년대 달의 경제 기지를 구축하겠다는 우주항공청의 로드맵.
02:28미국이나 중국 등에 비하면 걸음마를 뗀 수준이지만,
02:32긴 호흡으로 내다보고 우주 분야의 인력 양성에 더욱 힘을 쏟을 필요가 있습니다.
02:38YTN 박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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